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구 절반이 맞벌이인 가운데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를 찍으면서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또 국민 83%는 보수와 진보의 사회갈등이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총인구는 5171만명이다. 총인구는 2020년 518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고 있다. 현재 인구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총인구는 50년 뒤인 2072년 3622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출생아가 줄고 있는데 주로 기인한다.2023년 합계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육군협회는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지난 15일부로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에 앞서 육군협회는 국방부·육군본부로부터 후원 승인을 얻은 바 있다.이에 따라 올해 처음 열리는 'KADEX 2024'는 대한민국 최대 지상무기 전시회가 될 기반을 마련했다.육군협회는 "KADEX 2024는 전 세계 50개국 500개사 1600개 부스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방산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미래, 지원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사교육비 총액이 27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우리나라의 사교육비는 3년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5%(1조2000억원) 증가했다.전체 학생수는 521만명으로 7만명(-1.3%) 줄었지만 참여율과 주당 참여시간이 늘면서 총액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초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이 12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등학교 7조5000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연말정산시즌이 다가왔다. 참고로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 근로자 10명 중 8명이 세금을 환급받았고 2명은 추가 납부했다.국세청은 21일 연말정산 주요 일정과 개정세법, 절세 꿀팁을 전파했다.우선 회사는 2023년 중 근로소득이 발생한 모든 근로자(퇴사자 포함, 일용근로자 제외)를 대상으로 2024년 2월분 급여 지급시기까지 연말정산을 완료하고 3월 11일까지 원천세 신고서와 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간소화 서비스'는 내년 1월 15일 개통된다.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는 1월 14일까지 근로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8일 영양축제관광재단에서 ‘빅데이터로 본 영양관광’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추진사업 실적을 활용한 영양군의 관광 여건 분석 진단과 함께 최근 3년간 영양을 방문한 관광객 대상 설문 조사와 관광종사자 인터뷰,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도출된 영양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빅데이터 분석 결과 영양군 방문객 수는 코로나 이후 소폭 증가했다. 2022년 방문자 평균 체류 시간은 422분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206분 대비 상당히 긴 편으로 평균 숙박일 수는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오는 20일 '산재보험 업무상질병 제도운영 개선 건의서'를 고용노동부 및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한다.19일 경총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업무상질병 인정기준 완화 및 제도개편이 이뤄져 산재 신청 건수 및 승인율, 보험급여 지출액이 모두 상승한 반면 부정수급액 회수 부진 등 산재보험기금 재정건전성은 더욱 약화돼 산재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산재처리 건수가 2017년 1만1672건에서 지난해 2만8796건으로 약 2.5배, 승인율은 51.2%에서 62.7%로 약 11.5%포인트 증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021년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3명으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고등학교는 10.7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12일 오전 11시(프랑스 기준)에 공개한 이같은 내용의 'OECD 교육지표 2023'의 주요 결과를 분석·발표했다.2021년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3명으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고등학교는 10.7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2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 후 첫 명절,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 등을 이유로 여당이 한 건의를 받아들인 형식이다. 쉬는 날이 하루라도 늘면 국민이 여행도 하고 사람도 만나 돈을 써서 내수가 부양되기를 기대하는 건데 실효성을 놓고는 의견이 엇갈린다.먼저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한 내수 진작 효과가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0년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전체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이 쉬면서 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휴일 아닌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앞서 문재인 정부도 출범 첫해인 2017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총 10일간의 연휴가 발생한 적이 있다. 올해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 6일간의 휴일이 가능해진다. 추석 연휴 시작인 9월 28일 목요일부터 10월 3일 화요일 개천절까지 쉴 수 있다. 4~6일(수~금요일) 연차를 낼 수 있는 직장인은 9월 28일부터 10월 9일 월요일 한글날까지 무려 12일간의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다.앞서 김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8일 고령군청에서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고령군의 관광여건 분석 진단과 함께 최근 3년간 고령을 방문한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및 관광 종사자 인터뷰,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도출된 고령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빅데이터 분석 결과 고령군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2년도 내비게이션 검색 최고순위를 골프장이 차지한 가운데 관광지출액 중 여가서비스업(골프장) 비중이 54.0%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복지 모델인 '안심소득' 지원받는 가구의 22% 정도가 근로소득이 증가했고 우울감은 30% 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4일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 한국노동경제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서울 안심소득 특별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심소득 시범사업 1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안심소득은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대표 정책이다. 중위소득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중위소득과 가구 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한다. 안심소득은 작년 7월 중위소득 50% 이하 484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예산 규모가 비슷한 인천 계양구, 경기 연천군, 경남 함안군 3개 지자체와 5년간 재정운용 상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재정 건전성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강화군이 발간한 ‘2022 회계연도 한눈에 보는 강화군 살림살이’에 따르면, 강화군의 지난 한 해 총수입은 8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634억원이 증가했고, 지출은 7112억원으로 436억원 증가했다. 강화군 총자산은 2조7333억원으로, 공무직 퇴직금, 국·시비 사업 집행 잔액 등이 포함된 부채는 647억원으로 유사 지자체 대비 부채가 적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구시 치의학계가 대구광역시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소매를 걷어부치고 나섰다.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왜 덴탈시티 대구인가' 세미나에서 조 의원은 "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유치는 지방 균형 발전을 달성하고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대구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라며 "대구가 기초연구와 임상,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의료인프라 집적지인데다 치과 관련 기반도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정치자금 전용(轉用) 의혹을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해명했다.경향신문은 지난 13일자 기사 '정책 개발에는 찔끔, 기름값엔 펑펑… 사적 경비 의심도'에서 타 매체 2곳과 함께 '2022년 국회의원 정치자금 지출액'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의 정치자금 지출 항목 가운데 '(1)대한불교조계종중앙신도회 2022년 회비(500만원)'와 '(2)지리 정보 시스템 운영 사업체 지오씨엔아이 주식의 백지신탁 수수료(747만원)'를 '사적 경비 지출 의혹이 있는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 의료기술은 주요 5대 암 생존율이나 장기이식 성공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2022년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에서 발표한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에 서울아산병원(30위), 삼성서울병원(43위), 서울대병원(55위) 등 16개 병원이 들어갔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은 편이다. 2022년 5월 미국의사협회 저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민 1인당 암치료비는 한국이 29만원으로 미국(67만원)의 절반에 못 미쳤고 OECD 평균(34만원)보다 다소 낮았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 능력, 첨단 의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