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10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북한은 여전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가며 최악의 퇴보와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3·1운동 기념 예배에 참석해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3·1운동 기념 예배에 참석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며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타가 공인하는 '사학계의 거두'로 대한민국 역사와미래 재단 이사장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형석 박사를 최근 서울 여의도 소재 '역사와미래'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 박사는 현대사에 정통한 학자로 고신대학교 석좌교수이며 '안익태기념재단' 연구위원장 및 '통일과나눔'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특별히 고하 송진우 선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좌우 양 진영 모두에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도 사회 각 분야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송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봉사로 세상에 감동을 주는 많은 봉사자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다. 유무형의 자원을 이웃과 나눴지만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 이를 나눈 자원봉사자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궁극적으로 세상이 더욱 아름답게 바뀌는 신비로운 일이 일어난다. 자원봉사만이 가진 힘으로 수원시민을 하나로 묶고 수원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여 온 수원시자원봉사센터 20주년을 돌아본다.◆수원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달려온 20년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20년 전인 2003년 10월 20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아 국민의힘의 체질 개선을 주도하게 됐다.국민의힘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요한 교수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장은 김기현 대표 말대로 인요한으로 의결됐다"며 "위원장이 명칭과 역할, 기능 다 위원들과 협의해서 (정할 것이다). 모든 전권을 위임한다는 취지다. 향후 위원 구성도 위원장이 전권을 가지고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제가 볼때는 우리보다도 더 우리 같은 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일제 무단통치에 맞서 1926년 전국에서 일어난 '6·10만세운동'이 97주년을 맞았다. 이 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11·3 광주학생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으며 한국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역사적 가치가 지대하다. 정부는 그 가치를 인정해 지난 2020년 12월 8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6․10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94년 만이자, 독립 75년 만이다.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6·10만세운동은 아직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안타깝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를 맞아 정부의 대일외교를 향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최근 있었던 한일정상회담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위안부 합의·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의 억지에 한마디 말도 못했다"며 "이 정권의 대일 굴종외교는 안중근 의사와 수많은 독립투사의 정신을 짓밟고 퇴색시켰다"고 비판했다.임 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은 일본에 면죄부를 준 '(강제징용) 제3자 배상안', 조건 없는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원상복구, 화이트리스트 복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윤석열 대통령을 '매국노 이완용'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참으로 충격적으로 매국노 이완용의 말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꼬 쏘아붙였다. 이어 "모두 일제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시키는 식민사관"이라며 "일제의 식민 재배에 전 국민이 항거한 날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된 순고한 항쟁의 정신과 건국 이념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박 원내대표는 '조선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는 1일 3·1절 104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공통적으로 기리면서도 서로를 향해 날 선 공격을 퍼부었다.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소집된 3월 임시국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굴욕적인 자세로 대일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유와 헌신의 3·1절에 민주당이 당대표 한 사람의 방탄만을 위한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며 "민주당 스스로 방탄 국회임을 자인하는 모습에 국민들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협력 파트너로 변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간의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104년 전 3·1 만세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로운 민주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윤석열 정부는 3·1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또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만들자는데 반대할 국민은 없다. 하지만 역사적 책임과 합당한 법적 배상 없이 신뢰 구축은 불가능하다. 과거를 바로 세워야 올바로 전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관계 개선의 걸림돌 취급하며 우리 기업에 책임을 떠넘기는 일, 국민의 안전이 달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침묵하는 일, 한미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교보생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9일 베트남 희망나무 기부식과 임직원 환경보호 플로깅 캠페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베트남 희망나무 기부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이기현 글로벌비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교보생명은 지난 6월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1일 지역 3·1운동 발상지인 봉황대에서 ‘경주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 표지석 제막식을 거행했다.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됐으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조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막된 표지석 상판은 가로 1.8m 세로 1m 크기의 자연석으로 제작됐다. 표지석 전문에는 서예가 덕봉 정수암 선생이 쓴 ‘경주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라고 새겨져 있다.또 표지석 받침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오는 18일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서 '홍범도 장군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광복회 광명시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서거 78년, 봉오동전투 101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는 홍범도 장군 관련 자료와 사진 30여점을 전시한다. 광명시는 전시회와 함께 시민 분향소도 10일까지 운영한다.광명시는 오는 8일 개전식 및 추모행사를 개최한다.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3·1운동 기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하는 데 정부가 기업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국산 백신 상용화 시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사)'에서 거행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지난 5일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백신 원부자재 개발부터 수급까지 집중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코로나 위기 역시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