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방길리와 이원면 사이를 잇는 이원방조제 안쪽에 조성된 '이원호'의 수상 태양광 발전 개발 과정에서 개발 관계자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이 추진됐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점차 커지고 있다. 태안군청은 담수호(淡水湖-민물호수)인 이원호를 수상 태양광발전지로 개발 중인데, 개발사업 시행사는 두 곳이다. 한 곳은 한국서부발전이고, 다른 한 곳은 '이원신재생에너지복지마을(복지마을)'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복지마을 대표가 수상 태양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한∙아프리카재단 및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와 함께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현대차그룹 후원 하에 지난 2월 개소한 SOAS CSST는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이다.이번 포럼은 ‘불확실성 시대의 새로운 한-아프리카 공동 협력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회이사 부회장은 20일 "지난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914억달러(약 122조원)를 달성해 글로벌 톱5의 지위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한 부회장은 "지난 한 해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됐으며 반도체 업황 둔화로 경영여건이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선제적인 시설투자를 강화해 제품 경쟁력, 기술 리더십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실천 선도도시로 거듭난다.경주시는 다음달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에 맞춰 '탄소중립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선포식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동참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다.최첨단 미래 도시 '경주'의 이미지는 물론 친환경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탄소중립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목표로 대기 중 온실가스를 줄여 2050년까지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자는 범지구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와 기아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하나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배달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2030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에 나선다.우아한형제들은 13일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이하 커밋먼트)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배달산업의 고도화에 나서겠다는 배민의 비전을 담고 있다.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14년 동안 배달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사장님과 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도 예산과 은행자금 등을 활용한 약 1267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에 에너지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저금리 융자 120억원 ▲은행자본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이자 차액 보전 333억원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자 보증지원 및 2% 이자 감면 800억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저금리 융자 15억원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각 금융 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디앤디가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두 회사의 분할비율은 순자산가액을 고려해 SK디앤디 약 77%, SK이터닉스 약 23%다.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두 이종사업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적분할을 통해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가 각각의 회사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해 시장에서 더 높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대량 매도에 다시 2640선으로 내려앉았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3포인트(0.37%) 낮아진 2642.3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1포인트(0.33%) 하락한 2643.48에 출발해 뚜렷한 회복세 없이 264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08억원, 178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5074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65개, 하락한 종목은 517개다. 시가총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26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시행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시는 지난해 5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신청했고 산업부의 공개 평가를 거쳐 11월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선정되는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공건물, 주택 등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2016년 5개 동지역에 69억원을 들여 236곳에 설비를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지역 내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급으로 당분간 호황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9일 NH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7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23.93% 올렸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3200원이다.NH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을 둘러싼 시장 상황이 우호적이라고 봤다. 이는 북미지역 내 전력기기 수요 확대 속에 중동의 석유화학 등 플랜트 증설과 유럽의 재생에너지 투자 증가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27일 오전 시청에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물 옥상 및 유휴부지를 임대하고,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조합은 태양광발전소 건립 후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사업에 따른 수익 일부를 오는 2041년까지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에 기부한다.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광명시에서 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현대차는 공장 지붕,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간 약 1만2000톤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다.공장 지붕이나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환경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미래 성장 방안 연구를 위해 영국 런던대학교와 협력을 이어간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칼릴리 강의 극장에서 런던대 SOAS와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발표했다.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한 대학이다.현대차그룹과 런던대 SOAS는 지난해 민관 전문가들이 학제 간 논의와 정기적인 워크숍, 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브라질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으로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브라질을 방문 중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하고,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 기술에 2032년까지 1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