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28일 "제조 현장은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 등장에 따라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의 제조 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무한 경쟁력으로 앞서 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도 자동화·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바탕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에 하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9포인트(0.34%) 낮아진 2745.8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에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274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9억원, 156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2378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76개, 하락한 종목은 577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5%)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하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중국의 전기차 및 태양광 산업의 과도한 생산 확대가 세계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직격했다.2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업체 서니바를 방문, "중국의 생산 과잉이 국제 가격과 생산 질서를 왜곡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노동자와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서니바는 중국산 태양광 저가 제품의 영향에 견디지 못해 2017년 문을 닫았다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방길리와 이원면 사이를 잇는 이원방조제 안쪽에 조성된 '이원호'의 수상 태양광 발전 개발 과정에서 개발 관계자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이 추진됐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점차 커지고 있다. 태안군청은 담수호(淡水湖-민물호수)인 이원호를 수상 태양광발전지로 개발 중인데, 개발사업 시행사는 두 곳이다. 한 곳은 한국서부발전이고, 다른 한 곳은 '이원신재생에너지복지마을(복지마을)'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복지마을 대표가 수상 태양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해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도 예산과 은행자금 등을 활용한 약 1267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에 에너지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저금리 융자 120억원 ▲은행자본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이자 차액 보전 333억원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자 보증지원 및 2% 이자 감면 800억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저금리 융자 15억원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각 금융 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된 LS일렉트릭과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관련 양사의 기술과 시장, 파트너사를 공유하는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LS일렉트릭과 LG전자 생산기술원은 5일 LS용산타워에서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상호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와 송시용 LG전자 상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결식에서 양사는 얼라이언스 구축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사업 시너지 창출 방안과 시장 개척 계획에 대해 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4일 본격 개막한 중국 연례 최대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경제 문제가 단연 으뜸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중화권 매체들이 보도했다. 국정 자문기구 격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막이 올랐다.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하루 뒤인 5일 개막한다. 일주일 일정을 마치고 각각 10일과 11일 폐막한다.안팎의 어려움에 봉착한 중국 경제 살리기가 이번 양회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 위기, 지방정부 부채 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디앤디가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두 회사의 분할비율은 순자산가액을 고려해 SK디앤디 약 77%, SK이터닉스 약 23%다.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두 이종사업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적분할을 통해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가 각각의 회사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해 시장에서 더 높은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26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시행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시는 지난해 5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신청했고 산업부의 공개 평가를 거쳐 11월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선정되는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공건물, 주택 등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2016년 5개 동지역에 69억원을 들여 236곳에 설비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에서 수소 연료전지 부품 및 소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다음 달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4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수소용 멤브레인 솔루션(Membrane Solution for H2)'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 ▲ 고분자전해질막(PEM) ▲막전극접합체(MEA) ▲VENT(멤브레인 기반 소재)등을 선보인다.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4는 2005년부터 일본에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27일 오전 시청에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물 옥상 및 유휴부지를 임대하고,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조합은 태양광발전소 건립 후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사업에 따른 수익 일부를 오는 2041년까지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에 기부한다.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광명시에서 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기술 리더십'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 전담 조직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했다.이 조직의 핵심 과제는 ‘고객들의 피부에 와 닿는 차별적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단순히 기술적 난제 해결을 목적으로 두지 않고 제품 및 사업화 단계까지 고려해 초격차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뜻이다. 미래기술센터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편성돼 역할과 책임도 강화됐다. 이들은 자동차용 반고체 및 전고체 전지, 항공기용 경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현대차는 공장 지붕,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간 약 1만2000톤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다.공장 지붕이나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환경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부문 글로벌 과잉 재고에 따라 단기 업황이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3일 하나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8.82% 하향했다. 한화솔루션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9300원이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의 지난해 모듈 재고는 140GW이고, 설치량 80GW를 감안한 재고 일수는 1.5년에 달한다"며 "이 중 미국의 재고는 45GW, 재고 일수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