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고립·은둔 생활자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과 25세 이상 청년은 물론 중·장년 등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이들은 사회기술이 부족하다. 사회기술은 다른 사람과 적절한 관계를 맺거나 의사를 소통하는 역량을 말한다. 영유아기는 자녀와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사회기술을 익히는 첫 단계이다. 대체로 타인의 정서적 욕구나 표현을 파악하는데 둔감, 반응이 느리고 무딘 편이다. 자신의 느낌 전달도 서투르다. 이런 처지에 놓이게 된 이유를 모르거나 부인하기도 한다. 각종 갈등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나타난 좌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오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뉴욕에서 만나 회담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까지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으로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 출석하게 돼 두 사람의 회담은 그 이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집권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전 총리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승리해 재선될 경우를 대비해 양호한 관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8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중단됐던 한일 산업통상 장관 간 회담이 6년 만에 열렸다. 이들은 한일 경제인회의 등 경제단체 간 협력을 촉진하고, 탈탄소·신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대화 설립에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3월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 및 셔틀외교 재개 1주년을 맞아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2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대신을 만나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한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20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일반직 공무원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경상북도교육청 교육행정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한마음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2000년 경주에서 제1회 대회를 가진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대회에는 임종식 교육감, 이면승 노조위원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윤종호·권광택·정한석·조용진 교육위원,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안국현 의성 부군수, 직속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이란의 공격이 있은지 이틀 뒤인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려다가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7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복수의 미국과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앞서 이란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에 350발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퍼부은 바 있다. 이란의 공격 직후 이스라엘은 재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지만, 중동에서 확전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만류에 일단 행동은 유보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 직후 베냐민 네타냐후
◆의협 비대위 "대통령께 부탁…증원 멈추고 객관적인 기구서 논의하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대란 사태 해결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향적인 자세와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습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전날 국무회의에서 입장을 발표했지만 현재의 의정 대치 상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 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나라인 벨라루스의 고위급 인사가 북한을 방문했다. '러시아-벨라루스-북한'이라는 새로운 삼각연대가 형성될지에 관심이 쏠린다.17일 조선중앙통신은 "예브게니 셰스타코프 벨라루씨(벨라루스) 외무성 부상과 일행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방문 목적 등은 언급 없이 도착 소식만 다뤘다. 하지만 최근 북한과 벨라루스의 국제정치적 교집합이 '친러 행보'라는 점에서 이번 방문 역시 같은 선상에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30년째 집권 중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일 양국의 재무장관이 최근 원·엔화 가치하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공동으로 '적절한 조치'를 언급하며 구두 개입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계기로 1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최 부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스즈키 재무장관과 만나 최근 세계 경제 동향과 양자, 다자 무대에서의 양국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두 장관은 양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양자 간 협력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미일 첫 재무장관회의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와 G20 재무장관회의,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했다. 최 부총리는 첫째 날인 17일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로 개최되는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약한 23억불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패키지 후속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 10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제21대 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안이 총 65건 발의된 것으로 조사됐다.14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 총 65건 중 26건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공포돼, 시행되었거나 시행 예정이다. 나머지 39건의 개정안은 처리되지 않았다.제21대 국회에서 처리된 개정안 26건에는 ▲IFRS17 도입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손해사정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주로 담겼다.손해사정 제도 개선 등에 관한 개정안은 오는 8월 7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0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4 우주 심포지엄'에 참석해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 우주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 강구영 KAI 사장은 다수의 글로벌 선진 우주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우주 사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재사용발사체, 우주비행체 등 우주 모빌리티 국제 공동개발 및 우주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KAI는 지난해 '글로벌 2050 비전'을 선포하고 우주 모빌리티 사업을 미래 6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구조조정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번 주부터 은행·상호금융·증권·여전사 등 실무자를 2주 동안 만나 면담을 진행한다.이번 면담은 각 금융권이 보유한 부동산PF 정상화를 위한 것이다. 일단 금감원은 경·공매 등을 통해 정상화 작업을 유도하고 있지만 금융회사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금융회사들이 부동산PF를 정상화하기 위해선 충당금을 대거 쌓아야 되는데 이 경우 실적악화를 우려해 꺼려 하기 때문이다.◆2금융권, 드러나지 않은 브릿지론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점검 차원에서 주요 증권사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감원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9개 증권사(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하나증권·메리츠증권·신한투자증권·키움증권)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PF사업부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부동산 PF 관련 증권사의 추가 손실 방지 방안과 사업 신규 공급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8일 수원시청 통합민원실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젊은 공직자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공무원이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건 맞지만, 악성민원으로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말했다.민원응대 공직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이날 만남에는 민원을 응대하는 업무를 하는 젊은 공직자 10명이 참석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8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최근 면담에 대해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며 "긍정적으로 보고있다"고 평가했다.장 수석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집단행동의 당사자인 전공의와의 대화가 이뤄졌기 때문에 대화의 물꼬를 트여졌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장 수석은 "윤 대통령이 특히 2시간 20분간 만남을 가졌다"며 "어떻게 보면 정상회담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경청했기 때문에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