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실적 하락이 예상됐던 KB금융지주가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다.KB금융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성적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감소한 수치다. 특히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고객보상 비용으로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해 영업외손실이 컸다.하지만 대규모 악재에도 당기순이익 1조원을 기록해 오히려 견고한 이익체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KB금융 관계자도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당기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시장 직속 자문기구인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성남시 미래발전위원회는 ▲시정혁신 ▲교육·문화·체육 ▲안전·사회복지 ▲4차산업 ▲도시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변호사, 교수, 민간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 35명이 위촉 2년간 성남 미래 설계를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한다.성남시 미래 발전 전략 수립, 중장기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주요 시책과 현안 사항, 시정의 혁신과 행정개선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과 건의, 제안을 한다.시는 지난해 7월 개원한 시정연구원(연구진 12명),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전세보증금 안전여부를 진단해 주는 '전세 안전진단 서비스'의 이용고객 현황을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전세 안전진단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에 참여한 빅테크플러스와 KB부동산이 제휴해 개발한 서비스다.주소와 보증금을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안전 ▲보통 ▲보류 ▲위험 네 가지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의 종착지다. 국내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할인 요인을 해소해 투자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본지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현 상황과 보완해야 할 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2011년 이후 주가지수 변동 폭만으로 수익률을 따져보면 우리나라의 코스피 수익률은 21.7%에 불과하다.같은 기간 미국 S&P500의 주가지수 수익률은 285.3%, 일본 닛케이는 254.7%, 대만 TWSE 지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새만금개발공사가 4등급(미흡)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90개 기관에 대한 심사 결과 2등급(양호) 28개, 3등급(보통) 58개, 4등급(미흡) 4개, 5등급(매우미흡) 기관은 0개로 확인됐다. 1년 전과 비교해 14개 기관은 등급이 올랐고, 10개 기관은 내렸다. 66개 기관은 동일했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현금배당, 음악회, 기획전 진행 소식이 전해졌다.마크로젠이 보통주 1주당 300원 현금배당을 의결했고 한독의약박물관이 5월 4일 박물관 정원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의 약국 판매가 증가했고 듀오락이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전'을 실시한다. ◆마크로젠 '현금배당'마크로젠이 보통주 1주당 300원 현금배당을 의결했다.배당금 총액은 약 30억 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1.5%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말일이고 지급일은 25일이다. 현금배당은 2021년부터 4년 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IT업계에서는 SW고성장 클럽 선정, 금융AI인턴 제공, 선호하는 이직 유형 설문 조사 결과 발표 소식이 전해졌다.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853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이직 유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웹소설 CP사 대상으로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를 개최했다. 카카오 인증서가 전 국민 인증서로 자리매김했고 딥세일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4 SW 고성장클럽'에 선정됐다. SKC&C가 '금융사 맞춤형 AI 인턴 서비스'를 제공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차기 당권을 놓고 원내대표 유력 주자인 이철규 의원과 손을 잡았다는 이른바 '나-이 연대론'에 대해 25일 "표현에 대해서는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피력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의회에서 좀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도 가끔은 해본다"며 국회의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대표를 내가 꼭 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아직 제가 해본 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효성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전부터 10여 년간 꾸준히 배당을 상향한 주주친화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나 효성중공업은 호실적을 기반으로 출범 후 첫 배당에 나서며 주주환원 의지를 보였다.효성중공업은 보통주 1주당 2500원을 배당하는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총액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859억원)의 약 30%인 232억7900만원이다.효성중공업은 2018년 6월 효성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출범한 회사다. 당시 효성그룹은 ㈜효성을 지주사로 두고 ▲중공업·건설 ▲섬유·무역 ▲산업자재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삼성물산이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을 내렸다. 시장에서는 '가장 빠른 주주환원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자사주 소각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전체 지분율 중 9.8%인 우선주 전량을 소각하고 보통주는 2026년까지 12.6%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소각이 결정된 보통주와 우선주는 시가 기준으로 1조원 이상 규모라고 밝혔다.삼성물산은 또 올해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지급하는 배당정책 내에서 최대 지급률을 적용, 보통주 주당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올해 주주총회 키워드는 단연 주주환원이었다. 이에 맞춰 한화그룹 내 계열사들도 주주가치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한화생명은 3년 만에 배당을 재개했고, 한화손해보험도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특히 한화손해보험은 배당가능이익 등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도적으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내 업계 관심을 끌었다. 지난 18일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 한화손해보험의 주가는 6% 넘게 상승했다.한화생명처럼 실적 호조를 통해 배당금 규모를 늘린 곳도 있지만, 한화솔루션은 이와 별개로 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기존 대비 확대하고 반기 배당을 실시한다. 또 LG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경영성과를 주주와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쏟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LG전자는 지난 3월 올해 경영성과를 주주와 나누는 방향으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기존 주주환원정책이 지난해 완료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새로운 정책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배당금을 먼저 반기 배당으로 변경해, 과거 연 1회에 지급하던 것을 연 2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의 주축인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이에 발맞춘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어 부품사 현대모비스까지 주주환원 움직임을 이어가며 그룹 전반이 주주친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먼저 현대차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으로 꼽히며 혜택을 본 데다,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최대 수혜주로 점쳐지며 역대 최대 배당을 책정해 눈길을 끌었다.현대차는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의 25% 이상을 배당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발행 주식 수의 1%를 소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일 오전 07시 32분께(현지시간 오전 10시 32분께)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표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4시간 25분인 11시57분께 항우연의 대전 지상국을 통해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어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2시 13분 및 3시44분경께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교신한 결과, 양방향 교신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위성 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7일 출범하는 우주항공청의 초대 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부장이,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실장을 각각 기용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성 실장은 "윤영빈 교수는 서울대 항공공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6년부터 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