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노동 개혁과 가업승계 개선 등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1시간 가량 특별강연을 했다.윤 대통령이 기업인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특별강연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정부의 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원전 산업의 정상화를 넘어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3조3000억원 규모의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탈원전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창원·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단법인 한국환경정책협의회가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국환경정책협의회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환경정책협의회'는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합리적인 환경정책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올바른 환경정보를 전달할 것을 목표로 ▲환경정책 개발 연구단 ▲‘한국 환경’ 정기 연구 세미나 ▲미래세대 교육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BOOK클럽 ▲그린워싱 발굴단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범철 강원대학교 환경학과 명예교수와 최지용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 교수·책임연구원,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전력이 겨울철 연료 가격 안정화와 신규 원전 도입 등을 통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6일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지속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8% 상향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겨울철 연료 가격 안정화로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추가 원전 도입 계획 구체화로 한국전력의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탈원전 정책 이전 기업가치평가 수준으로 상향했기 때문"이
올해 마지막 출근날 아침입니다. 내년에도 '출근길 브리핑'이 아침 일상의 소소한 루틴이 되길 기대합니다. 2023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4년 아침에는 보다 즐거운 소식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PF 위기…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현실이 됐습니다.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 태영건설이 전날 아침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금융권 추산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순수 부동산 PF 잔액은 3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태영건설은 이날 만기가 돌아온 서울 성수동 오피스 빌딩 관련 480억원의 PF 대출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고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승진 임명했다. 또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이도운 대변인, 시민사회수석에 황상무 전 KBS 기자, 경제수석에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각각 임명했다.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인사·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이로써 현 정부 출범 1년6개월여 만에 '대통령실 2기'가 출범했다.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은 그동안 탁월한 정책 기획력과 조율 능력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이는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다. 이에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이는 조국 전 장관이 씌우고 싶은 프레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전 전 비서관은 2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는 좋게 말하면 협업이 되고 이심전심의 교감이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그리는 상명하복의 수직 관계, 대통령이 쥐고 흔드는 관계는 지금 대통령실의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국회의원들이 매년 정부와 국가기관들의 정책, 예산, 업무 수행과 사회적인 문제 등에 대한 감사와 감찰을 진행하는 '국정감사'라는 게 있다. '국감'으로 줄여 부르기도 하는 이 제도는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질문을 하고, 정부는 이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공개 청문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회의원들이 특정한 이슈나 사안을 확인하기 위해 국회에서 정부에 직접 질문을 하고, 정부가 이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대정부 질문과 유사하지만, 국감은 보다 포괄적이고 폭넓은 범위의 검토와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한민국 원자력발전소는 월성을 제외하고 모두 가압경수로(加壓輕水爐)이다. 가압수형 원자로에 핵연료를 잔뜩 넣고 안전장치를 제거하면 온도가 올라가다가 자동으로 식는다. 이런 안전성은 쓰리마일 원전사고에서 입증된 바 있다. 흔히 비전문가들이 원전 위험성 예시로 드는 후쿠시마, 체르노빌 모두 비등경수로(沸騰輕水爐)이다. 따라서 국내 원전이 후쿠시마, 체르노빌처럼 될 것이라는 주장은 전혀 적절하지도, 과학적이지도, 보편상식에도 타당하지 않다. 게다가 후쿠시마 격납용기를 감싸는 콘크리트 외벽 두께는 고작 16㎝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이 올해 본 예산(11조737억원) 대비 1477억원(1.3%) 증가한 11조2214억원으로 편성됐다.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관행적 지원 사업, 유사‧중복이나 집행부진 사업, 신재생에너지 등 부적정하게 집행된 보조금, 나눠먹기식 연구개발(R&D) 등은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첨단산업 육성 및 수출 총력 증대, 에너지 복지 등 꼭 필요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산업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원전생태계 복원 조기 완성, 공급망 안정화 등 국정과제 및 핵심 정책과제를 충실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월성 원전 1호기 불법 가동 중단 사건'으로 검찰이 김수현 전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장을 기소하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 21명은 19일 "명백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태훈)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김 전 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월성 1호기 폐쇄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며 "정부가 선거 기간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은 상식으로, 어떻게 사법적 잣대의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단 말인가"라고 쏘아붙였다.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에 지속적으로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이 맹공을 쏟아부었다.국민의힘은 4일 문재인 전 정부의 태양광 사업, 탈원전 정책,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을 거론하면서 문 전 대통령을 정조준 해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진정으로 '잊힌' 전직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과연 잊히고 싶은게 맞나. 평산마을에 책방을 열었을 때도, 퇴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일상을 담았다는 다큐 영화에 등장했을 때도, 반가움보다 우려가 컸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민선8기 1년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선두주자로 앞장선 한해”라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0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철우 지사는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민선7기부터 생태계형 ‘지방시대’를 준비해 왔고 윤석열 정부 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3년은 지방시대를 확장하고 분명한 성과를 거두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1년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첨단국가산업단지와 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16일)부터 전기요금이 ㎾h당 8원 인상됐다. 4인가구 기준(332㎾h 사용) 월 전기요금이 약 3000원 가량 오르게 된다. 지난 1월 ㎾h당 13.1원 인상된 것을 고려하면 올해만 20원이 넘게 올랐다. 지난해에는 2~4분기 중 19.3원 인상됐다.전기요금 인상 배경은 국제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전력 생산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정부에서 요금을 억누르면서 발생한 한국전력의 누적된 적자가 원인으로 지목된다.전날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자구노력만으로 한전의 위기를 타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신한울 원전 3·4호기 제작이 시작됐다.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원전 정상화를 추진 중인 윤석열 정부는 향후 5년간 차세대 원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기술개발 등에 2조원을 투입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문인력도 4500명 규모로 육성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이 15일 본격적으로 착수됐다.경북 울진군에 건설되는 신한울 3·4호기는 각각 2032년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기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 발전기 등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