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을 2029년까지 개항하고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이날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부산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부산광역시 9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가 내놓은 9대 공약은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 개항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해운산업 메카 육성 ▲부울경 수소 산업벨트 구축 ▲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가덕도 신공항특별법을 처리한다. 되돌릴 수 없는 국책사업이 될 것이고 소모적 논쟁도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남권 메가시티 관문공항이자 국가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곳"이라고 덧붙였다.특히 "동남권 메가시티는 경제규모 490조원의 동남아 8대 대도시권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더불어 "민주당은 부울경 도전을 적극 지지하며 가덕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이달 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에게 신공항 건설 소요 예산이 28조6000억원에 달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국토부 가덕공항 보고'라는 제목의 책자 형태 보고서에는 가덕도 신공항 사업비가 당초 부산시가 주장하는 7조5000억원이 아닌 28조6000억원에 이른다는 추산이 포함됐다.부산시안은 국제선만 개항하고 국내선은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방안인데 이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국토부의 지적이다.국토부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고리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부산으로 가면서 가덕 신공항 부지에도 다녀왔다. 신공항 부지로 부울경이 희망하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 다녀왔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라며 "공항 하나로 경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피력했다. 이는 앞서 전날 김종인 위원장이 "부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부산 경제가 계속 위축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 136명이 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26일 국회 의안과에 제출됐다. 이 법안에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공항 관련 인프라 건설에 재정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은 당리당략 문제가 아닌 국토균형발전과 국민안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국제공항 당시에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해 기본 계획 수립과 각종 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수원시장)은 정치권이 가덕도 신공항 추진과 관련,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초당적 국가 전략사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5일 제40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염태영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 추진은 수도권 집중을 초래한 기존 방식과는 다른, 국가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염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국무총리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문제를 안전·소음, 미래에 대한 확장성 등을 고려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검증결과 '부적격 판정'을 내리며 '가덕도 신공항' 유치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부산시도 긴급 입장을 발표했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7일 정부의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며 "참으로 감격스럽다. 오늘의 이 결정은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 결정의 역사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쁨을 표했다.변 대행은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요소를 고려한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총리실 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가 사실상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한 것과 관련, "검증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6월 부울경 3개 단체장과 합의한 합의문에 따라 검증위 검증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국토부는 "그동안 영남권 5개 시도지사 합의(2015년 1월)에 따라 해외 전문기관인 프랑스 ADPi에 의뢰해 김해신공항을 동남권 관문공항의 최적입지로 확정(2016년 6월)하고 기본계획(안)을 검토해 왔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국토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정부의 '김해신공항안'이 사실상 백지화된 가운데 김경수 경남지사가 "현재로서는 가덕도가 최선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김 지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이 여러 가지 면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만들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결론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이날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검증결과를 발표하며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실상 부적격 판정을 받은 셈이다.이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제 김해신공항 추진계획을 백지화하고 새로운 동남권 공항을 건설해야 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이어 "부울경 시도민의 오랜 염원인 가덕 신공항의 가능성이 열렸다"며 "저도 오래전부터 가덕 신공항지지 의사를 밝힌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합법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일"이라며 "부울경 시도민들께 더 이상의 희망고문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7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사업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과 광역경제권 통합의 핵심기반시설인 가덕신공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제는 여야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학영 산중위 위원장과 송갑석 간사 그리고 경남 김해시을이 지역구인 김정호 의원을 비롯해 17명이 이름을 올려 국무위원인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제외한 산중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두 참여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17일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검증결과를 발표해 “김해신공항 추진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실상 부적격하다는 검증결과를 내놨다.검증위는 “김해신공항 계획(안)은 상당부분 보완이 필요하고 확장성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지자체의 협의 의사가 확인되지 않으면 장애물제한표면 높이 이상 산악의 제거를 전제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해석을 감안할 때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부산 김해신공항안'이 4년여 만에 폐기의 기로에 섰다.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를 내놓는다. 정부가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하고 여권이 추진 중인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관측이다. 총리실 검증위가 '김해신공항안이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또한
[뉴스웍스=이정훈·김소현 기자]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가덕신공항 유치 국민행동본부' 등 3개 시민단체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유치를 촉구했다.김해신공항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시절 공항 확장이 결정돼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자리매김하려 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등 PK 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해신공항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했다. 24시간 운영할 수 없고 소음과 안전 문제가 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안과 부산·울산·경남의 자체 검증결과 간 이견사항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을 진행할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6일 출범했다.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과 부산·울산·경남 검증결과 간 이견이 지속됨에 따라 국토부와 부산·울산·경남은 지난 6월 20일 국무총리실에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한 논의를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했다.총리실은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안전, 소음, 환경, 시설·운영·수요 4개 분야의 14개 쟁점을 검증하게 된다. 검증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