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혼인건수가 작년 소폭 반등하면서 12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19만4000건으로 1년 전보다 2000건(1.0%) 늘었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 연속 줄었던 혼인건수가 작년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전환됐다. 다만 3년째 19만건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12년 만에 증가한 혼인건수에 대해 "코로나 종식으로 미뤄졌던 혼인이 2022년
◆윤 대통령 "의료개혁 원칙대로 신속히 추진…교수도 예외 없다"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의료개혁과 관련해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응급 환자 및 중증 환자에 대한 빈틈없는 비상 대응도 함께 주문했습니다.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이 사직을 예고하면서 의료 대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했기 때문에 의료법을 위반해 현장을 이탈하는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교수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다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절차가 다음 달 마무리될 전망이다.최 회장은 12일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가 진행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소송 항소심에 출석했다.이날 최 회장은 1차 변론을 끝마친 후 오후 4시 2분경 법원을 빠져 나왔다. 최 회장은 서울고법 576호 재판장을 빠져나오며 크게 한 숨을 내쉬고 곧바로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그는 법원을 벗어나며 "비가 오네"라고 말했지만 '법정에서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소송 항소심 첫 재판에 나란히 출석했다. 두 사람이 이혼 소송에 모두 참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8년 1월 서울 가정법원에서 개최된 1심 조정 절차 이후 6년 만이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12일 오후 서울고법 가사2부 심리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직접 첨석했다. 노 관장은 재판 시작 10여 분 전 법원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최 회장도 5분 뒤 대리인들과 함께 법정으로 향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92세의 나이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이날 머독 측은 그가 여자친구인 엘라나 주코바(67)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코바는 머독보다 25세 연하의 은퇴한 분자 생물학자다. 머독의 대리인은 "결혼식 초청장이 이미 발송됐으며, 결혼식은 머독이 소유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라가의 포도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수차례의 결혼과 연애로 타블로이드 매체에 빈번히 오르내린 머독에게는 이번이 5번째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SW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 SW엔터테인먼트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행을 선도한 디바 서인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서인영은 음반 관계자와 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던 중 고심 끝에 SW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SW엔터테인먼트는 "음악적 역량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서인영과 전속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가수 서인영의 새로운 음악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벤(본명 이은영)이 남편인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 3년 만에 이온한다.29일 매체 텐아시아는 벤이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고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벤이 이혼하는 것이 맞다"며 "상대방 측 귀책에 따른 것으로,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고 말했다.현재 절차는 최종 이혼 신고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벤은 지난 2020년 8월 이 이사장과 결혼 계획을 밝혔고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월 출산한 딸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벤은 2010년 여성 보컬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 루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트 선수 나균안이 외도 의혹에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한 가운데 그의 아내가 2차 폭로에 나섰다.나균안의 아내 A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균안의 외도 정황이 담긴 증거들을 올렸다.A씨는 지난해 9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게시물 캡처본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나균안이 한 민소매 차림 여성과 식당에서 밥을 먹는 사진으로 게시물 작성자는 "친구한테 받은 사진. 옆엔 와이프인가"라고 적었다. 이에 A씨는 사진 속 여성이 자신이 아니라며 "이때는 재활하러 2군 가서 투수 코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최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개인사를 잊고 열일 모드에 들어갔다.23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측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순옥 작가와 황정음, 엄기준, 이준, 이유비, 신은경 등이 참석했다'7인의 부활'은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의 진수를 선보이며 지난해 11월 막을 내렸다. 시즌 2는 리셋된 복수의 판에서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황정음은 다시 한번 화려한 성공을 꿈꾸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올해 일본 미인대회에서 우승했던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 여성이 대상인 그랑프리를 반납했다. 기혼 성형외과 의사와의 불륜 관계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시노 카롤리나(26)가 전날 사퇴했다고 주최사인 미스일본협회가 발표했다. 협회는 "본인이 일신상의 사정으로 사퇴하고자 했다"며 올해 미스 일본을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고 전했다.협회는 공식적으로 사퇴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은 지난 1일 발매된 책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의 미인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이 대상을 차지하자 일본인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지난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시노 카롤리나(26)씨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시노는 원래 부모가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었으나 모친이 이혼 후 일본인 남성과 재혼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서 자랐다고 한다.그는 "겉모습은 외국인으로 보이지만 5살 무렵부터 일본에서 자라 알맹이는 일본인 그 자체"라며 "좀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올해 6월 보건복지위원장직을 이임하는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22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만났다.강 위원장은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서울기독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했다. 제5대, 6대 서울강서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장과 숭의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특임교수를 역임했다.현재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대변인, 글로벌융합복지학회 회장, 소득보장정책 자문단 위원, 서울시 1인가구 정책자문위원 및 재단법인 백학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증 장애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을 맡은 재판부 소속 판사가 돌연 사망했다. 재판부의 변동에 따라 당분간 재판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상욱 서울고법 판사(47)는 전날 저녁 갑자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 고법판사는 서울고법 민사24부·가사2부 재판부 소속이다. 그는 최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재판을 심리 중이었다. 앞서 2017년부터 3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바 있다. 다만 강 판사는 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정식 재판을 하루 앞두고 돌연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대해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재판부를 변경하기 위해 판사 친척이 근무하는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추가 선임하는 '꼼수'를 부렸다며 비난했고, 최 회장측은 "피고 측은 언론을 통해 재판부를 압박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반박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는 11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첫 변론 기일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항소심 첫 정식 재판을 앞두고 인지액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에서 재산분할 요구액을 1조원대에서 2조원으로 두 배 가량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가사2부는 지난 8일 인지액을 약 47억원으로 상향 보정하는 명령을 내렸다.1심 인지액은 약 34억원으로 13억원이 상향 조정된 것이다. 보정된 인지액을 민사소송 인지법 및 가사소송수수료 규칙으로 다시 계산을 해보면 노 관장이 총 청구한 금액은 2조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이는 지난 5월 노 관장이 항소취지 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