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대진범)는 10일 서울 '여의도하우스 카페'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수사를 의도적으로 지연하는 검찰·경찰의 직무유기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대장동 고발 19건을 즉시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대진범은 "대장동게이트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를 고발한 단체와 개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투기자본감시센터와 전철협 등 7개 시민단체가 이재명 후보를 고소고발한 건이 19건을 넘어서고 있는데도 검찰은 대장동 수사에 속도를 내지 않고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찰이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폰을 확보했다.경찰이 이번에 확보한 휴대폰은 검찰이 지난달 29일 유 전 본부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이 '창밖으로 던진' 휴대폰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압수수색 전후로 창문이 열린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다.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7일 유 씨의 거주지인 경기 용인시 소재 오피스텔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유 씨 휴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종배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약칭, 법세련) 대표는 2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X파일 최초 작성자 고발 기자회견'을 연 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이 대표는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월 2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호 집회를 주도했던 개혁국민운동본부 주최 '개혁촉구 촛불문화제'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 동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본인이 연일 지적해 왔던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다.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박 장관을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장관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면서 피의사실을 유출했다는 주장이다.법세련은 "(박 장관이) 대검찰청의 제소자 위증강요 무혐의 결정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구체적 피의사실을 공개한 것은 '직무상 알게 된 형사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박현철 부장검사)는 유 시장을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유 이사장은 지난 2019년부터 수차례의 언론 인터뷰,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고 주장해왔다. 유 이사장이 언급한 시기에는 한 검사장이 반부패·강력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이에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SNS에 검찰 내부 상황 등을 올려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된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원(부장검사)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박 장관은 24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최근 불거진 임 부장검사의 SNS 논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임 부장검사가 감찰부 소속이라 감찰 업무 일부를 맡아야 하니 자기 의중을 드러내는데 신중했으면 좋겠다"며 "그것이 감찰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임 부장검사가 SNS(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의 직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임 부장검사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2부(김형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법세련은 지난 8일 임 부장검사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의 수사 과정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공무상 비밀을 대중에 누설했다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후 17일엔 임 부장검사에게 중징계를 내려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한동훈 검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유 이사장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이다.한 검사장은 9일 입장문을 내고 "유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그는 "유 이사장에 의해 공적 권한을 사적인 보복을 위해 불법 사용한 공직자로 부당하게 낙인찍혔다"며 "유 이사장은 언론과 시민사회로부터 근거 제시를 요구받은 후 올해 1월에야 허위 사실임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유 이사장 혼자 가짜 뉴스를 창작했는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28일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대표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최 대표는 조 전 장관의 아들이 실제 인턴으로 활동해 확인서를 써줬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확인서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아들의 활동내역은 확인서 내용과 일치하지 않고, 과장됐다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사 국가고시 합격이 논란을 낳은 가운데 조 씨가 재학 중인 부산대가 법원의 최종 판결을 지켜보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부산대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국 전 장관 자녀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과 관련해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는 대로 원칙대로 투명하게 처리한다는 것이 우리 대학의 일관된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이어 "전임 총장도 2019년 10월 국정감사 답변에서 표창장 위조 여부에 대한 법원 판결이 확정된 후에 조 씨의 입학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종배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 대표는 21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검찰은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포괄적 뇌물 수수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엄벌에 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박 후보자)는 2012년 1000만원을 출자하여 부동산 관련 법률지원 업무를 주로 하는 법무법인 명경을 공동 설립했고, 2014년에 이 지분(1000만원)을 처분하고 2016년에 다시 이를 취득(1000만원) 했다"고 주장했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11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도 경찰 입건조차 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나선다.서울중앙지검은 23일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와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가 이 차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이 차관은 차관 임명 전 변호사로 활동하던 지난달 6일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택시기사가 술에 취한 채 자고 있는 자신을 깨우자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사건을 맡았던 서울 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이하 법세련)은 30일 서울서부지검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및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추미애 법무장관에 대해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결과 판사 불법 사찰 관련해 법무부 감찰규정 제19조에 의해 대검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판사 불법사찰 의혹을 주장하며 법무부 참고자료를 대검 감찰부에 넘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이 27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의원을 "윤석열 검찰총장의 재판부 판사 불법사찰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단정적으로 말했다"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법세련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원내대표와 홍 의원을 대검찰청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와 홍 의원이 '사법부에 대해 불법사찰을 했다. 윤 총장이 전파·지시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해신공항 계획의 사실상 백지화 결론을 내리자, 시민단체인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2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수사의뢰서도 제출했다.법세련은 "검증위는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발표해 사실상 백지화처럼 인식되도록 하는 이해할 수 없는 결론을 내렸다"며 "정치권의 외압이 있지 않고는 이런 이상한 결론을 내릴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단체는 또 김수삼 검증위원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