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한국에서 창종된 신흥종교로 국내 신자들 뿐만 아니라 해외 신자들의 한국으로 성지순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해외에 있는 가정연합 신도들이 한국을 방문해 가정연합 초창기 교회였던 통일교 원본부교회에 성지순례로 찾아와 가정연합의 역사와 전통을 배워갔다. 지난 2월 7일에는 브라질, 아르헨티아,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총 남미 10개 나라에서 300여 명의 청년학생들이 통일교 원본부교회를 찾았다.통일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이 함께하는 ‘2024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세계출정식’이 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임진각에서 각계 대표와 세계대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송광석 2024 피스로드 한국 공동위원장은 환영사에서 “2013년 시작된 피스로드는 160개 국가가 참여하는 행사가 됐다. 2015년 칠레 산티아고, 아프리카 희망봉, 라스베이거스에서 동시에 출발해 120개국에서 피스로드가 이어지고 마지막 서울에 모여 종주식을 가졌다”며 “칠레를 비롯한 남미 청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남미 에콰도르에서 갱단의 방송국 난입 사건을 수사하던 현직 검사가 대낮에 피살됐다. 1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일간지 엘우니베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이 나라 인구 최대밀집 도시인 과야킬에서 세사르 수아레스 검사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다.수아레스 검사는 현장에서 숨졌다. 차량에는 20개 이상의 총격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지난 9일 에콰도르 TC텔레비시온 방송국에서 발생한 무장 괴한 침입 사건을 맡아 수사하고 있었다.당시 두건과 마스크로 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취임하자마자 국가 근간을 흔드는 폭력 사태를 마주한 '전 세계 최연소 국가 지도자' 다니엘 노보아(36) 에콰도르 대통령이 사회 혼란을 주도하는 갱단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노보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 방송 '카넬라'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목격되는 폭력의 물결은 갑자기 나온 게 아니라 우리 정부의 강력한 보안 강화 계획에 반발한 범죄 집단에 의해 조장된 것"이라며 "우리는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테러 단체에 맞서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범죄자들의 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남미 에콰도르의 치안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무장 괴한들이 TV 방송국에 난입해 직원들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장면이 생중계되는 등, 무법 폭력의 물결이 전국을 뒤덮고 있다.CNN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이 나라 최대 도시인 과야킬에 있는 TC텔레비시온 방송국에 10여 명의 무장 괴한이 침입했다.두건과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이들은 뉴스 생방송 중인 스튜디오에 뛰어 들어가 방송 진행자와 스태프에게 총구를 겨눴다. 괴한들은 카메라에 수류탄을 내보이거나 방송국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의 상의 주머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탄핵 위기를 맞은 현 대통령의 조기 퇴진 결정에 따라 남미 에콰도르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보궐 성격의 대통령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다니엘 노보아 아신(35)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에콰도르 최연소이자 세계 최연소 대통령 탄생을 알렸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노보아 당선인은 이날 치러진 에콰도르 대선 결선 투표에서 시민혁명운동(RC)의 루이사 곤살레스(45)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지난 8월 본선 1차 투표 2위로 결선에 오른 노보아 당선인은 이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남미 에콰도르 조기 대선에 출마한 한 후보가 9일(현지시간) 유세장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야당인 '건설운동' 소속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59)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선거 유세를 마친 뒤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현지 일간지 엘우니베르소는 비야비센시오 후보가 머리 3곳에 총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숨졌다.유세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여러 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언론인 출신인 비야비센시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에콰도르 에너지광산부와 에너지·비재생천연자원규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초청 연수는 이날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지속되며 '에콰도르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광해관리 역량강화'를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KOMIR는 에콰도르가 광업과 환경의 공존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련 기술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의 광산환경 관련 정책과 경험, 기술 등을 공유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에콰도르 간 지속적인 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의 상호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이스라엘과 3·4위전을 끝으로 U-20 월드컵 여정의 막을 내렸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3·4위전에서 1-3으로 졌다.전반 19분 이스라엘의 란 빈야민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24분 이승원이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후반 막판 두 골을 내리 허용하며 패했다.조별리그를 1승 2무로 통과한 한국은 에콰도르와 16강전(3-2 승), 나이지리아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멕시코와 에콰도르 시장개척에 나선 관내 중소기업 5개사가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35억여원(273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6박9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멕시코와 에콰도르 해외시장개척단에는 ▲㈜에이치비글로벌(세탁세제) ▲㈜액션테크(자동소화기) ▲유위컴(무선 송수신기) ▲㈜두비컴퓨팅(데이터센터 쿨링랙) ▲재경전광산업㈜(적외선 전구 및 램프) 등 5개사가 참여했다.시에 따르면, 참여기업들은 멕시코에서 25억4361만원(194만6000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한국 U-20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2회 연속 대회 4강에 올랐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한국과 나이지리아는 연장전에 돌입, 120분간 공방을 벌인 후 경기를 마쳤다.연장 전반 5분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석현이 헤딩으로 연결해 나이지리아 골망을 흔들며 결승을 이끌었다. 최석현은 앞서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서도 득점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나이지리아를 꺾고 U20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5일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전·후반을 0대 0으로 마친 뒤, 연장전 전반 5분 최석현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연속 준결승에 오르며,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U20 월드컵 2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9일 오전 6시(한국시간)에는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지난 25일 오전 10시 미국, 호주 등 6개국 국회‧의회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의회 간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김 의장은 "한국은 지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온 국민이 힘을 합치고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날 방문 인사는 그라함 페렛 호주 국회 공공사업 상임위원회 위원장, 지하드 파크라도니 한-레바논 국회의원 친선협회장, 롭 핏츠 미국 애틀랜타 풀턴카운티 정부 이사회 의장, 샘 박 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 카요데 아키올루 나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공급망 무기화, 첨단분야 경쟁 격화 등 대내외 여건 급변에 따라 2021년 12월 선정한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공급망 리스크가 새롭게 부각된 품목, 신성장‧핵심산업 필수 품목, 국민생활 직결 품목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품목을 추가하고 국내 생산전환, 수입선 다변화 등으로 관리 필요성이 낮아진 품목은 핵심품목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외 섬유기업 및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섬유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를 대구시와 공동개최한다. 2일 개막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한인도대사, 섬유기관 단체장과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아태지역 대표 섬유박람회로써 21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이번 박람회는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