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인천 유세 일정 도중 대파를 들고 흔들며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 해 "이 정부는 국민 삶에 관심이 없다"고 질타했다.최근 대파 한 단(1㎏) 가격이 평균 3000원대까지 치솟는 와중에 윤 대통령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고 말한 것에 대한 저격성 발언이다.이 대표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대파를 건네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게 5000원이라고 한다"며 "국민이 먹고사는 게 어렵고 자칫하면 죽을 것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금품을 뜯은 전직 배우와 유흥업소 여실장의 협박 사건 전말이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직 영화배우 A씨(29)는 2017년 알게 된 유흥업소 실장 B씨(30)와 지난 2022년 9월부터 같은 아파트에 살며 개인적인 일상을 모두 공유할 정도의 사이로 발전했다.A씨는 B씨가 필로폰을 투약하고 유흥업소에 일하면서 유명인들과 알고 지낸다는 것을 알게 됐다.지난해 9월 B씨는 또 다른 유흥업소 종업원의 남자친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안규백·장경태·박찬대·박범계·강훈식 등 단수 공천자를 발표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단수 공천 지역구 13곳, 경선 결정된 지역구 4곳을 골자로 한 17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동대문구갑은 현역인 안규백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고, 동대문구을 역시 현역 장경태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인천 연수구갑에는 박찬대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이 외에도 박범계(대전 서구을), 강준현(세종시을),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허영(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임호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20일 국내은행은 다양한 상생금융을 실천했다. 국민은행은 고령층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KB 시니어라운지'를 인천지역까지 확대했다. 신한은행의 '패밀리 상생적금'은 결혼·임신·출산 고객에게 파격적인 우대금리를 준 결과 출시 3개월 만에 완판됐다. 우리은행은 학자금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학생들에게 최대 30만원의 캐시백을 준다.◆국민은행 'KB 시니어라운지' 확대…인천 내 5개구 서비스 개시국민은행은 고령층의 금융소외를 완화하기 위해 'KB 시니어 라운지'를 인천으로 확대 운영한다.2022년 7월 시행된 KB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승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5일 국민의힘 연수구갑 후보로 단수공천이 확정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경기·인천·전북 지역 25명의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인천은 정승연 예비후보를 비롯해 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계양구을 원희룡 등 5명의 단수공천이 확정됐다.정 후보는 "연수구민과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함께 경쟁하신 후보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차 단수공천 후보자 25명을 발표했다. 이번 단수공천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경기 의정부갑) 등이 포함됐다.이 가운데 원 전 장관이 단수 공천된 인천 계양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로, 원 전 장관과 이 대표의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앞서 이 대표는 계양을 출마에 대한 질문에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나"라고 답한 바 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5일 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된 A씨가 이선균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도 협박하려 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그녀가 보낸 소름 돋는 카톡 입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4일 유흥업소 실장 B씨와 A씨로 추측되는 이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메시지에서 A씨는 B씨에게 "오늘 새벽까지 2억원 안 들고 오면 이선균의 아내한테 카톡(연락) 할 거다. 네 주변 애들한테 다 알린다"며 협박했다. 이진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자치분권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오후 광명시 일직동 소재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2023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와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시상해 지방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시상식에서는 ‘자치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우수정책 및 지역브랜드(정부·기관 부문) ▲주민발굴 지역자원 ▲도시브랜드 홍보 및 지역상품 육성(특별부문)과 ‘자치생(生)으로 살아남기’를 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환 대출의 소득 요건을 부부합산 연 7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완화한다. 전세 보증금 요건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한다.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가 불가피한 피해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저리 대환대출의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보증금 기준과 대출액 한도를 특별법 상 피해자 인정기준과 동일하게 확대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이 분양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으로, 전용면적 39~84㎡ 총 562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250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49㎡ 41세대 ▲59㎡A 88세대 ▲59㎡B 35세대 ▲59㎡C 43세대 ▲74㎡A 38세대 ▲74㎡B 5세대 등이다. 분양 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와 9일 2순위 청약, 16일 당첨자 발표, 28~30일 3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도시공사와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인천도시공사는 인천광역시 관내 도시개발 및 재생, 주택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 사업을 맡고 있다.이에 공사는 클린페이 시스템을 도입해 하도급 및 관계회사에 대한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투명한 자금집행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클린페이는 체불방지 특수목적용 자금관리시스템과 채권신탁 제도를 연계한 신개념 대금지급시스템으로 신한은행이 페이컴스와 함께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하도급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준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 매수가 위축돼 집값이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전세보증금 미반환 등 역전세난이 지속되고 있어 임대차 시장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분양가 제도 개편 및 임대차 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하반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계획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매수세 위축…집값 상승률도 주춤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기준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상위 법률부터 없다는 것이 문제다. 법제화 마련이 매우 절실하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은둔고립 외톨이 청년 지원 조례를 두고 있지만 조례로 움직이기엔 사실상 한계가 있다."김옥란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장은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고립은둔청년과 관련한 지원 방안의 문제점을 이같이 밝혔다.김 센터장은 "조례에 따른 정책적 지원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일회성인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1년이 채 안 돼서 대부분의 지원사업이 끝나버린다. 고립과 은둔을 회복할 시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 추산액이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500세대에 이르는 피해 세대 중 최소한의 안전판인 최우선변제금을 받을 수 있는 세대는 3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3일 인천 미추홀구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파악된 미추홀구의 남 씨 전세사기 피해 세대는 2484세대다.이들 세대의 전세보증금을 합친 금액은 2000억원 가량으로, 아직까지 건축업자 남 씨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이 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세피해 임차인을 돕기 위해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피해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그동안 운영했던 이동형 상담버스 외에 행정복지센터 내 상담부스·자택 방문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상담부스는 전세피해가 많은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5곳 순회, 정오부터 오후 8시)해 추가적인 법률 및 금융·주거지원 상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