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가 '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PASS 스마트 항공권은 전국 국내선 14개 전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패스(PASS)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서비스로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 중이다. PASS 모바일신분증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국내선 이용 시 'PASS 스마트항공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에도 약세를 보였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1.48%) 내린 2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에는 2만31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이날 아시아나항공도 전 거래일 대비 1250원(8.76%) 내린 1만3020원에 장을 끝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장 중 1만298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전날(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한 바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가 13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의 승인을 마쳤다.대한항공은 이날 E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와 기업결합 사전 협의 절차를 개시했으며,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여객과 화물 사업의 경쟁 제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시정조치안을 지난해 11월 2일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티웨이항공이 단거리 노선 수요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30일 NH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8% 상향한 3200원으로 조정했다. 티웨이항공의 전날 종가는 3065원이다.NH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이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단거리 노선에서 예상보다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 수송량 증가세가 꾸준할 것으로 봤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올해 국제선 수송량은 전년 대비 27.3% 증가할 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티웨이항공이 2024년 새해 맞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특가 적용 노선은 인천을 포함한 지방발 25개 노선이며, 일부 노선에 한해 선착순 한정 초특가 판매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먼저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2만10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600원부터 ▲인천~괌 15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두 기업의 합병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EC 문턱을 넘으면 미국과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 만 남겨두게 된다.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이르면 이달 말 조건부로 최종 승인할 전망이다. 당초 예상보다 보름 정도 발표를 앞당긴 일정이다.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담은 결정문 초안이 마련되면 EC는 유관 총국 의견 수렴, 27개 회원국 경쟁당국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집행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할 것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이 전장 대비 820원(7.19%) 상승한 1만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2.19%) ▲대한항공우(3.63%) ▲에어부산(2.22%) ▲티웨이항공(1.67%) 등 항공사 관련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EU 반독점 규제 당국이 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요구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여객 노선 이관 작업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 사 합병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C는 티웨이항공에 요구한 '정보 요청(RFI)'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EC는 제출받은 서류를 바탕으로 양 사 합병과 관련한 최종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FI는 EU 집행위원회가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기업이나 법인에 '특정 정보를 기한 내에 제출할 것'을 요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코로나19 이후 억눌린 여행 수요가 폭발한 가운데, 주요 항공사들이 노선 증편과 항공기 도입에 적극나서고 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가 길어지면서 현상 유지에 집중, 시장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이 나온다.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24년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코로나 발발 이전인 7100만명선 (2019년의 101%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항공 여객 수요 정상화가 예상됨에 따라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여행 수요 폭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라는 악재 속에서도 완성차 업계는 2023년 한 해 동안 현대차·기아를 중심으로 역대급 실적을 써내려갔다. 계속되는 신차 출시와 3년 묵은 수요가 폭발하면서다. 완성차 업계는 주요 3대 지표인 내수, 수출, 생산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이뤄냈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최악의 시기를 보낸 항공 업계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항공사들의 엔데믹 전환 및 노선 정상화의 노력의 결과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여객 수 6000만명을 돌파했다.다만 내년 초 대한항공-아시아나항
[뉴스웍스=정은지·고지혜·정민서 기자] 2023년은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펜데믹이 공식적으로 끝을 맺은 한 해다. 코로나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었던 산업계는 긴 시련이 끝이 났다며 한숨을 돌렸지만, 이번에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이라는 복병을 만나 악전고투를 거듭했다.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쟁탈전도 여전해 수출 주력 산업인 반도체가 크게 흔들렸고, 코로나 사태로 무너진 글로벌 공급망은 ‘요소수’ 등 각종 소재의 공급 위기를 촉발했다. 다행히 시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늘길이 닫혔던 항공 업계는 다시 비상의 날개를 펼쳤으며, 러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안전 운항을 목적으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 측정을 원하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승객 평균 중량을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목적 외에는 쓰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른 승객 표준 중량 측정으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출발 게이트에서 실시된다.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국내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기내에 들고 타는 짐과 함께 측정대에 올라 몸무게를 재면 된다. 측정 자료는 익명이 보장된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티웨이항공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7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사이트를 통해 올해 마지막인 네 번째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지난 1월, 5월, 8월 채용 이후 실시하는 올해 네 번째 신입 객실승무원 모집이다.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사업 확장에 따른 다양한 직무의 우수 인력 확보에 주력해 나간다.모집 대상은 내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위 소지자다. 토익(TOEIC) 6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IM 또는 OPIc IM 이상의 어학성적(2021년 11월 28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예비입찰에 불참하면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의 시계가 불투명해졌다. 만일 유찰할 경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2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 매각 예비 입찰에 이스타항공·에어프레미아·에어인천 3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LCC 1, 2위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은 인수의향서(LOI)조차 내지 않았다. 이들 LCC가 화물사업부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화물사업 분리 매각에 동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이사회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에 대해 동의하는 안건을 가결시켰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을 결정하면서 EC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가 한층 순조로워질 전망이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이날 EC에 '기업결합 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내용이 담긴 시정조치안을 제출한다.대한항공이 제시한 시정조치안이 EC의 승인을 받으면 미국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