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5월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최근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한 금감원 검사에서 은행 직원이 불법행위에 직접 가담한 정황이 확인되는 등 내부통제 측면에서 취약점이 노출됐다고 24일 밝혔다.금감원이 주요 대형은행에 대해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 검사 주기가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에 도래한 만큼 관련된 사안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의 마지막 정기 검사는 2022년 5월 진행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농협은행 A지점 직원은 부동산 브로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동안 멈춰있던 '보험사 M&A(인수합병)'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 매각 3수에 나선 MG손해보험은 최근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으면서 매각 유효경쟁에 돌입했다. 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3일부터 매각 주관사를 통해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기 시작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중 현재 국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곳은 MG손보와 롯데손보를 비롯해 ABL생명·동양생명·BNP파리바 카디프생명·KDB생명 등이다. 이들 모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광고 계약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아이유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첫 장기 모델이 되었다.우리금융은 전 연령층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아이유의 이미지가 고객 곁에 함께하고 싶은 '우리'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발휘해 광고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이유는 처음 선보인 캠페인부터 'I+YOU=우리'라는 콘셉트으로 브랜드와 돋보이는 연결성을 보여줬다. 모델과 브랜드 간의 높은 연결성은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져 지난 3월 진행한 한국리서치 조사 결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비상장주식 관련 시세 정보 제공에 나선다.케이뱅크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해 '비상장주식 시세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비상장주식 시세조회에서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케이뱅크 등 6900여 개(일반투자자 거래종목 36개, 전문투자자 거래종목 6900여 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비상장주식 시세조회는 관심종목과 종목차트 두 개 화면으로 구성됐다.관심종목을 등록하면 해당 종목의 ▲1~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데모데이 인 하노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디노랩 베트남센터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디노랩 베트남센터 출범식에는 금융위원회, 우리금융, 베트남중앙은행,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해 '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지분투자 추진을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안건의 주요 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1990년에 설립된 노부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수준의 중형은행이다. 115개 지점과 1247명의 직원(지난해 기준)을 보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의 종착지다. 국내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할인 요인을 해소해 투자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본지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현 상황과 보완해야 할 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갑자기 튀어나온 정책은 아니다. 정부는 2022년부터 한국 증시 디스카운트 원인에 대해 정책 세미나를 여러 번 개최했고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해소 방안을 논의해 왔다.그 결과 ▲배당 절차 선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실 2담당 조직 체제를 3담당 2실 체제로 개편한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업무 효율 향상이 목적이다.또 '라이프플래닛, 리부트'란 명제 아래 ▲높은 단계의 제휴 강화 ▲상품의 전면적 혁신 ▲하이브리드 채널 구현 ▲인슈어테크 솔루션 사업 강화 등 4대 핵심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다. 반면 같은 날 KB금융지주의 주식은 50만3621주를 매각해 지분 비율을 기존 8.35%에서 8.23%로 축소했다.국민연금에 이어 신한금융 임원진도 이달에만 1만2300주의 신한금융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박현주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신한금융 주식 700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IBK기업은행은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3000억원(엔화 300억엔)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체결식에는 김성태 은행장과 미즈호은행의 카토 마사히코 은행장이 참석했다.커미티드라인은 약정 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동성 경색 등 유사시에 사용되는 안정적인 외화조달수단 중 하나이다.미즈호은행과 원화·엔화 양방향 커미티드라인 계약 체결로 기업은행은 3000억원 한도를 제공하고, 미즈호은행으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NH농협은행은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농협은행 대출 비교 서비스는 8개 금융사의 25개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농협은행은 금융당국에 은행 겸영업무 신고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중 10개 사 27개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러 금융사 앱 설치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농협은행 앱에서 한 번에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해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상품 탐색시간이 줄어들고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JB금융지주는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7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전년대비 6% 상승한 실적을 거둬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을 보였다. 주요 수익성지표인 ROE는 13.8%, ROA 1.10%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JB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JB금융은 향후에도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계열사 실적도 안정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SGI서울보증은 지난 19일 열린 '2024년 2분기 경영 전략회의'에서 새로운 비전 체계인 'WITH SGI'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새로운 비전은 'WITH'와 'SGI'로 나뉜다.새로운 중장기 전략인 ‘WITH’에는 ▲수익성(Withstand Volatility) ▲고객(Inspire Customers) ▲지속가능경영(Think Tomorrow) ▲성장성(Highlight Potential) 등을 담았다.이는 주주, 고객, 사회,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상생·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해 3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9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3.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80.0% 대비 3.9%포인트 오른 수치다. 통상 업계에서는 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본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가 난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차보험 전체 가입자로부터 받은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함께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서금원은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1조5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대규모 은행 공동 민생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은행권이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서금원의 고유목적 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