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타다’ 서비스로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재웅 쏘카 대표를 향해 “이기적이고 무례하다”고 비판했다.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에 참석한 뒤 “타다 대표자의 언행을 보면 경제정책 책임자를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며 “택시 업계에 대해서도 거친 언사를 내뱉고 있는데 이는 상당히 이기적이고 무례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는 결국 나는 달려가는데 왜 못 따라오느냐고 하는 것과 같다”라며 “혁신 사업자들이 오만하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택시업계가 카카오택시에 이어 VCNC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퇴출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네티즌도 분노하고 있다.서울개인택시조합은 2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타다 퇴출' 집회를 개최한다. 앞서 택시 종사자들이 오는 6월 20일까지 정부와 정치권이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총파업과 함께 전국적으로 끝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기사들은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이어 최근 세를 급격히 확장하고 있는 '타다' 때문에 택시업계가 큰 타격을 입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22일) 동행복권 로또 838회 추첨일을 맞아 행운의 번호와 당첨자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제837회 1등 당첨자의 후기글이 화제다.지난 16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당첨금 31억! 감사합니다..정말.."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약 20년 직장생활하고 은퇴했는데 막막했다. 불러주는 곳도 없는데 놀수 없어서 택시 일을 하게 됐다"며 "택시도 예전이나 먹고살만했지 요즘은 많이 안좋다. 얼마전 카카오카풀 반대하는 동료 택시기사 분신후 분위기가 더 안좋다"고 밝혔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택시업계가 전국적으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하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택시 파업 돌입, 운행중단에 서울시 '출퇴근 시간대 버스 연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글을 올렸다.그는 "저는 택시 애호가다. 거의 매일 택시를 이용한다. 그런데 갈수록 택시 잡기 어렵다.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택시가 안 잡혀 할 수 없이 카풀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카풀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 총파업이 있다. 택시업계의 어려움은 깊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시행에 반대해 전국적인 규모로 택시파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파업으로 인한 교통량 감소에 반색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등 지역별 온도차가 극명했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업계는 20일 오전 4시부터 내일(21일) 오전 4시까지 이어지는 ‘24시간 총파업’에 돌입했다.서울·부산·대구 등 평소 출근길 교통이 혼잡했던 지역은 이번 택시파업을 반기는 분위기다. 도로 곳곳에서 택시를 거의 찾아볼 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기사들이 20일 오전 4시부터 24시간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이날 한 포털사이트의 네티즌은 "개선하려는 생각은 전혀없고 파업이라니...", "악플 남긴 사람들은 평생 택시 안탈수 있을까?", "택시파업으로 교통체증과 미세먼지 두가지를 다 잡았다", "택시파업에 출근길이 빨라졌다", "카카오 카풀 찬성", "파업이 아니라 국민들 마음을 먼저 돌려야", "택시업계 공급 과잉이다", "시민들의 반감만 커지고 있다", "버스나 지하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국 택시 산업 종사자들이 카카오카풀 앱 서비스를 반대하며 파업과 결의대회를 연 가운데 택시 승차 거부와 관련된 내용이 눈길을 끈다.지난 5일 이후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택시규정 위반 적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택시 규정위반 건수는 10만 3187건에 육박했고, 이 가운데 7788건은 승차거부로 27%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는 택시 승차거부를 근절하기 위해 '삼진아웃제'를 시행했으나 지난 2015년에는 4965건, 2016년 4727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발해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18일 새벽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이날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하나도 안 불편해요 택시파업 적극 지지합니다", "국민도 파업하자 택시 안타기", "이번 파업이 끝나면 택시 절반이 망할것", "택시파업하니까 30분걸리던 출근길이 12분으로 줄었다", "전혀 불편하지 않은데?", "택시파업 감사합니다", "택시운전사들도 서민이다", "택시는 신뢰받지 못하는 교통수단", "도로 막히는 주범이 택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