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뱅크가 여성 수장을 맞이했다.토스뱅크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이은미 대표는 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맡으며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이 본격적으로 캄보디아 금융시장 장악에 나섰다. 현재 캄보디아에 법인 형태로 진출한 국내 은행은 국민은행을 포함해 신한, 우리, JB금융, DGB금융 등 5곳인 가운데 경쟁 은행을 모두 추월해 초격차를 만들겠다는 포부다.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발표했다.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두 개의 국가, 금융회사, 문화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Two Worlds into One(투 월즈 인투 원)'을 메인 테마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찌아 세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뱅크가 홍민택 대표 후임으로 이은미 전 대구은행 상무를 선택했다.토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은미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임추위는 홍민택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뒤 차기 대표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했다. 이에 최종 회의를 통해 이은미 후보의 경영성과 역량,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임기 2년의 차기 대표 후보에 단수 선정했다.임추위는 "이은미 후보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 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 및 조직관리 역량, 통찰력 등 토스뱅크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DGB금융지주가 14일 권광석 우리금융캐피탈 고문과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후보자 이름 가나다 순)을 차기 회장후보로 확정했다.DGB금융지주는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3명의 차기 회장 후보(숏리스트)를 발표했다.그동안 회추위는 사전 공개된 바와 같이 약 4주간에 걸쳐 '숏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 회추위원과 외부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후보자 검증 등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했다.이날 후보로 선정된 권광석 우리금융캐피탈 고문(전 우리은행장)은 1963년생으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JB금융지주는 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당기순이익으로 58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실적은 전년대비 2.5% 감소했지만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및 금융지원 등 비경상적 요인을 감안하면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JB금융은 자체 평가했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2.1%, ROA 0.99%를 기록해 동일업종 중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1.6% 포인트 개선된 38.3%를 기록했다.계열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캄보디아 현지 법인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한 로비자금을 현지 브로커에게 교부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10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국제상거래에 있어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법원은 상업은행 인가 자금이 기업활동에 쓰였고 개인적인 용도로 쓰이지 않아 뇌물이나 불법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나머지 임직원 3명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앞서 김 회장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캄보디아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를 받기 위해 로비자금을 현지 브로커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4년에 벌금 82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13일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회장 등 4명에 대한 '국제상거래에 있어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이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당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에게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82억원, 글로벌사업부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82억원,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DGB특수은행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한 자금의 조성과 이용을 통해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1963년 설립된 서민금융협동조합이다. 전국 1291개 지점의 수신잔액은 지난 9월 현재 246조원에 이른다.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았지만 지난 7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지점에서 약 600억원 규모의 부실대출에 따른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가 12년 만에 재발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외환위기와 금융위기에도 공적자금을 받지 않고 버티어오면서 덩치는 커졌지만 제1금융권에 비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JB금융지주가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JB금융은 24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493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최대실적 갱신을 이어갔다.3분기 당기순이익도 167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했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ROE는 13.7%, ROA는 1.11%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은 지속적인 비용관리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5.8%를 기록했다.또한 보통주자본비율은 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BNK금융지주가 해외사업 확대에 나섰다.BNK금융은 베트남 T&T그룹과 베트남 내 그룹 계열사 간 협업 사업 발굴 및 그룹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T&T그룹은 금융, 부동산, 에너지, 운송 등 200여개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특히 베트남 10대 상업은행인 사이공-하노이은행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다.이번 협약과 함께 두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사이공-하노이은행도 같은 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은행은 향후 채권투자, IB, 디지털사업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의 파격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해외법인장에 여성 지점장을 깜짝 발탁하면서 해외영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독일법인장 후임으로 정현숙 삼성기업영업 지점장을 내정했다.우리은행은 그동안 해외법인장의 경우 퇴직 임원(부행장급)을 보내거나 부장급 직원을 선임해도 남성이 주로 선택돼 왔다.여성도 해외지점에 발령받은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실무자급에 그쳤다. 독일 금융당국이 이번 인사를 승인할 경우 국내 금융권 통틀어 첫 여성 법인장을 배출하게 된다.우리은행의 이번 인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상반기에 1791억원의 세전손익을 거뒀다.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35% 가량 증가한 액수다.새 보험회계 제도인 IFRS17 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올 2분기 기준으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보다 높은 210.5%로 추산됐다. IFRS17 내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지난 6월 말 기준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신계약 CSM은 1261억원을 찍었다. CSM은 보험계약으로 얻을 수 있는 미래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값이다. 이와 같은 미래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취임 때부터 해외 이익 비중 40%를 목표로 내걸고 달리고 있다.현재 하나금융의 순익 중 해외 비중은 20.1%로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하지만 타 금융지주와 비교했을 때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KB금융의 해외 순익 비중은 8.5%, 신한금융 12.1%, 우리금융 14.3%로 하나금융이 해외영업에서 앞서 있다.이와 같은 경쟁력은 경쟁사보다 해외 진출 국가가 많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이 진출한 지역은 총 25개 국가다. 글로벌 채널은 206개이며 현지 직원도 4500여명에 달한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인도 내 최대 상업은행을 동지로 맞았다.하나금융은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한 인도 최대 국영 상업은행이다.두 회사는 지난 5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기간 중 실시한 비즈니스 미팅을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디네시 쿠마르 카라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회장, C.S 세티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이 해외영업 통로를 더욱 넓힌다.국민은행은 6일 캄보디아 상무부로부터 통합 산업은행 'KB프라삭은행' 출범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국민은행은 지난달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영업 중인 2개 해외 자회사에 대해 합병 출범 인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현지에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KB캄보디아은행을 운영하고 있었다.지난해 초부터 캄보디아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 국민은행은 인가 신청서를 내고 1년 만에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캄보디아 상무부로부터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