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제1차관에 이창윤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을, 제2차관에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또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을 임명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과기부 차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임명 일자는 이달 26일이다.대통령실은 이창윤 신임 1차관에 대해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 28년간 과학기술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정통 기술관료"라며 "미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허위 조작 영상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23일 강조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메타, 틱톡 등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양심 고백 연설' 등 허위 조작 영상이 유통됨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지난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해당 영상의 삭제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방심위는 지난 22일 윤 대통령 허위 조작 영상이 정보통신 심의 규정 중 사회 혼란을 현저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4·10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고 운동권 출신 전향 우파 인사인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전략 공천했다. 운동권 출신의 지역 현역 의원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한 '자객 공천'이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천관리위원회 12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정 위원장은 함 회장에 대해 "민주화운동동지회를 결성해 운동권 정치의 해악을 해소하는데 헌신하고 계신 인물"이라며 "서울 마포을 시민들이 이번 총선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두현(경북 경산)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23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크게 기여한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은 이번 총선에서도 윤석열 정권이 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TK(대구·경북) 현역 지역구 의원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역 의원 가운데서는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윤 의원은 "저의 지역구 경산은 무소속 후보(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앞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해 단식 농성을 들어간 노웅래 의원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당의 입장에서도 안타까운 일"이라며 공천 결과 수용을 요청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웅래 의원께서 공천관리위원회 결정 때문에 당대표 회의실을 차지하고 계셔서 부득이 이곳에서 회의를 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당의 입장에서도 모든 분들을 공천하고 함께 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피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경선에
◆한은 기준금리 3.50% 유지…9연속 동결한국은행은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0.25%포인트 인상돼 3.50%에 도달한 뒤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습니다.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매년 3, 6, 9, 12월을 제외하고 8번 열립니다. 1년이 넘게 3.50%가 유지되고 있습니다.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안정목표(2%)를 상회하고,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도 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이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의료계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정책패키지 마련을 위해 총 130회 이상 소통했다"고 밝혔다.22일 대통령실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의료 개혁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5개 쟁점에 대한 의료계 주장을 반박했다.먼저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확대가 정부의 일방적 결정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의 공식소통 채널을 구성해 28차례 논의를 진행했다"며 "의료계를 비롯해 전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원전 산업의 정상화를 넘어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3조3000억원 규모의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탈원전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창원·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창원에 그린벨트를 풀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20조원 이상의 지역전략산업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토론회에서 "창원은 그린벨트 환경 등급이 높아서 기업들이 공장을 짓고 싶어도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 진입을 목표로 방위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체계 등 국방 첨단전략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국가안보실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성한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제4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전략이 포함된 업무추진 방향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국가안보실이 주관해 정부와 기업이 방산수출 현안과 전략을 논의하는 네 번째 회의다. 안보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2년간 빠르게 성장해 온 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 열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산업단지를 세우려 해도 그린벨트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그린벨트로 불리는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난개발과 투기방지를 위해 1960년대부터 논의되기 시작해서 19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울산이 그린벨트를 과감하게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울산 시민들께 약속한 바 있다"며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울주군에서 울산 시내로 가는 길목이 전부 그린벨트"라며 "울산이 광역시가 돼고 울주와 통합한지 30년이 다 돼 간다. 과거에는 도시 외곽에 있어야 하는 그린벨트가 통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특위의 명칭은 변화한 시대상을 담아 '북배경주민'과 올해 통합위 주제어인 '동행'을 합쳐 지어졌다.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북배경 주민이라는 용어는 북한 이탈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에서 정착하고 계신 분들을 위한 이름"이라며 "그분들과 함께 동행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통합위에 따르면 본격적인 북한 이탈이 시작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정식 요청했다. 이달 말 저커버그 CEO가 방한할 때 만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뉴스웍스와의 통화에서 "메타 측에서 윤 대통령 면담을 정식으로 요청해왔다"며 "대통령실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당시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현 회장)을 만난 바 있다.저커버그 CEO의 구체적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에게 국빈 방문을 순연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독일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외교 경로를 통해 소통한 바와 같이 우리 국내의 민생현안 집중 등 제반 사유로 인해 독일 방문을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우리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면서 양측 간 협의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윤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재추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양 정상은 전날 발표된 '한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