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이 성사된 데 대해 "제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시길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여야 영수 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또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 김건
[뉴스웍스=이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요 원인으로는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대구·경북(TK), 부산·경남·울산(PK) 등 여권의 핵심 지지층 이탈을 들 수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의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의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3%를 기록했다.직전 조사인 3월 26~28일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34%를 기록했는데 이에 비해 11%포인트(p)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9일(현지시간) 더불어민주당의 민생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 대해 "이는 근시안적인 시각"이라고 반대 입장을 뚜렷이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춘계총회 계기에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미 중인 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DC 인근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그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53% 수준"이라며 "다른 나라보다 훨씬 재정 여력이 있으니, 경제가 어려우면 이 재정을 활용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21일인 일요일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남부 지역에는 비가 오겠다.기상청은 20일부터 내린 비가 전남권에는 21일 오후 3시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에는 밤 9시까지 이어지고, 제주도에는 모레까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4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남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 10~4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30㎜ ▲제주도(22일까지) 30~80㎜(많은 곳 120㎜ 이상)이다.미세먼지는 전 광역에서 '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일부 언론이 오는 24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영수회담을 연다고 보도했는데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은 것이다.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9일 오후 3시30분부터 5분 가량의 통화를 했다.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다음 주 용산에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 안에서 신입생 모집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뒀다. 이후 대립각을 풀지 않고 있는 의료계를 향해 유화 제스처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일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일부 국립대 총장들이 제안한 의대 증원 관련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했다.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게 했다.정부가 건의를 받아들인 것은 지금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참패한 정부·여당이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부터 서두르는 양상이다. 야권 인사인 박영선·양정철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가 최근에는 김한길·장제원 등 여권 인사가 거론되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채 상병 특검법 등을 비롯해 이태원 특별법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정부·여당이 반대해 실현하지 못한 법률의 통과를 시도하고 있다.20일 정치권 2인은 뉴스웍스에 '향후 단기적인 여야 정국 전망'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강신업 변호사는 "여권이 총선에서 참패했기 때문에 국정 쇄신을 가시적으로 보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조선 업계와 철강 업계가 선박 후판 가격을 두고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현 추세라면 양측의 가격 협상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20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조선 3사와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은 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에 최근 돌입했다.후판은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이다. 선박에 사용되는 주재료 중 하나로 통상 조선사 생산원가의 20~30%를 차지한다.후판값 협상은 통상 상·하반기 두 차례 이뤄진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톤당 90만원 중반 수준에서 합의가 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란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또 다른 모험주의를 원하고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의 다음 대응은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날 미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이 같은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압돌라히안 장관의 발언은 이스라엘이 같은 날 새벽, 이란 중부 이스파한 인근의 군용 비행장을 공습하는 등 이란의 지난 13일 밤 공격에 '보복 공습'을 한 후 나온 것이다. 다만 이란 국영 언론에 따르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19일 전략순항미사일의 초대형 전투부(탄두부) 위력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미사일총국 발표를 통해 "19일 오후 조선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 위력시험과 신형 반항공미사일 '별찌-1-2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시험발사를 통해 해당 목적이 달성됐다"면서 "해당 시험들은 신형 무기 체계들의 전술 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 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사일총국과 관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오는 5월 개원하는 22대 국회를 맞아 지도 체제 재정비에 돌입한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는 5월30일 개원을 시작으로 2028년 5월29일까지 4년간 입법 활동의 대장정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우선 가장 먼저 당 지도부 재정비에 나선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자리는 임시 비상대책위원회가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새 지도부 구성은 5월9일로 잠정 확정한 원내대표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당 대표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번째 영수 회담이 성사됐다. 총선 이후 국정 기조 변화에 나선 윤 대통령이 이를 제안했고 이 대표가 이 회담을 수용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에서 국무총리 등 인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대성공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 만남을 계기로 회담을 정례화하는 방안도 논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9일 이 대표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의 통화는 4~5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 통화에서 다음 주 영수 회
어떤 회사든지 빠지지 않고 하는 업무가 마케팅 업무입니다.마케팅 업무에는 수많은 글, 사진 등이 만들어지는데 이때 그 해당 자료의 소유권자 혹은 저작권자는 누구일까요.기본적으로 회사 재직 중 만든 자료는 회사의 것입니다. 회사 재직 중 만든 자료는 저작권법 제2조 제31호에 따라 업무상 저작물에 해당합니다. 여기에서 업무상 저작물이란 법인 또는 단체 등의 기획하에 법인 등 업무 종사자가 업무상 작성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퇴사 후, 업무상 저작물을 회사 동의 없이 직접 사용하거나 타사에 제공할 경우 업무상 배임, 영업비밀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엔비디아 주가가 10% 급락하면서 AI칩 관련주들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하락하고, S&P500 지수는 5000선 아래로 떨어졌다.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1.02포인트(0.56%) 상승한 3만7986.4에 장을 마감했다.하지만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89포인트(약 0.88%) 떨어진 4967.23으로 장을 마쳤으며, 나스닥은 319.49포인트(2.05%) 하락한 1만5282.01에 거래를 마쳤다.그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은둔형 외톨이는 유독 한국과 일본에서 발견된다. 양국 경제성장률이 정점을 찍고 급락하면서 젊은 세대들이 취업난에 직면한 시기에 등장했다. '은둔'에 들어가더라도 의식주가 부모 또는 공공서비스 지원으로 해결되면서 나타난 사회현상이다. 유교문화와 집단주의문화가 잔존한 양국은 연령 단계별 과제 수행 성공 여부로 구성원의 가치를 예단하고 삶의 다양성을 덜 존중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반해 미국, 캐나다, 서부 유럽은 거리에서 노숙하면서 고립은둔 상태를 이어간다.◆핵가족화·온라인 활동 속 공동체 결속 '와해'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