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특별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필요한 주택정책 및 주거지원방안과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23일 서울특별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주택공간위원회 산하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 (주택분야 저출생 TF)의 주관으로 마련됐다.1부 행사는 국민의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산업은행은 18일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열고 실사 결과와 경영 정상화 가능성, 기업개선계획을 점검한 뒤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산업은행은 PF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토대로 실사법인이 태영건설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검토한 결과, PF사업장의 상당수는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산업은행 측은 “실사 결과 완전자본잠식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회사가 영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금융지원이 이뤄질 경우, 정상화 추진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부의 요구 처리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개정안은 현행 시행령상 2024년 4월 15일까지 지원토록 돼 있는 피해자 의료비 지원기한을 2029년 4월 15일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안건은 상임위 법안소위나 법사위 등의 국회입법절차를 거치지 않아 정부부처 의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막판까지 정부여당이 국회 통과를 반대하고 있는 법률안에 대해 '입법 공세'를 펼치고 있다. 21대 국회는 물론, 22대 국회에서도 여야 간 첨예한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 ▲농어업회의소법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도레이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이날 서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8일 서울역서 무궁화호와 KTX간 접촉사고가 발생하면서 KTX 승객 287명이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경 경부선 서울역 구내 회송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고 탈선했다.이번 사고로 인해 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무궁화 열차 대기 승객과 KTX-산천 탑승객은 각각 대체 편성으로 환승해 34분, 25분 지연 출발했다. 추가 피해와 후속 열차 지연은 집계 중이다.국토부는 "철도국장,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 항공·철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경동나비엔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 맑은 숨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경동나비엔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유관기관 및 참여 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인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동참 기업 3개사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맑은 숨터 조성 사업은 경기도 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시설 100여 곳에 공간 리모델링을 실시, 실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 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내 준공된 1만2000평 규모의 바이오 디젤 공장에서는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한 바이오 디젤을 생산한다.바이오 디젤은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또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아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인공지능(AI) TV 시대를 여는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두 배 빨라진 Neo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OLED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24년형 TV 신규 라인업은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킬 것"이며 "AI를 통해 접근성, 지속성, 보안성 등 전 분야에서 새로운 혁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용성면 고은지구가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부와 경상북도가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불균형 문제에서 농촌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촌 생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경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를 포함 총 240억원을 투자해 용성면 고은리의 음식물처리시설과 양계장 등 악취시설 7개소를 정비 대상 시설로 지정 정비한다. 또한 주민생활지원센터, 다목적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단체급식 업계가 ‘의료 대란 직격탄’을 맞았다. 대란 장기화에 병원 급식 정상화를 기약할 수 없게 되면서 운영 손실이 갈수록 불어날 조짐이다. 상장사인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등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병원급식 손실이 반영되면 실적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단체급식 업체들은 의료 대란으로 인한 병원 급식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국내 병원 급식 시장은 1위 사업자 CJ프레시웨이가 80여 곳의 사업장을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6일 제17차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이하 17차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 이는 지난 11월 8일 사업시행자인 LH에서 국토교통부에 17차 변경을 신청한 지 5개월 만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됐다.포항시는 이차전지 기업 및 데이터센터 조기 입주를 위해 경북도, LH 포항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 및 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정부 부처와 국회 등에 기반 시설 확충과 규제개선 등을 적극 건의해 정부 맞춤형 지원 정책에 이어 제17차 변경을 패스트트랙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이번 임시회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예산안 2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윤원균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선거를 위해 수고한 공직자와 선거 업무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어제(16일)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로 다시 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17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국토부, 산업부, 환경부, 용인시, 평택시, 삼성전자, LH 등 7개 기관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오랫동안 중재 노력을 했던 평택시와 용인시의 갈등해결되면서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이동읍, 남사읍 일원에 총 728만㎡(22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공장 6개를 비롯해 최대 150개 규모의 협력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 속도 10.7Gbps의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됐다. 향후 모바일 분야를 넘어 ▲AI PC ▲AI 가속기 ▲서버 ▲전장 등 다양한 응용처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전 세대 제품과 비교할 때 성능은 25%, 용량은 30% 이상 각각 향상됐고,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GB를 지원한다.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