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 당국이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방화 테러 피의자들을 잔혹하게 고문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친정부 성향의 텔레그램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는 러시아군이 전날 체포된 모스크바 테러 피의자 남성 네 명을 구타하고 전기충격기와 망치 등을 이용해 고문하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피의자 중 샴시딘 파리두니(25)는 바지가 벗겨지고 성기에 전기충격기가 연결된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다. 또 다른 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선거유세를 이유로 "이번 총선까지 재판 출석이 어렵다"고 하자 재판부는 "강제소환까지 검토하겠다"며 "재판에 꼭 나오라"고 통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19일 이 대표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을 열었다. 이 대표는 전날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다음 기일에도 불출석하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이 대표 측은 "현실적으로 선거 때까진 (어렵다)"고 답변했다. 이어 "총선 출마한 후보자이기도 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민간 고용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자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86포인트(0.20%) 상승한 3만8661.0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1포인트(0.51%) 높아진 5104.76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91.95포인트(0.58%) 뛴 1만6031.54에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증언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은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55포인트(0.25%) 하락한 3만8989.83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12%) 낮아진 5130.95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67.43포인트(0.41%) 미끄러진 1만6207.51에 거래를 마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건국전쟁'이라는 영화를 통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주요 대형 극장체인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1965년 서거한 그가 사후 60년을 앞두고 부활한 듯 보일 정도다. 이승만 대통령은 글로벌 인재였다. 그의 예지력, 예언력, 글로벌 마인드로 대한민국은 엄청난 혜택을 누리게 된다.미국이란 나라를 알지도 못할 1907년에 조지워싱턴대 학부를 졸업하고 1908년 하버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에 앞서 이승만은 1900년에 'Japan Inside Out'이란 책을 저술하면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정에서 28년 전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고 원고와 만난 적이 없다는 주장을 반복하다가 판사에게 제지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서 재개된 명예훼손 혐의 민사소송에서 증언대에 올라 피고 측 변호사 얼리나 하바의 질문을 받았다.하바 변호사가 "원고인 E. 진 캐럴이 거짓말장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느냐"고 묻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다렸다는 듯이 "100% 그렇다. 그녀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답변했다.그러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된 법원 문건들에 대한 공개 절차가 9일(현지시간) 완료됐다. 문건에는 성범죄 피해자 버지니아 주프레가 1만5000달러(약 1981만원)를 받고 영국 앤드루 왕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진술도 들어있다. 10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까지 공개된 문건은 엡스타인의 성범죄 피해자 버지니아 주프레가 2015년 엡스타인의 여자친구 길레인 맥스웰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한 증언록, 녹취록 등 수천여 페이지의 서류들이다.익명으로 처리됐던 부분을 되살린 이들 문건에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10명 중 3명꼴로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민주당의 도덕불감증이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물론, 전과 기록자들 대부분은 집회 및 시위에 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시국 사건 연루자가 다수다. 하지만 음주운전·정치자금법 위반 등 '변명의 여지가 없는 범죄'를 저지른 이들도 상당했다.지난 18일 세계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명부를 분석, 공개한 결과를 보면 지난 17일까지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211명 가운데 33%에 해당하는 71명이 전과자인 것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이 주가조작을 비롯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 192건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169건)보다 23건 늘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서울 남부지검은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불공정거래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조심협은 심리·조사·수사 등 불공종거래 대응 기관들이 심리·조사 현황 및 이슈를 점검하고,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가는 협의체다.조심협에 따르면 금융위와 금감원이 조사중인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은 지난달 기준 19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이 내년 1월 8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 대표 측과 공범 측의 입장차가 첨예하게 맞서는 양상이다.'위증을 요구한 바 없다'는 이 대표 측은 법정싸움을 원하고 있는 반면, '위증을 했다'고 주장하는 김씨 측은 재판을 조속히 마무리하고자 한다. 재판부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김씨와 부인하고 있는 이 대표의 심리를 분리해서 진행하기로 했다.법조계에선 한 사건을 두고 이 대표 재판결과와 김 씨 재판결과가 따로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이를 두고 여권 지지층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내년 1월 본격적인 재판을 시작하기로 했다. 일찍이 혐의를 자백하고 별도 심리를 요청해왔던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비서 김진성씨에 대해서는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관련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이날로 준비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 8일을 첫 공판기일로 지정했다.재판부는 다음 공판기일에 이 사건 공동피고인으로 함께 넘겨진 김씨에 대해서는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의 주요 의사결정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지난달 30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1심 재판부가 유동규 전 공사 본부장의 진술 신빙성을 상당 부분 인정해 김용 전 부원장을 법정구속시킨 가운데, 이번에는 유 전 본부장의 주장에 부합하는 관련자 증언이 나왔다. 이로써 유 전 본부장의 증언이 더욱 힘을 받게 되는 양상이다.황무성 전 공사 사장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씨 등의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9월 13일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몰래 촬영한 영상이 폭로된 가운데, 김건희 여사에게 건네 준 해당 명품백과 몰래카메라 장비가 유튜브채널 '서울의 소리' 측에서 준비해줬다는 증언이 나왔다.JTBC는 지난 28일 김건희 여사를 만나 몰래카메라 촬영을 했던 최재영 목사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서 최 목사는 "'목사님이 뭐 돈이 있으십니까'라며 OOO OO(서울의소리 관계자)가 사 온 것이다. 제가 산 게 아니고 그걸 제가 전달해준 것"이라고 말했다.이 때문에 '서울의 소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1심 선고가 오는 30일로 예정된 가운데, 김 부원장의 선고 결과에 따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재점화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만일 김 전 부원장이 유죄 선고를 받으면 곧바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정점에 달하면서 민주당도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될 수 있다. 물론 유죄로 나오지 않을 경우엔 검찰 수사를 겨냥한 민주당의 공세가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가운데, 여권 지지층과 법조계 안팎에선 김 부원장의 1심 판결이 무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위증 교사 사건'으로 기소된 증인 측이 지난 16일 "재판 기록이 많지 않아 재판이 오래 걸릴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으로 함께 기소된 증인 김모씨를 변호하는 배승희 변호사(로앤피플 법률사무소)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 재판 기록 복사를 완료했다"며 "기록된 양이 별로 안 돼서 하루면 기록을 다 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배 변호사는 또 "이 대표 측은 시간이 없다는 소리를 하지 말고, 변호인을 더 선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