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쏜애플, 소란 등 유명 인디밴드기 소속된 기획사 엠피엠지(MPMG)가 출연료 미지급, 불공정 계약 등의 의혹을 제기한 정산대행 업체 나이비를 대상으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엠피엠지는 입장문을 내고 "정산대행 업무를 진행하는 주식회사 나이비 측에서 제기한 정산금 미지급 등 여러 확인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비난의 유포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엠피엠지는 "나이비는 이미 1년 반 전 계약기간 만료로 계약 종료된 엠피엠지 출신 아티스트의 정산 대행을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0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대사 임명을 철회하고 이종섭 전 장관을 국내로 압송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공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은 장병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런종섭', '도주대사' 해외 도피시키려고 허위 사실까지 대통령실이 유포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이종섭 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상휘(포항 남·울릉) 국민의힘 후보가 '클린 선거·정책 선거 실천'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17일 '클린 선거·정책 선거' 선언문을 통해 "포항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깨끗한 정치 풍토를 만들기 위해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당선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흑색선전이나 아니면 말고 식의 선거는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정치적 악습"이라며 "그동안 본인이 강조한 클린 선거·정책 선거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4·10 총선 경기 부천을에 도전하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서울에서 컷오프 당해 내려왔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기표 후보의 경기도 임야투기 의혹과 54억원 대출 특혜의혹 등의 재수사도 요청하기로 했다.이날 박 의원은 "김 후보가 SNS를 통해 '서울에서 컷오프가 되어서 부천에 왔다', '전문가인양 행세 한다' 등의 모욕적인 언사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전쟁을 선포했다"며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상황을 자초한 것"이라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축구선수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박준석)는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혐의로 기소된 형수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A씨는 황의조의 사진과 영상을 유포할 경우 무분별하게 확산할 것을 알았음에도 퍼트리겠다고 황의조를 협박했고 끝내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19개 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정부 “사직하면 국민 잃을 것”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전공의와 전임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장으로는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비대위는 “의과대학 학생과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을 마치지 못하면 대한민국 의료의 진짜 붕괴가 올 것"이라며 "비대위의 목표는 대한민국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불법공매도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에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금감원과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이례적으로 금감원장이 개인투자자 대표와 직접 만나 공매도 제도개선을 논의했다.이 원장은 "전체 거래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 증시의 중요한 한 축인 개인투자자분들의 공매도에 대한 불신이 그간 깊어져 왔다"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피해자 489명에게 상담, 피해영상물 삭제, 법률지원, 수사 연계, 심리 치유 지원 등 1만8662건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피해자 489명은 신규 접수 303명과 센터가 개소한 2021년 이후 지속 지원받은 186명이다. 지난해 새롭게 지원받은 피해자 303명을 살펴보면 여성 224명(73.9%), 남성 74명(24.4%), 미상 5명(1.7%) 순이었다. 연령대로는 10대 132명(43.6%), 20대 87명(28.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다음 주부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158명을 20개 병원에 파견키로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다수의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지 3주가 돼가고 있다. 일부 환자의 불편이 있으나,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료 대란' 표현은 과장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수련생인 전공의가 현장을 비웠다고 의료에 혼란이 생기는 것이 비정상적"이라며 "대한민국 의료의 비상 대응 역량은 그렇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전날(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집단행동 불참 인원 명단 작성 및 유포' 관련 글에 대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8일 브리핑에서 "의협 비대위 내부 문건을 폭로한다는 글이 모 커뮤니에 등장했는데, 확인 결과 비대위에서 작성한 적 없는 가짜뉴스이고 조작된 허위문건이었다"고 설명했다.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의협 관계자라고 밝히면서 '의협 내부 문서를 폭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의협 회장 직인이 담긴 문서에는 '집단행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현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장은 8일 "공영방송을 더 공영방송답게 만들어야 한다. 정파성 짙은 세력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이사회를 갈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현우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의 창립1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악성 가짜뉴스 바이러스가 판치는데 제대로 된 백신이 아직 없다는 것은 대한민국 언론의 슬픈 현실"이라며 "좌 편향을 넘어 종북 좌파 진영의 놀이터로 전락한 포털의 건강성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7일 권향엽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를 '김혜경 비서'라고 표현한 자신을 고발한 것에 대해 "자기들이 비서실 밑에 넣어놓고 비서가 아니라고 하면 어떻게 하는가"라고 질타했다.한 위원장은 "몸종 다루듯 했던 공직자가 남아있고, 배우자실이라는 기상천외한 기구를 만들어 배우자를 보좌하게 했고, 거기에 관여된 사람들을 양지에 단수 공천했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서 자기 측근이나 이런 부분을 챙기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나"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충북 청주 상당에 공천을 받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리 후보로 단정해 "뻔뻔하게 단수추천했다"고 발언했다가 '단수추천'이라고 한 부분에 대해 철회하고 사과했다.정우택 부의장이 경선을 통해 공천받았다는 사실관계가 분명한 상태여서 당사자뿐만 아니라 여당에도 사과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가지 사과문을 올렸다. 먼저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님께 사과드립니다'란 글에서 "저는 정 후보께서 경선을 거쳐 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권향엽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의 사천 논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고발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를 무고죄로 맞고발하기로 결정했다.전주혜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6일 "이 대표와 권칠승 수석대변인, 김승원 법률위원장, 서영교 의원을 무고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 의원은 고발 배경에 대해 "권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배우자실 부실장으로서 김혜경 씨를 수행했음에도 사천 논란이 일자 '수행한 사실이 없고 수행비서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총선을 위한 선거 유세 기간에 대통령부터 집권 여당, 중립을 지켜야 할 일부 언론까지 협잡(挾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채현일 민주당 서울 영등포갑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을 방문해 "대통령을 포함한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줘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대통령, 집권당, 일부 언론까지 협잡해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국가 권력을 이용해 불법 선거 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3·15 부정선거와 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