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5일(현지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막을 올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 차별된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현지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중국은 현대차그룹의 판매 전략 국가로 한 때 1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내 완성차 업체들의 급부상과 독일·일본 브랜드의 선전에 지난해 점유율이 1.6%로 추락한 상황이다. 그룹으로서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다.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의 주축인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이에 발맞춘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어 부품사 현대모비스까지 주주환원 움직임을 이어가며 그룹 전반이 주주친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먼저 현대차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으로 꼽히며 혜택을 본 데다,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최대 수혜주로 점쳐지며 역대 최대 배당을 책정해 눈길을 끌었다.현대차는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의 25% 이상을 배당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발행 주식 수의 1%를 소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위와 대기오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틴팅을 할 수 없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을 위해 투명하면서도 차량 내부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복사 냉각 필름을 제공한다.현대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에서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을 70여 대의 차량 윈도에 무상 부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틴팅 금지한 파키스탄서 실증 데이터 수집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를 비롯해 현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도레이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이날 서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향후 현대자동차 생산라인에 투입될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신형이 공개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대자동차 계열사인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7일(현지시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신모델 '올 뉴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 아틀라스는 사람을 대신해 물류·생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2족 직립보행 로봇이다.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LPA)과 협력해 개발됐다.새롭게 공개한 올 뉴 아틀라스는 기존 유압식 구동에서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한 완전 전동식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 이는 첫 '메이드 바이 얼티엄셀즈 스프링 힐'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가 전 세계 주요 어워드를 휩쓸며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의 배경에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있다. 현대차그룹이 2020년 선보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모듈화/표준화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차급으로 전개 가능하며 ▲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후보 아들의 부동산 매입과 증여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공 후보는 현대자동차 부사장 시절 매입한 서울 성수동 건물을 2021년 4월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증여했다. 증여 다음 날 서울시는 성수동에 전격적인 규제를 발표하면서 공 후보와 같은 방식의 증여를 차단했다.28일 조선닷컴에 따르면, 공 후보는 2017년 6월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의 다가구주택이 있는 땅 35평을 11억8000만원에 구입했지만 직접 거주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공 후보가 총선을 앞두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 'EV9'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현대차그룹은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를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에 이름을 올리며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현대차가 미 조지아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뉴욕 국제오토쇼 행사장에서 "우리는 현재 전기차 생산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장 평가에 따라 일부 기술을 더 추가할 필요가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고 CNBC에 말했다.무뇨스 COO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우리에게 전략적인 주제"라며 "우리는 PHEV 개척자 역할을 해왔고, 그런
◆오늘부터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됩니다. 총선 투표일은 4월 10일입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는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총선 경쟁률 4.4대 1보다 낮은 수준입니다.비례대표 선거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습니다. 비례대표후보 선거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인 51.7㎝에 달합니다. 이에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수개표로 진행하게 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대규모 채용 계획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은 물론 시장, 주주, 이해관계자 등과 소통하는 주주친화적 활동을 지속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서강현 사장은 이날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제59기 정기주주총회 폐회 이후 주주와의 소통에서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전략을 수립·운영할 것"이라며 "수익성 강화를 위한 고부가 철강소재 개발 및 원가 경쟁력 제고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철강 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해 나갈 예정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기로와 고로가 혼합된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생산체제 구축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해 현대차그룹 연말인사에서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윤구 사장이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됐다.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윤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주총 발표문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소프트웨어(SW) 기술 및 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또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