[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 공천했다.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은 3자 경선을 치르게 됐다.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탈당한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인 화성을에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을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특히 안 위원장은 추 전 장관의 전략공천에 대해 '험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추 전 장관에게 험지에서 선전해달라고 당에서 요청했고, 본인이 수락해서 하남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재고 요청을 했지만,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9일 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아울러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해서는 서울이 아닌 수도권 공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임 전 실장 컷오프 결정과 관련해 "공당이 공천을 한번 발표하고 나면 공천을 받은 자가 엄청난 문제를 돌발적으로 일으키거나 비리가 있거나 그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14일 공천 배제(컷오프)된 것에 대해 "우리 당의 결정에 겸허히 승복한다"고 밝혔다.석 전 사무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백의종군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에서 단수 공천을 적용할 지역 25곳을 발표했다. 석 전 사무처장이 출사표를 던진 송파갑에는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 공천됐다. 송파갑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 상태가 된 지역구다. 여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선 중진 의원이자 고(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부인인 인재근 민주당 의원이 14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8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오늘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22대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인 의원은 당 지도부를 향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당 혁신과 국민이 보시기에 합당한 통합 공천을 기대한다"며 "민주당이 변해야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고, 당이 쇄신해야 민생을 살릴 수 있다"고 당부했다.통합 공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최근 행보에 대해 맹공을 가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앞서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최근 테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자 이에 대해 날을 세웠다. 장 전 최고위원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배현진 의원은 경찰 수사 결과를 다 신뢰하고 있지 않나"라고 비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3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나에 대한 흉기 테러는 개인에 의한 것이 아닌, 특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 예고한 이른바 '쌍특검법'을 두고 여야 간 다툼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쌍특검법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을 말한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의 범죄 혐의자들이 '범인(犯人) 잡자' 특검을 주장하는 코미디"라고 주장했다.김 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사건(주가조작 의혹)은 문재인 정권 당시, 추미애 전 장관이 실력행사를 하며 수사지휘권까지 발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이재명계(혁신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은 18일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은 연서명 압박이 아닌 통합비대위로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원칙과상식 소속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대표가 당의 분열을 막고 총선에서 승리하길 원한다면 당대표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선당후사를 결단해 통합비대위로의 전환을 서둘러 달라"며 이같이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약 100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이 전 대표 창당 반대를 위한 온라인 연판장을 돌리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내년 4월 총선 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에게는 이른바 '이준석 신당'이라는 복병이 언제든지 수면위로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고, 민주당은 비명계(혁신계)가 독자적 세력화에 나서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양향자 의원이 이끄는 한국의희망과 금태섭 전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선택'을 비롯해 이른바 '조·추·송'으로 불리는 '조국·추미애·송영길 신당'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이런 가운데, 선거제도 개혁이 준연동형으로 안착될지 병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은 적어도 9일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관심이 모였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은 의원총회에 보고 자체가 되지 않았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언론자유특위위원장인 고민정 최고위원이 이동관 위원장 탄핵소추와 관련한 검토의견을 보고했다"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내일 의원총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춘곤 서울시의원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의원 정진술 징계의 건'을 다뤘다.정 의원의 징계 건은 표결에 부쳐져 재석위원 11명 중 찬성 9명, 반대 2명으로 '제명'으로 의결했다.정진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과거에 추미애 민주당 의원 정책특보를 지냈고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선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정진술 시의원은 성 비위 의혹에 얽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주당 서울시당은 제명을 결정해야 할 만큼 중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보수의 어머니'라고 칭하며 비꼬았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손준성 검사 선거법 위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의원은 2020년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서 검찰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는데, 이를 놓고 추 전 장관이 김 의원에게 "정도껏 하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보수의 어머니'께서 나를 엄히 꾸짖는 것을 뒤늦게 접했다. 깊이 반성한다"며 "이 분(추미애)은 보통 분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의 최근 행적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들이 입학 취소 관련 소송을 취하하거나 학위를 반납하는 등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된 것을 정리해 나가는 행태에 대해 '총선 출마 혹은 기소에 대비한 명분 쌓기'라고 맹공을 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11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아들 조원씨가 연세대 석사학위 자진 반납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조 전 장관의 출마를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로 이달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에게 조 전 장관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1%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3.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2%였다.조 전 장관의 출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출마 찬성 여론에 비해 2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5일 '마약정치 그만하라'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지적에 대해 "마약 근절 노력을 방해하는 것이 마약 정치"라고 쏘아붙였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60회 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 "청소년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을 잡겠다는데 왜 정치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질타했다.추 전 장관은 앞서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장관에게 '마약정치'로 주목받으려는 조급함이 자꾸 보인다"며 "정치하고 싶으면 내려와서 정치해야 한다"고 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일고 있는 '한동훈 총선 차출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 사무총장은 30일 "한 장관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기 직책에 충실하고 있는데 그런 분을 자꾸 정치판으로 끌어들이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피력했다.이 사무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가 언제부터인가 마치 법무부 장관이 정치인인 것처럼 보는데 추미애, 박범계 전 장관의 모습을 보다보니 법무부 장관이 정치인인 것처럼 오해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추미애, 박범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