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18일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했다.이 전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위원장을 수락했다"며 "창당부터 총선 참패까지의 모든 과정을 되짚어보고, 고통이 따르겠지만 재창당의 각오로 정비하겠다"고 적었다.이 전 부의장은 "요 며칠 이낙연 대표의 수차례 강권을 뿌리칠 수 없었고, 총선 후 허탈해하는 당원들 마음을 외면하기는 더욱 어려웠다. 이왕 결심한 것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전 부의장은 "새미래는 당원이 어느 당보다 우수한 자원"이라며 "당원의 참여를 확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정치권이 일제히 추모의 메시지를 내놨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은 세월호 10주기로, 10년이 지났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 16일"이라며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지만 안타깝게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미래'에서 유일하게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김종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4월10일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은 윤석열 검찰 정권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고 그 민심을 따르는 길에는 민주개혁 세력이 함께해야 한다"며 "새로운미래도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김 상임선대위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종갑에 출마한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를 꺾으며 3선에 성공했다.김 상임선대위원장은 "1석으로 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로 출마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가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10일 밤 이 후보는 광주 광산구 선거 상황실에서 "저는 패배가 확실시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제가 호소했던 대로 광주의 미래를 생각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다"고 피력했다.이 후보는 "어느 경우에도 광주 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관계없이 제가 선거 기간 중 약속드렸던 대로 대한민국이 더 이상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지역 청년 당원 300여 명이 25일 민주당에서 집단 탈당하면서 '새로운미래' 지지선언을 했다. 이는 총선이 다가오면서 민주당을 집단으로 탈당한 드문 사례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평가되는 광주에서 민주당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이 드러나면서 민주당의 선거 전선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이들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지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로지 당내 일부 인물의 개인적인 성공과 이재명 대표의 사법적 문제를 둘러싼 보호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5·18 민주화운동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어떤 경우에도 희화화될 수 없다"며 "어제 민주당 군산 유세에서 나온 이재명 대표의 5·18 관련 발언은 충격적"이라고 질타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앞서 전날 전북 군산시 구시청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발언으로 사퇴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을 거론하며 5·18 당시 신군부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당내 다른 의원 등에게 '바퀴벌레' 등 막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양 후보가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불량품'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게 된 이후 또 다시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게 됐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 후보는 지난 2022년 6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패배의, 지선 패배의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이낙연, 정세균, 김부겸 총리의 무능이 핵심 원인이 아닌가"라고 적었다.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의 우유부단함이 핵심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이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0일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해 정권 교체의 희망을 드리고 민주 세력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총선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새로운미래가 정권교체의 대안이 될 것이고, 부족하다면 총선 이후 대안 세력을 새로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윤석열 정권을 교체해야 하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는 어렵다"며 "도덕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과 방탄만 일삼는 정당이 정권 교체를 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은 7일 "'진짜민주당'으로 김대중·노무현의 정신, 다당제 민주주의의 꿈을 실현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설훈·홍영표·김종민·박영순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거대 양당은 더 이상 서로를 용납할 수 없는 정치 극단을 향해 가고 있다"며 "민생, 미래가 위기다. 가장 큰 위기는 이 위기를 극복할 리더십이 없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문제는 정치다. 정치가 바뀌어야 위기를 극복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오는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광주광역시로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다만, 출마할 지역구는 밝히지 않았다.이 대표는 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주·전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했다"며 "광주의 어느 지역에서 출마할지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이 저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하지만 향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앞서 임 전 실장은 4월 총선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계획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대신 당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이에 지난달 28일 임 전 실장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해당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국 거절 당한 바 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예비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미래는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이낙연 대표가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아직 구체적인 지역구는 정하지 않았다고 새로운미래 측은 전했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지역구 출마와 관련, "그림은 오래전부터 그렸는데 마냥 늦출 수 없어 금명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그동안 지역구 출마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남 영광에서 태어났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2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여야가 비례위성정당 창당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비례정당 창당 작업에 먼저 나선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 창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선출하고 강령과 정강·정책의 기본방향을 확정해 발표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비례연합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은 다음 달 3일 창당한다고 밝혔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여파에 거대 양당의 비례정당 창당이 본격화하면서 이번 총선에도 정당 난립이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준연동형제가 처음 도입된 2020년 총선엔 비례 전문당이 2016년 4개에서 20개로 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개혁신당의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됐다. 개혁신당은 2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을 향후 공천 작업을 진두지휘할 공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준석 대표는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며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그간 개혁신당 합류에 꾸준히 거론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김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는 21일 공천관리위원장에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를 선임했다.조 위원장은 2005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대표적인 친노(親盧) 인사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합당을 파기하고 바로 다음날 조 위원장을 선임한 새로운미래는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반(反)이재명' 세력과 연대할 것으로 관측된다.아울러, 이번 조 위원장의 선임은 스스로 '민주당의 적통'임을 내세우고 있는 '새로운미래'로서는 이를 상징적으로 선언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행보로 분석된다.새로운미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