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페스티벌’을 개최했다. 'Stronger Together'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2300여 명이 참석해 결속력을 다졌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성준·박대수 국회의원,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도 참석했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노사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우 사장은 “회사의 발전과 임직원 모두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GTX-A 개통으로 우리의 삶과 도시경쟁력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이하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 참석해 GTX 노선의 국내 최초 개통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민들과 함께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GTX 열차를 시승한 후 동탄역에 내려 개통을 환영하는 시민들과 인사했다.GTX-A는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고양·서울·성남·용인을 지나 화성 동탄까지 총 11개역, 82.
◆김관진·김기춘 특별사면…SK 최재원·LIG 구본상 복권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45만여 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정부는 7일 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총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했습니다.'군 정치 댓글'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사면 명단에 올랐습니다.경영 비리 문제로 유죄가 확정됐던 최재원 S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개최를 보고받고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다. 고용노동정책이나 노사관계 발전 등에 관한 노사정 간 협의가 이뤄진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오찬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회적 대화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올해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및 국제경제 상황 속에서 저출산·고령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해결해야 할 변화와 도전과제가 상존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는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위한 과제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2024년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국민과 함께, 현장과 함께하는 합리적 노동운동과 노사의 상생·협력 정신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고용노동관계 구축과 선진적인 고용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고용노동부는 중장년 고용에 앞장 선 11개 기업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중장년 고용 우수기업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업 사례집은 제조업, 건설업, 보건업, 운수업 등 여러 업종에서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중장년 인력 활용 우수사례를 수록했다.대표적으로 KT는 20년 넘게 장기근속 후 퇴직하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60세 정년퇴직 후 2년간 직무와 근무지를 유지하며 기술과 비결을 전수하는 ‘시니어컨설턴트 제도’를 통해 매년 정년퇴직자의 15%를 재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노총이 지난 13일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기로 전격 결정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에서도 '환영'의 뜻을 내보였다. 다만 한국노총은 복귀와 무관하게 노동 관련 투쟁은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국노총은 전날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 경제 위기 등에 따른 피해가 노동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노동자의 생존권과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노사는 법치의 토대 위에서 대화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복귀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다시 참여한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경사노위 참여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올해 5월 31일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하청업체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망루 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간부가 체포된 데 반발, 사회적 대화 중단을 결정했다.지난 11일 한국노총은 서울 여의대로에서 진행한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정부에 화해의 손길을 건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저출생으로 인한 지역 소멸과 급격한 산업 전환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근로시간 제도와 관련해 "이 문제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조금 전 근로시간 제도와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근로시간 제도가 국민의 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정부는 노동 현장의 실태를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면서 노사 양측과 충분한 대화를 거쳐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변인은 "지난 토요일(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앞으로는 다변화된 고용 형태를 반영해 청년·플랫폼 종사자·미조직 근로자 등도 다양한 정부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동의 미래포럼' 합동 간담회에서 "현재 많은 정부위원회에 노사단체가 참여 중이나 일부 총연합단체가 참여권을 독점하거나, 과다 대표되고 있어 청년·미조직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체의 이해를 대변하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정부가 사회적 대화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 선언에 대해 대통령실은 "경사노위 유지를 위해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 원칙을 바꾸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불참 선언 이후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 "엄정한 법집행, 노사법치, 노조회계투명성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 원칙은 불법적 시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한국노총 시위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6차선 중 4개 차선을 점거하고 고공 농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세 번째 회의가 8일 개최된다.최대 쟁점 중 하나인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노동계 위원이 정부의 강경 진압에 맞서다 구속되면서 심의가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임위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임위는 양대노총이 주축인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이 자리에선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가 본격적인 논의 안건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리나라 노동계 양대 축의 하나인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보이콧(거부)은 정부의 정책 파트너 역할을 사실상 거부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노총과 연대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에게는 양대 노총(한국노총·민주노총)과의 관계를 어떻게 무리 없이 풀어갈 수 있을지 숙제가 주어진 셈이다. 한국노총은 7일 전남 광양 지역지부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대통령 직속 노사정 기구인 경사노위를 통한 사회적 대화의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비록 경사노위를 탈퇴한 것은 아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7일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5월 31일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하청업체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망루 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간부가 체포된데 따른 것이다.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5일 "최근 포스코 하청노조의 고공농성 과정에서 경찰이 폭력 진압했다. 이는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자 위법한 공무집행"이라고 비판했다.특히 "경찰의 폭력진압은 윤석열 정권의 노조 혐오와 노동 탄압 정책에 기인하고 있다. 대화보다는 공권력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정은 28일 "산업현장에서의 중대재해 감축이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라며 "현재 0.43인 우리나라 산업재해 사망만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0.29까지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또 "중대 재해 감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사망만인율'은 사망자수의 1만배를 전체 근로자 수로 나눈 값이다. 전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중 산재로 사망한 근로자가 어느정도 되는지 파악할 때 사용하는 지표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