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갑 후보 배우자의 재산 신고 및 납세 내역을 놓고 여야 간의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이 후보가 선관위에 재산 신고한 내역 중 배우자의 보석류 및 미술품 구성과 가액 변동 사항에 관한 설명이 공방의 핵심이다.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25일 한양대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후보 배우자의 재산이 5년 동안 50억원이 증가했는데, 그동안 납세 실적이 1800만원"이라고 질타했다.김 위원은 "21대 총선 당시 대구 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이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대정원 확대는 늦추거나 후퇴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추진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정치권은 선거 앞 의대 증원 흔들기를 중단하라'는 입장문을 내고 "의사 본분을 잊고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를 바른길로 인도하지 않고 교수마저 의사기득권 보호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정치권도 선거를 앞두고 단계적 증원이나 규모 조정 등 정책 후퇴를 시도하고 있어 의사 부족 해소를 기대했던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사는 아파트의 가장 큰 취약점은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층간소음이다. 위·아래층 주민 간 갈등 수준을 넘어 살인, 폭력 등 강력범죄로 비화되고 있다는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KBS 시사직격팀으로부터 제공받은 최근 5년간 층간소음 관련 형사사건 판결문 분석자료에 따르면 살인, 폭력 등 5대 강력범죄가 2016년 11건에서 2021년 110건으로 10배 증가했다고 한다. 층간소음으로 다치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잃는 참극이 일어나는데도 정부나 민간단체 어느 곳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건축공정 90% 이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후분양제'가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철근 누락사태 등 부실시공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실과 김병주 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지방행정학회가 주관해 11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후분양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공공주택사업자의 후분양제 의무화를 강조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후분양은 착공 후 일정 기간 공사가 진행된 시점(보통 건축공정률 60~80%)에 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부산시는 3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력 전담팀 3차 회의'를 개최한다.전담 TF팀은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등 산업은행 부산 이전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6월 발족했다. TF팀에는 부산시, 지역 여·야 국회의원, 상공계, 시민단체 등 각 대표가 참여한다.지금까지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하며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번 회의에선 마지막 정기국회 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법률안 개정 방안 등을 논의한다.산업은행의 완전한 부산 이전을 위해서는 이전 공공기관 지정 공시, 지방이전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되고 있는 보유세가 주거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 정책 목표에 걸림돌로 작용, 보유세 면제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주변시세 30% 수준이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주택학회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부과, 타당한가' 정책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을 위해 보유세를 감면해야 하며,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SH공사가 지속적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24일 오후 광명종합터미널 1층에서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와 시민사회 사이에서 자율성을 갖고 공익활동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을 주관한다. ‘시민사회’는 시민과 시민단체 등 공익활동을 하는 주체와 공익활동 영역 전반을 의미한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공익활동가, 유관기관, 시민, 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센터 운영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센터 추진 사업 등을 공유했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광명종합터미널 1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가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의회 윤리심사 자문위원’을 위촉했다.자문위원은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15조에 따라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위촉됐다. 임기는 2025년 10월 9일까지다.학계에서는 임선일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대표, 최순종 경기대학교 행정복지 상담대학원 원장, 법조계에서는 김성훈 법률사무소 변호사, 박진우 법률사무소 정도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이 무더기로 확인된 이른바 '순살 아파트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2일 "이와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국정조사 추진도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무량판 공법 부실 시공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진상조사 TF로 아파트 부실 시공 사태를 파헤치겠다"며 "LH가 사퇴 수습을 약속했지만 자정 능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부실 규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공주대 등 5개 지방 국립대 총장들과 서삼석, 김원이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전남·경남·충남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13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국회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상으로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현재 의료시스템은 수도권에 편중돼 지역 간 심각한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자 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4년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이익이 1조원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부터 4년간 LH가 분양한 공공아파트 중 민간사업자가 참여한 총 17개 아파트 단지에서 약 1조762억원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통상 민간사업자는 계약 시 설정한 수익배분율만큼 LH와 분양수익을 나눠갖는데 경실련은 민간사업자가 가져간 수익을 4245억원을 추정했다. 단지당 평균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의사 수 부족 현장 사례발표 및 공공의대 설치법 공청회' 인사말에서 "의료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제때 치료받지 못한 환자가 목숨을 잃는 사태가 연일 언론 헤드라인에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절, 17살 정유엽군이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받지 못한 채 병원을 전전하다 안타까운 운명을 맞이했다"고 개탄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건물에서 떨어진 10대 청소년이, 어린이날 연휴에는 5살 아동이, 바로 이틀 전에는 70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수십억원대 코인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P2E(Play to Earn) 게임사인 '위메이드 로비 의혹'을 받는 가운데,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위메이드 국회 출입 기록 속에 김 의원의 사무실이 포함돼 있지 않아 로비 의혹에서 벗어났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한 반론이 제기됐다. 처음 P2E 업계의 국회 로비 의혹을 제기했던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김 의원에게는 로비할 필요가 없다"며 "로비 의혹이 여전히 있다"고 주장했다.위 학회장은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은 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잠정 활동중단을 선언하자 22일 성명서를 통해 "뉴스 소통의 공정성을 갈구하는 시민적 분노와 우려 그리고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은 이렇게 제평위가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언총은 "민간 자율 기구를 통해 뉴스 제휴를 관리함으로써 뉴스 소통이 보다 공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제평위 구성의 당초의 목적이었다"며 "제평위 출범 이래 제휴 심사 과정의 투명성·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고, 중소 미디어로부터는 새로운 유형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청소년 자치권과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위원회를 운영한다.광명시는 시장 직속 기구 ‘광명시 청소년위원회’를 구성, 이달 15일 사전교육과 22일 발대식을 거쳐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광명시 청소년위원회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만 9세부터 만 24세의 광명시 거주 청소년 100명으로 구성됐다. 연령 구성은 만 9~13세 44명, 만 14~19세 46명, 만 20~24세 10명이다.청소년위원회는 시의 정책 수립과 사업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