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재계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 맞춰 일본으로 향한다. 이들은 일본 재계 관계자들과 만나 민간 차원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대·중소기업, 경제단체 인사들은 윤 대통령 방일 일정에 동행하며 '지원사격'에 나선다. 4대 그룹 총수 등 대기업·경제단체 수장 12명은 오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 행사에 참석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경제단체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제2차 내각에 입성한 차관·차관급 인사 가운데 23명이 통일교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이번 제2차 내각에서 부대신(차관)·정무관(차관급)으로 임명된 54명 가운데 약 40%인 23명이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측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통일교 행사에 참가하거나 선거 지원을 받는 등의 방식으로 통일교와 접점이 있다는 것이다.아베파의 경우 13명 중 5명이 통일교와 관계가 있었다. 기시다파는 8명 중 1명, 아소파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가 4일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황거(皇居)에서 열리는 총리 임명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저녁 무렵 기시다 내각이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4일 NHK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총리 지명 선거를 잇따라 열고 과반의 찬성으로 기시다를 제100대 총리로 선출했다. 이어 총리 임명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저녁 무렵 기시다 내각이 정식 출범한다. 기시다 신임 총리는 내각 구성원 19명 가운데 13명을 각료 경험이 없는 ‘신인’으로 채운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차기 총리를 사실상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의 유력주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입후보를 보류하기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 담당상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시바가 총재 선거 출마를 보류할 의향을 굳혔으며, 대신 고노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시바는 15일 열리는 파벌 총회에서 이번 총재 선거에 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일본 주요 언론이 실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자민당 2인자와 도쿄도지사가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쿄올림픽 취소 문제가 집권당인 자민당 내에서 급부상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13일 일본 마이니치(每日) 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과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가 지난 11일 저녁 자민당 본부에서 회동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오는 7월 예정된 도쿄도 의회 선거를 앞두고 도쿄 올림픽 취소 문제를 상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고이케 지사는 이번 만남에 대해 올리픽에 대한 언급은 없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의 실세인 간사장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취소를 언급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해명에 나섰다.15일 일본언론에 따르면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방송된 민영 TBS의 프로그램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그는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때 상황으로 판단해야 한다. '더 이상 도저히 무리다'라고 판단되면 확 그만두어야 한다"고 답했다.그는 '그런 선택지도 있냐'는 질문에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창일 일본 주재 한국 대사가 22일 "한일 양국 우호 협력 증진·강화를 위해서, 국교 정상화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대사로 부임한 강 대사는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대사로 임명한 것이 "한일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판결 이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이임하는 남관표 전 대사와 면담도 하지 않는 등 최근 양국 관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일본을 방문하는 김진표 국회 한일의원연맹회장(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오는 13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난다.김진표 의원은 이번 방일을 통해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 및 위안부 관련 합의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 교환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일본의 입장에선 당장 내 년 7월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남북한과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사안별로 일정부분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점쳐진다.김 의원을 비롯한 우리 측 의원들은 오는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사의를 밝힌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의 후임자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유력하다고 일본 언론들이 1일 일제히 보도했다.요미우리신문은 스가 관방장관이 각 파벌의 지지를 이미 확보해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우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최대 파벌인 ’호소다(細田)파’(소속의원 98명)는 전날 간부회의를 열고 스가 관방장관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호소다파 회장인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전 자민당 간사장은 “아베 내각의 계승이라는 의미에서 그에게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이 1955년 창당 이후 처음으로 올해 전당대회를 취소했다.8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올해 전당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자민당은 올해 전당대회를 지난 3월 8일로 계획했다가 코로나19 확산기에 행사를 여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 것을 우려해 연기를 했다.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니카이 간사장은 올해 전당대회를 취소한 이유에 대해 "제반 사정을 감안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지 않은 점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일본 여당 자민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 회의를 이틀 연속 열었다.6일 오전 일본 자민당의 '북한 핵실험 미사일 문제대책본부'는 어제에 이어 두번째 회의를 개최했다.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은 일본 정부를 향해 "NSC(국가안전보장회의)도 안 열고, 다가오는 위기를 방치하고 있는게 아니냐"며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그는 전날 열린 첫번째 회의에서 최근 이어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21일 개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가 오후 8시 투표 마감 및 출구조사 결과 발표로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아베 총리가 과반 이상 의석 확보로 승리를 거머쥘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되면 한일 갈등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분석이다.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국 4만7000여곳의 투표소에서 참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3년 전 참의원 선거 때보다 저조하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18.02%로 이전보다 4.52%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상원 격인 참의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넷마블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에 '베니마루 슈퍼미션' 및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베니마루를 얻을 수 있는 이번 '베니마루 슈퍼미션'은 이용자가 매일 다양하게 제공되는 미션을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99 니카이도 베니마루를 비롯한 스페셜 카드와 최대 루비 1000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7월 경품 초대장 이벤트는 이용자가 일일 미션을 클리어하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일본의 수출제한조치와 관련된 중소제조업 269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일본 정부의 반도체소재 등 수출 제한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 59.0%의 기업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가 지속될 경우 6개월 이상 감내하기 어렵다고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관련 산업에 대한 영향이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59.9%로 높게 나타났음에도 자체적인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46.8%의 업체가 '대응책이 없다'고 응답할 만큼, 중소기업들이 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B20 도쿄 서밋 한국대표단은 14일(현지시간)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을 예방했다.허창수 회장은 최근 한일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책임감을 갖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민간교류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지난해 경단련의 전폭적인 협력으로 한국 청년 일본 취업설명회, 경단련 회장 초청 소사이어티 5.0 특별대담 등 여러 이벤트를 통해 교류를 지속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전달하며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