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을 향해 "새해 예산안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라"라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안이 법정 기한을 넘기고 벌써 2주 가까운 시간이 흐르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국정 운영의 책임이 정부·여당에 있음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덧붙였다.홍 원내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예산안 협상에 임했다"며 "야당이 예산안 처리를 위해 더 많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 사퇴를 선언하자마자 14일에는 당의 리더십 공백을 메우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거론되고 있다.국민의힘은 14일 오전 '3선 이상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김기현 대표 사퇴 후 국민의힘의 수습방안을 논의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들 대부분이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당내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의 중진 의원 대부분이 비대위 구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9개월 동안 켜켜이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국민의힘,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돼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했다.이어 "많은 분들께서 만류하셨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기에 '행유부득 반구저기'의 심정으로 책임을 다하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후 세 번째로 미국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맞서 단결하자"면서 지원을 절박하게 호소했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우리가 침략자(러시아)에게 우리의 단결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연대를 호소했다.이어 그는 "우크라이나가 외부의 지원에 덜 의지하면서 스스로 전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은 울릉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열악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근거 법안이 지난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병욱 의원은 지난 3월 울릉군민의 숙원이자 울릉도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울릉도·독도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발의 당시 공동발의자로 34명의 국회의원들이 함께 했으며, 대구·경북 정치권에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제외한 지역구 의원 전원이 참여했다.울릉도 특별법은 18, 19, 20대 국회에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네덜란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빌렘-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오는 15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 이뤄지는 우리나라 대통령의 국빈방문이다.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의 목표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쌍특검법을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쌍특검법은 22일 이후부터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양당과 국회의장의 3자 협의 당시 국민의힘이 28일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다"며 "28일에는 자동으로 국회법 절차에 따라 통과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세칭 '쌍특검법'이란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각각의 특별검사법을 통칭한 것이다. 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계파 갈등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영향력을 강화하고 총선 경선에서 현역의원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이 최근 민주당 중앙위원회의를 통과한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 비이재명계(혁신계)로서는 이 같은 상태로는 당내에서 친이재명계의 전횡을 막을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이에 더해 선거제도 개편도 현재의 준연동형 비례제도에서 병립형 선거제도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이재명계(혁신계)는 탈당에 이어 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다양하게 모색 중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달 20일로 예정돼 있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 의결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8일 열리는 제21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기업 구조조정 촉진법(기촉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 통과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및 방송3법 재의결 처리를 위한 여당의 협조를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예산안 수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키겠다는 걸 국회의장이 간곡히 만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이 행사하는 표의 반영 비율을 높이고,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시 성적이 하위권에 머문 현역 의원들에게는 불이익을 강화하는 방안을 확정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찬성 67.55%, 반대 32.45%로 가결했다. 개정안 표결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민주당 중앙위원은 국회의원 및 원외 지역위원장, 기초자치단체장, 상임고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중앙위원 605명 가운데 490명이 이날 중앙위에 참석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총선 경선시 현역 의원 페널티를 강화하고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는 당헌 개정안을 가결했다. 민주당은 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차 중앙위원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10%에 대한 감산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하는 내용의 당헌 제100조 개정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선거인당 구성 시 투표 결과와 반영 방식을 조정하는 내용의 당헌 제25조 개정안이다.당헌 제25조 개정안은 전당대회 투표에서 대의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상원에서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이 공화당 반대에 부딪혀 부결되면서 일단 의회 논의에 제동이 걸렸다.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상원에서는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을 포함한 1050억달러(약 138조원) 규모 지원안을 절차 표결(procedural vote)에 올렸으나 찬성 49, 반대 51로 부결됐다. 이 예산안은 백악관이 추진해온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지원을 골자로 한 것으로, 이날 절차 표결에서 부결된 데 따라 의회 논의가 미뤄지게 됐다.공화당 의원들은 앞서 미국 남부 멕시코 국경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예산안을 누더기로 만들고서 합의 불발 시 민주당 수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겠다고 하는 것은 헌법에서 허락되지 않은 입법독주"라고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협상할 준비가 오래전부터 돼 있다고 말하지만, 예산안 수정안 단독 처리 운운은 정부·여당의 백기투항을 요구하는 협박이지 협상하자는 태도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이 닷새가 지났지만, 협상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 공천 후보자 서류 접수 시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을 받기로 했다.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6일 오전 국회에서 5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혁신위에서 여러가지 좋은 제안을 많이 해줬다"며 "이를 경청하고 숙고해 그에 대해 맞는 결과를 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의결된 안건에 대해 배 총장은 "혁신위가 말하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부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호 혁신안으로 '불체포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