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지난 2019년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당시 북한 어민들이 자필 서류에서 "배를 버리고 한국에 살겠다"는 등 귀순 의사를 여러 번 밝혔던 것으로 22일 알려졌다.그해 11월 2일 동해에서 어선을 탄 채 우리 군에 나포됐고, 닷새 만에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돌려보내진 이들 어민에게 진정한 '귀순 의사'가 있었는지 여부는 이 사건의 성격을 파악하는 핵심 사안이다.이런 가운데, 이 사건의 진상 규명 과정에서 이들이 쓴 보호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전체 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도입될 다목적 무인차량의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발표했다.현대로템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 내에 2t급 다목적 무인차량 2대와 함께 군에서의 시범운용을 위한 지원 체계를 공급할 예정이다.다목적 무인차량은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하고 운용할 수 있는 2톤 이하의 원격·무인운용 차량이다. 미래 전장환경에서 예상되는 위험지역에 대한 수색·정찰 및 화력지원이 가능해 장병 생존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근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월 19일 한국수자원공사(약칭 수공) 국정감사에서 영상운영장비 관련 '특정 업체의 입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인 '누리콘'은 3일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노 의원은 "영상운영장비 중 하나인 IP Wall Controllers의 경우 2014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29개 낙찰업체가 100% 누리콘 제품을 납품했다"며 "수자원공사는 특정 업체의 제품을 100% 납품하도록 유도했다"고 질타했다.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병력자원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온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를 맞아 'K-방산'기업들도 최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무기체계'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군사 선진국과 세계 방산기업들은 미래전에 대비한 기술 축적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 (AI)와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지휘통제체계, 5G 기반의 초연결 전투체계, 초소형 곤충형 정찰로봇, 드론봇(드론+로봇) 등 첨단기술로 무장한 전장으로의 변화는 현재도 가열찬 속도로 진행되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9일부터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에 연달아 참석해 신남방 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한반도 문제 등 지역 정세를 집중 논의한다.7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오는 9일 한-아세안,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오는 12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다.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는 당초 올해 의장국인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회상으로 진행된다.강 장관은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신남방 정책, 코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주고받았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언급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전날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한국이)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며 "남녘 동포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고 언급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바야흐로 캐릭터 전성시대다. 그간 캐릭터는 아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다. 인기 캐릭터들은 뷰티, 패션, 교육, 식품, 음료 등 다양한 산업과 콜라보레이션해 고객을 확보하고,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견인 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 캐릭터 산업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05년 기준 2조 700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캐릭터산업 시장 규모가 2018년 12조 2800억원으로 커졌다. 해외 수출액도 2013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트라가 '캄보디아 투자실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11년 발간한 캄보디아 투자실무가이드의 개정판으로, 그간 변경된 캄보디아 투자법·노동법·조세법 등 최신 투자여건을 담았다.주요 수록 내용은 ▲투자 절차 및 인센티브 ▲노무관리 및 각종 세무·노무 분야 신고 의무 ▲각종 조세 유형 ▲수출입 통관 등 분야별 전문 내용 ▲비자 발급 ▲주택·사무실 임차 관련 체류 안내 등이다. 캄보디아는 인구 중위연령이 25.7세로, 풍부한 젊은 노동력을 보유 중이다. 2018년 기준 1인당 명목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코리아 2020)' 조직위원회는 DX 코리아 2020 참가 조기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조기신청 업체는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는다. 조기신청 기간이 끝나면, 오는 5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일반신청이 진행된다. 'DX 코리아 2020'은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DX 코리아는 대한민국 육군이 후원하고, DX 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열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상무기 전시회이다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아세안 국가 학생들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아세안 중학생과 대학생 100명을 초청했다. 향후 한국과 아세안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미래 세대들과 소통한다는 취지다.하나금융은 미래 잠재 고객들이기도 한 아세안 학생들에게 그룹의 글로벌, 특히 현지 진출 현황과 계획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행보를 알렸다.참석한 아세안 청소년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 현장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8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지혜를 나눠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아시아는 총리님을 '아세안의 현인'으로 존경한다"며 "말레이시아는 인구 1천만명 이상인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 달러를 넘는다. 아세안의 경제 심장이 됐다"고 평가했다.이에 마하티르 총리는 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비무장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에서 국내 스타트업 '퓨전바이오텍'이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라오스, 말레이시아 스타트업과 국내 스타트업 5개사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다.이날 IR 피칭 결과 항암제 및 노인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외국인 유학생 및 커뮤니케이션 학과 학생들이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연계 아세안 한식요리 콘테스트 결승'에 참가했다.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세안 8개국의 예선 우승자가 참여하여 실력을 겨뤘다.유타대 학생들은 결승전이 치러지는 동안 자신의 사회망서비스(SNS) 계정을 활용하여 한식 조리 과정 및 전시된 한식을 게재하면서 전 세계에 한국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자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아세안 정상들이 스타트업 성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중기부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의 메인행사다. 부산 벡스코서 열린 스타트업 서밋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비롯한 한·아세안 11개국 정상이 참여했다. 고젝, 부칼라팍 등 유니콘 기업과 유망 스타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은 26일 부산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을 채택했다.이번 성명은 특별정상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한 문 대통령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공동의장으로서 한-아세안 11개국을 대표해 발표했다.청와대는 “함께 채택된 또 다른 결과문서인 ‘공동 비전성명’은 지난 한-아세안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 성격의 문서”라며 “‘공동의장 성명’은 회의 논의결과와 상세한 협력 계획 등을 설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