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빛)를 이용하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무선충전기술이 국내에 상용화된다. 핸드폰 등의 밧데리 충전에 빛을 이용하는 기술이 보편화될 전망이다.크리터스(www.creatus.co.kr)는 이스라엘 와이차지(Wi-Chargeltd.)사의 특허기술인 광자공명식 원거리 무선충전 기술을 국내에 도입, 상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크리터스 김수범 대표는 "크리터스는 2013년부터 와이차지 기술의 상용제품 개발 및 서비스 개발을 공동 추진해왔고 최근 한국 총판,서비스 독점권, 제품 공동개발 등의 포괄적 파트너 계약 및 투자계약을 맺었다”며 국
노량진수산시장이 신축건물로 이전을 시작했지만 기존 상인들이 한 달 넘게 입점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어민단체들이 상인들을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전국 수협 회원 조합장과 어민 등 2000여명은 20일 서울 동작구 옛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산시장 정상화 촉구 총궐기대회'를 열고 "일부 상인들이 노량진수산시장을 무단 점유하고 폭력 행위를 벌이고 있다"며 규탄하면서 조속한 운영 정상화를 촉구했다.이에 따라 노량진 수산시장을 둘러싼 갈등이 수협과 입점 상인간 마찰에서 어민과 상인간 마찰로까지 전선이 확대되는
한국이 올해 언론 자유 지수 순위에서 70위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낮은 순위에 올랐다.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세계 언론자유지수' 순위에서 한국은 조사대상 180개국 중 70위를 차지했다. 2012년, 2013년 연속 50위를 기록했다가 2014년 57위, 지난해 60위로 하락한 데 이어 도다시 순위가 하락한 것이다.한국 언론자유지수는 2002년 39위로 시작,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시기였던 2006년 31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반면
검찰이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자(전남 영암·무안·신안)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거액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20일 박 당선인을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다.박 당선인이 국민의당 입당 전에 신민당을 이끌면서 당 사무총장으로 있던 김모(64·구속)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앞서 박 당선인에게 3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다.검찰은 박 당선인이 총선에 출마한
미국산 신종 마약인 '신의 눈물'(Tears of God)을 국내에 몰래 들여와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신종 마약을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로 이모(40)씨와 김모(39)씨 등 8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또 마약을 구매해 피운 혐의로 전모(30)씨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마약 920㎖를 압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계 미국인 A씨가 만든 시가 4억원 상당의 '신의 눈물' 4530㎖를 밀반입해 1억2000만원을
서울 노량진 일대가 용산·여의도·영등포와 연계된 문화·관광 명소로 변신한다.서울시는 노량진 일대 관리방안과 통합적 공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노량진 일대 종합발전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진행되는 용역은 노량진 일대를 한강변 관광·문화 특화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관리방안과 통합적 공간계획 등을 담게 된다.시는 여의도 샛강~노량진로에 이용이 낮은 잠재부지공간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과의 유기적인 연계방법을 포괄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 노량진 일대와 여의도·한강공원을 보행교로 연결하
오는 5~7월 전국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8만757가구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3개월 간 수도권에서는 3만8971가구, 지방은 4만160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수도권은 5월에 서울양천(1081가구), 구리갈매(1075가구) 등 7173가구가 입주하고 6월에는 인천용현(3971가구), 위례신도시(2568가구) 등 1만7430가구, 7월에는 안양관양(1459가구), 하남미사(3055가구) 등 1만436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지방은 5월 대구대현3(1106가구), 양산물금(1158가구) 등 1만63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 고려대 연구교수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쟁과 관련, "김무성 대표는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김 교수는 19일 저녁 TBS라디오 에 출연해 "새누리당은 내년 대선 후보가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실질적으로 전당대회 이후 당권을 차지하고 갈 인물이나 대선에 등장할 인물이 아직까지 역할 분담이 제대로 나와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김 교수는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에서 참패한 것에 대해선 "어느 누구
기아차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의 여행 지원을 받은 교통약자 가족이 2만명을 넘어섰다.기아차는 20일 '초록여행' 2만번째 고객인 강용남씨에게 서프라이즈 고객 감동이벤트를 열고 기념품을 전달했다.기아차의 교통약자 여행지원사업 '초록여행'은 2012년 6월 출범 이후 1328명, 2013년 4095명, 2014년 5412명, 2015년 7097명, 올해 4월 20일까지 2200여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약 4년만에 누적 2만명을 넘어섰다.기아차 '초록여행'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마트가 최근 친환경 교통 대체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자전거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이마트는 국내 대형마트로는 처음으로 오는 21일부터 보급형 고사양 전기자전거 '에볼루션 e바이크'를 동급 성능의 전기자전거보다 최소 30% 저렴한 84만8000원에 전국 80개 스포츠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이마트 전기자전거는 세계적인 전기 모빌리티 전문기업 테일지(TAILG)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50W의 BLDC모터와 8.8Ah 삼성SDI셀 배터리를 사용해 제조했다. BLDC모터는 모터
정식품은 야자나무 열매인 코코넛을 통째로 넣어 만든 '리얼 코코넛 밀크'를 출시하며 식물성 건강음료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리얼 코코넛 밀크는 코코넛 본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에 면역력 강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라우르산' 성분을 더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코코넛 워터 과즙을 발효해 나타드코코 알갱이를 넣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팩 제품과 나타드코코 알갱이는 들어가 있지 않으나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페트 제품 총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정식품은 콩으로 만든 순
KEB하나은행은 지난 2월 1일부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새내기 직장인 주거래우대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새내기 직장인 신용대출' 판매 금액이 출시 49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새내기 직장인 주거래우대 패키지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에게 꼭 필요한 ▲급여이체 통장 ▲목돈마련적금 ▲신용카드 ▲신용대출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수료 면제 및 우대 이자율 적용, 하나머니 적립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이 적용되는 맞춤형 상품이다.입사 후 1년 이하의 신입사원과 공무원, 전문직 등의
검찰은 부영그룹에 대해 수십억원대 세금 포탈 혐의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19일 검찰과 세무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이영렬 검사장)은 국세청이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부영주택 법인 등을 세금 포탈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접수하고 3차장 검사 산하에 배당했다.고발인인 국세청은 최근 부영주택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조사 과정에서 부영주택이 법인세 수십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잡고 검찰 고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사건 배당 후 고발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후 부영그룹과 부영주택 관계자를 소환할 방침이다.
한·미·일 세 나라 외교차관이 1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이나 중거리인 무수단 미사일 발사 등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직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임차관은 회견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거듭되는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제재와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근본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늘려 나가려면 우리 노동시장에 능력에 따라 평가되고 보상받는 공정한 시스템이 정착돼야만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과 훈련지도위원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최근 우리 사회가 학력이나 스펙보다는 지식과 능력을 평가하는 능력 중심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장애인들은 충분한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저는 신체에는 장애가 있을 수 있어도 능력에는 장애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