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의 글로벌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현대백화점은 일본 대형 유통 그룹 파르코(PARCO)와 K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단독 팝업스토어 운영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업무협약식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파르코 본사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카와세 켄지 파르코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잠재력과 성장성이 큰 패션 등 K콘텐츠가 일본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바이오랜드가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8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건기식 제품 4종을 연달아 출시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바이오랜드는 건기식 브랜드 4종을 국내에 정식 수입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종합 영양제 브랜드 ‘퓨리탄프라이드(Puritan’s Pride)’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 ▲콜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반려식물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식물로 집을 꾸미는 ‘홈가드닝(실내 식물 재배)’과 ‘플랜테리어(식물+인테리어)’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한 취지다.현대백화점은 오는 6월 27일까지 목동점 7층 보타닉 하우스에서 반려식물에 대한 모든 것을 상담해주는 ‘보타닉 랩(BOTANIC LAB)’ 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화훼 전문가가 상주해 병들고 아픈 반려식물의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치료부터 처방, 사후관리 요령까지 알려준다. 매주 화요일에는 국가 공인 전문가 ‘나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대전에 ‘디즈니 스토어’를 선보이며 비수도권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한다.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오는 10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1층에 디즈니 스토어 5호점을 연다고 9일 밝혔다.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했다. 그해 7월부터 판교점, 더현대 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천호점 등에 순차적으로 디즈니 스토어 매장을 오픈했다.이번에 선보인 대전점은 매장 면적 375㎡(약 113평)에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20년 만에 중동점 리뉴얼에 나서며 경기 서부 상권의 대표 백화점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현대백화점은 중동점에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100여 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자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축구장 면적 2배가 넘는 1만4800㎡(약 4500평) 규모로 이뤄진다.우선 중동점 본관 1층에는 국내외 F&B를 한데 모은 ‘푸드 파크(Food Park)’를, 1층과 2층에는 상권 최대 ‘럭셔리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플렉스 지하 1층부터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의 주식을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8분 기준 현대홈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7600원(14.21%) 오른 6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6만2000원까지 뛰면서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이날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매수가격은 6만4200원이다.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해외 현지 리테일과 손잡고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현대백화점은 경쟁력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신개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시장에서 선보일 국내 브랜드 및 콘텐츠를 발굴하고 통관을 포함한 내륙 운송과 창고 운영, 재고 관리 등 상품 수출입 및 판매에 관한 제반 사항을 총괄하며 매장 위치, 운영 방식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주요 점포의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0억원을 투자한다.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26일 서울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2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더현대서울, 판교점, 중동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주요 점포에 약 2000여억 원을 투자해 고객 경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오프라인 플랫폼의 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비하기 위해 기민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성장 매커니즘을 확립해 다양한 시각으로 성장 기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실적 부진을 거듭 중인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을 정리할지 주목된다. 최근 그룹 계열사마다 현금유동성이 악화돼 ‘애물단지’ 처리가 급해진 상황이다. 이에 롯데쇼핑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의 매각 여부를 두고 최근 고심 중이다. 이달 현대백화점이 부산점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며 사실상 백화점 사업을 철수하자,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도 영향권에 놓였다는 관측이다.현대백화점 부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없애기 위해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배당 절차를 개선한다. 지금의 선(先) 배당기준일 후(後)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 배당액 후 배당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배당 예측성이 높아진다.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에버다임·현대이지웰·대원강업 등 그룹 내 10개 상장 계열사가 이달 중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 지난해 47억4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18일 현대백화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35억4700만원, 상여 11억9200만원, 복리후생비 100만원 등 총 47억4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43억4900만원보다 3억9100만원(8.9%) 증가한 금액이다.현대백화점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정 회장의 직급과 직급 근속기간 16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금액”이라며 “상여금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매출 활성화 정책과 지속적인 효율경영을 통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L&C가 미국, 인도 등에서 열리는 대형 건자재·인테리어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글로벌 건자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KBIS는 전 세계 600여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박람회다. 현대L&C는 올해까지 총 13회째 참가했다.현대L&C는 이번 박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설립 30주년을 맞은 사내 교육기관인 기업대학이 유통 인재를 넘어 디지털 인재 양성 기관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은 지난 1994년 설립된 직원 대상 부설 교육기관이다. 그룹 주요 계열사 직원들에게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30년간 해왔으며 지난해까지 1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 흐름에 맞춰 급변하는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대학 교육과정을 재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홈쇼핑은 7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하이(H!)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우수 협력사 22곳에 포상금 총 2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협력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하이(H!) 파트너스데이는 중소 협력사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현대홈쇼핑이 마련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홈쇼핑에서 방송을 진행한 중소 협력사 중 실적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추가 자금을 포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에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선보인다.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 5층에 약 730㎡(220평) 규모로 고객 휴게 공간과 팝업스토어를 결합한 신개념 공간 ‘에픽 서울(EPIC SEOUL)’이 정식 오픈했다. 에픽 서울은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고객 휴식 공간(360㎡, 110평)과 팝업스토어 공간(250㎡, 75평) 등으로 구성된다. 위치는 5층 중앙에 조성된 ‘사운즈 포레스트(3300㎡, 1000평)’와 고객 동선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