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의 이민구 대표를 비롯한 '성남지역 서민단체 연대회의' 소속 주요 인사들이 3일 성남시청에 모여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이민구 대표는 이날 "김은혜 후보의 상대 후보인 김병욱에 대한 기사가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제 기사에서 나온대로 김병욱의 공적 마인드는 거의 제로(0)에 가깝고, 이재명의 민주당은 방탄 의회권력의 독점으로 국정운영에 혼란을 주고 있다. 우리가 이들이 국회로 들어오게 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이조심판 특위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을 비롯해 고용, 소득 통계 등을 조작한 혐의로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문 정부 인사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감사원에서 수사의뢰한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서정식 대전지방검찰청 차장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감사원 요청을 받아 수사에 착수해 대통령 비서실, 국토부, 통계청 등 관계자 100여명을 조사하고 관계기관 6곳에서 압수한 객관적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정밀한 수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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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대안 노선의 '교통량'이 도마 위에 올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발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원안과 대안 노선 비용 대비 편익(B/C)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양평군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 노선이 양평군 양서면을 종점으로 하는 원안(예비타당성조사 노선)보다 6078대(22.5%) 많은 3만3113대를 하루에 소화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를 근거로 대안노선의 경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날 국감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전지검이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과 고용 등 주요 국가통계를 작성함에 있어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5일 통계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15일 국토교통부, 통계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국가통계 및 활용실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결과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비서실과 국토부가 총 94회(본 감사에서 확인된 것) 이상 부동산원의 통계 작성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수치를 조작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통계법 위반, 직권남용, 업무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과 고용 등 주요 국가통계를 작성함에 있어 '조작'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이에 감사원은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등 전임 정부 정책실장 4명을 비롯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통계청장 등 2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요청했다.감사원은 15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토교통부, 통계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국가통계 및 활용실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결과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등은 통계 작성기관인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을 직·간접적으로 압박해 통계수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미래회의'와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그리고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가 박영수 전 특검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15일 고발했다.시민단체들은 이날 박영수 전 특검 고발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박영수 전 특검은 성남시 대장동 개발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다"며 "남욱, 정영학 등은 박영수 전 특검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대장동 개발에 관해 처음으로 계획·협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화천대유의 자본금 3억1000만원 중 3억원은 박영수가 납입한 박영수 몫"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과 장기표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의 시민단체들이 10일 "박영수는 화천대유의 몸통이다. 검찰은 박영수 전 특검을 구속하라"고 촉구했다.최 의원과 장 상임대표는 이호승 대진범(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및 이민구 깨시연(깨어있는시민연대당) 대표, 황동수 한국미래회의 공동의장과 함께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대장동게이트의 또 하나의 몸통이 새롭게 드러났다"며 "700억을 받기로 한 몸통 그 분, 이재명 전 성남시장에 이어 제2의 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가 "단군 이래 최대의 부동산 적폐 설계자인 이재명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중단하고 이재명을 즉각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전철협은 19일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전철협은 "지난 2021년 9월 24일 대장동 의혹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이 성남시로 들어와야 할 공영개발 이익금을 특정 개인에게 몰아준 책임이 크다"며,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업무상배임혐의로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입증할 자료를 포함해 60페이지에 달하는 고발장을 공수처에 접수했고 이호승 상임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는 16일 국회 앞에서 '이재명 관련 죽은이의 위령제'를 지내고 기자회견도 열었다.이호승 전철협 대표는 이날 "지난해 8월 25일 이재명 의원을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며 "지난해 9월 24일에는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후에도 이재명과 관련해 많은 고발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4·19 혁명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과 촛불혁명에 이르는 민주주의 발전의 도화선이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4·19 혁명 62주년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강산이 다시 깃을 펴는 듯했다'는 감격의 말처럼 독재에 억눌렸던 나라를 활짝 펼쳤던 국민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민주화 운동을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2·28 대구민주운동 및 3·8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와 관련해 "한시적으로 매물을 내놓게 도와주는 것이 다주택자에게 유익하고 시장에도 유익한 길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청와대가 최근 이 후보의 견해와 상반되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이 후보는 이를 계속 추진할 것임을 선언한 셈이다. 이로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둘러싸고 당·정·청 갈등은 불씨가 꺼지지 않는 양상이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직후에 기자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방안에 대해 청와대도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사실상 이번 정부에서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은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민감하고 결정적인 국면이기 때문에 정책의 어떤 일관성도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양도세 중과 고수 입장을 분명히 드러냈다.이 실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을 보면 분명한 변곡점을 맞이한 것 같다"며 "조금만 더 기다리면 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이 2021년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에게 납부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고지인원은 주택분 94만7000명, 토지분 8만명(주택분 중복인원 2만5000명 제외)이다. 세액은 주택분 5조6789억원, 토지분 2조8892억원이다.주택분과 토지분을 합치면 올해 종부세 총 고지인원은 102만7000명으로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종부세는 2005년 도입됐다. 고지세액도 8조5681억원으로 지난해(4조2687억원)보다 2배 가량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종부세는 과세기준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고발된 이재명 경기지사 사건을 7일 검찰로 이첩했다. 아울러 공수처는 한동훈 검사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함께 검찰로 넘겼다.공수처 관계자는 "대장동 의혹 사건은 이 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중 사건으로 공수처법이 규정하는 '고위공직자로 재직 중의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수사는 공수처 수사대상이 아니다.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전철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