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은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로, 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따른 것이다.대한항공의 2024년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Kilometers)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19 이전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오는 20일부터 영천~인천국제공항 간 직행버스가 하루 2회에서 4회로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1일 재운행을 개시한 영천~인천국제공항 간 직행버스는 시민의 많은 호응을 받아왔으나 일 2회 운행으로 아쉬움이 있었다.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 증회 운영으로 시민들의 인천공항 이용 이동불편 해소와 시간 및 이동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국제공항을 왕래하는 이용객들은 언하공단사거리 동영천 IC 방면에 설치된 공항버스 승강장을 이용해 승·하차할 수 있으며, 2터미널 기준 4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 9일 누적 상업운항편수 1만편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약 259일 만이다.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0편 운항하며 재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상반기 1대, 하반기 6대의 추가 기재를 도입하며 운항 편수를 늘려왔다.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9월에는 하루 평균 운항 편수를 54편까지 늘려 하루 1만석 이상 공급했고, 10대 기단이 완성된 11월부터는 국내선 44편 국제선 22편 등 하루 64편까지 운항하고 있다.이스타항공은 재운항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내년에는 용인의 미래·도시·사람·일상의 가치를 더욱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취약계층·청년 복지를 줄이지 않고 새해 예산안을 3조237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달 30일 제277회 용인시의회 정례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이면서 도시와 사람, 일상의 가치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용인시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의 기틀을 닦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전력공사 임직원이 본인과 가족 명의를 차용해 태양광 사업을 영위해온 것으로 감사원의 감사 결과 드러났다. 문재인 정부 당시 도입된 농업인 우대 혜택으로 태양광발전소 운영 권한을 받은 2만4900여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30%가 넘는 800여 명이 위조·말소된 등록 서류를 제출하는 등 허위로 등록한 사실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14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5년간 신재생 설비가 빠르게 보급된 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있는 플라이강원이 새 주인을 찾기 위한 2차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한다.플라이강원은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인수자 예비실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후 다음 달 13일에 제 2차 공개경쟁 입찰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앞서 지난달 25일 제1차 공개경쟁 입찰에서는 응찰 업체가 없어 유찰됐지만, 업계에서는 2차 입찰에는 다수의 업체가 응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 다수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플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 4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10호기(HL8549) 도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10호기는 올해 7번째 도입된 기재로 B737-800 기종이다.이스타항공은 올해 3월 B737-800 기재 3대로 재운항을 시작했다. 6월 4호기를 도입한 데 이어 7월 5호기, 8월 6·7호기, 9월 8호기, 10월 9호기를 도입하고 이날 10호기 도입으로 올해 총 7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했다.10호기 도입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차세대 신기종 B737-8 4대와 B737-800 6대로 연초 목표한 총 10대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이스타항공의 2023년 하반기 공개 채용 입사자들이 입사 전 직무교육(OJT)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됐다.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부터 하반기 공채 채용 절차를 진행해 ▲운항통제 ▲안전관리 ▲경영 ▲영업기획 ▲정비 등 22개 직무에서 31명을 최종 선발했다. 신규 입사자들은 9월 초 진행된 직무교육을 마치고 11일부터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재운항 이후 기재 도입과 노선 확장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인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스타항공의 재직 인원은 연초 대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어부산이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에어부산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983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3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특히 2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 기간으로 평가됨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좌석 공급과 함께 10년간의 무사고, 7년 연속 정시성 최우수 평가에 따른 소비자의 신뢰가 더해지면서 이런 실적을 달성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티웨이항공이 항공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티웨이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상반기 전체 누적 매출은 644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023억원으로 집계됐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전통적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온 일본·동남아 노선의 발 빠른 재운항 진행과 올 1분기부터 지방공항인 청주공항 노선을 통한 신규노선 취항(다낭·방콕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인기 노선 운항 횟수 증편 및 신규 노선 발굴에 나서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25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7월 80개 노선을 주당 689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656회에 비해 33회 늘어난 수치다. 특히 대형항공사(FSC)인 만큼 미국·유럽 등 장거리 노선 운항 횟수를 대폭 늘렸다. 미국의 경우 시카고는 주 5회에서 주 7회, 댈러스는 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어서울이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에어서울은 올해 1분기 매출 848억, 영업이익 269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3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31.7%에 달했다. 에어서울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에어서울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검역 및 출입국 규정 변화에 발맞춰 국제선 수요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한 것이 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인력 충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위드코로나로 일본과 중국 등 LCC의 주력 국제선 하늘길이 열리자 수요 회복세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달 23일까지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앞서 3월에도 제주항공은 3년 4개월 만에 신입 객실 승무원 공채를 진행, 50여 명을 채용한 바 있다. 약 한 달 만에 다시 진행된 이번 채용도 비슷한 규모로 모집할 계획이다. 더불어 일반직,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채용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이 미국 반도체 기업의 투자 유치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개최를 추진하기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미국과 일본을 연이어 방문한다. 수원시 대표단은 11일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12일 댄버리, 13일 보스턴, 14일 뉴욕을 순회하며 미국의 바이오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 도시재생사업 현장, 스타트업 생태계 등을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첨단산업시설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대기업 등 첨단기업 유치를 민선 8기 중점 목표로 설정한 수원시는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예상대로 행동주의 펀드와의 표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행동주의 펀드가 주총에 상정한 현금배당 증액을 비롯해 자사주 소각 및 취득 등의 안건이 모두 부결된 것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KT&G 이사회가 내놓은 안건을 모두 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연금은 KT&G의 지분 7.06%를 보유한 국내 최대주주다.KT&G는 28일 대전시에 인재개발원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제안한 주총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주총 안건에는 ▲제36기 재무제표 승인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