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신평 변호사에 대해 "요즘 민주당이 죽을 쑤고 조국 지지율이 좀 나오니까 조국이 대통령까지 될 거라고 설레발을 치고 있다"며 "조국이 도대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조국은 형이 확정되면 대선 때까지 감옥에 있어야 하고, 그 후에도 피선거권이 박탈돼 최소한 5년간 공직에 나갈 수 없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강 변호사는 또 "신평은 며칠 전만해도 조국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건국전쟁'이라는 영화를 통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주요 대형 극장체인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1965년 서거한 그가 사후 60년을 앞두고 부활한 듯 보일 정도다. 이승만 대통령은 글로벌 인재였다. 그의 예지력, 예언력, 글로벌 마인드로 대한민국은 엄청난 혜택을 누리게 된다.미국이란 나라를 알지도 못할 1907년에 조지워싱턴대 학부를 졸업하고 1908년 하버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에 앞서 이승만은 1900년에 'Japan Inside Out'이란 책을 저술하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5일 민주당을 탈당한다.전 전 수석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왕조형 사당'으로 변질된 가짜 민주당, 37년 몸담은 민주당을 떠난다"고 밝혔다.이어 "저와 전·현직 구의원을 비롯한 1000명의 당원은 오늘부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 당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쏘아붙였다.그는 민주당이 '민주' 당이 아니라고 단언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은 당 대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가칭)새로운미래'가 16일 "국민을 믿고 국민만 바라보고 담대하게 전진하겠다"며 창당을 선언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발기 취지문을 통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고 민주주의와 복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미래를 창당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이어 "거대 양당의 과두정치를 타파하고 탈권위 민주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 중도개혁주의를 견지하겠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콜로라도주에 이어 메인주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는 결정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메인주 최고 선거관리자인 셰나 벨로즈 주 국무장관은 이날 서면 결정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6 의회 폭동에 가담했다는 점을 이유로 출마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이는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직 피선거권을 박탈한 데 이어 나온 두 번째 결정이다.근거는 콜로라도주 대법원과 마찬가지로 수정헌법 14조 3항이다. 14조 3항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12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하지만 여야가 총선에 적용할 '게임의 룰'인 선거제 개편과 선거구 획정 등에 합의하지 않아 이번에도 '깜깜이 선거'가 되풀이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선거제와 선거구 획정 기준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일단 12일부터 현행 전국 253개 지역구를 기준으로 한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다.먼저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특히 지방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이 금융당국과의 행정소송 1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으면서 패소했다. 강 조합장은 지난 2020년 10월 율곡농협 조합장 재임 중 동일인에게 수십억원의 초과대출해 준 사실이 금융감독원에 의해 적발돼 직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행정 제3재판부)은 지난 10일 강 조합장이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직무정지 처분 취소청구에 대해 기각 판결했다.이에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0년 10월 27일 동일인 대출한도를 초과 취급한 강 조합장과 실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선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자를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로 압승함에 따라 민주당은 향후 당분간 정국 주도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 패배 책임론 놓고 당분간 내홍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후 11시 40분 기준 개표가 71% 이뤄진 가운데 진 후보는 59%를 득표했다. 김태우 후보 득표율은 36%다.이를 두고 여야 상당수 전문가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거의 모든 면에서 완패한 선거"라고 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여야 의원들이 '대법원장 공백 사태'와 '김태우 강서구청장 출마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섰다.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다. 지난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준 표결을 통해 부결되면서 최소 2개월가량의 사법부 수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대한 책임론으로 여야가 대립했다. 대법원장 권한대행인 안철상 선임대법관은 사법 공백 해소를 위한 국회 협조를 요구했다. 안 권한대행은 "(대법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를 '경기도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로 개정안을 확정하고 도의회 제출을 준비 중이다. 조례 개정안의 핵심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책임 강화다. 교육과정 등에 대해 학생의 권리와 선택권을 충분히 보장하되, 교사 수업권과 학생 학습권 침해에 명확히 책임을 부과한다는 취지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부터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강조하며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지난 7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례 전면 개정 방향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장 재임 당시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3억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징역 7년형을 확정받았다. 정 의원은 공직선거법과 국회법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정미 대법관)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게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 부동산 일부 몰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8일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판결에 공범 진술의 신빙성, 제3자뇌물수수죄에서의 '부정한 청탁', 뇌물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장 재직 때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라 김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정 의원은 용인시장이던 2016~2017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타운하우스 개발을 하던 A씨에게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총 3억500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총선 때 도입돼 '위성정당 논란'을 불렀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189조 2항 등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20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헌재는 "의석배분조항이 투표 가치를 왜곡하거나 선거 대표성의 본질을 침해할 정도로 현저히 비합리적인 입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이 지역구에서 얻은 의석수가 전국 정당 득표율에 미치지 못하면 그 차이만큼 일부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해 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들이 새로운 하루를 맞이했다. 오늘(28일)부터 '만 나이'가 내 나이가 된다. 올해 생일이 지났다면 기존 나이보다 한 살, 지나지 않았다면 두 살 어려진다. 속된 말로 '개꿀'이다.특히 태어난 연도의 마지막 자리가 3, 4 즉 기존의 '세는 나이'로 X0, X1세인 경우 나이의 앞자리가 바뀔 수 있다. X0살이었던 XXX4년생은 무조건 낮아지고, X1세이던 XXX3년생은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달라진다. 법제처에 따르면 28일부터 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 이른바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994년 12월 20일 태어난 A씨는 올해 서른 살이 됐다. 30대로 반년을 살았지만, 다시 20대로 돌아간다. 이달 28일 '만 나이 통일법'이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만 나이'는 출생일 기준 0살로 시작해 생일이 지날 때마다 1살씩 더하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기존의 '세는 나이'처럼 태어나자마자 한 살이 되고, 모두가 1월 1일에 한 살씩 더하는 게 아니다. 세는 나이로 셈하면 A씨는 태어난 지 십여 일 뒤인 1995년 1월 1일 곧바로 두 살이 되지만, 만 나이로는 0살이며 1995년 1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