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청렴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서약했다.이재준 시장과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각 실·국장은 22일 현안회의에 앞서 ‘청렴행정 실천’을 서약했고, 다른 공직자들은 부서별로 자체적으로 청렴실천 서약을 했다.서약은 청렴행정 실천 서약서를 낭독한 후 자필로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서약 내용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 예방에 앞장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으며 직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통계학은 효용성이 검증된 학문분야 중 하나다.경제, 경영, 홍보 공학 등 연관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데이터사이언스 등과 연결되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 최근 들어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약어인 ESG가 대두되고 있다. 기업 활동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좌우하는 정책 어젠다이다.시대 상황에 맞게 이론가들이 변형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강제 퇴장 조치된 것과 관련해 "경호처장 경질이라거나 대통령 사과까지 가야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의 국회의원 폭력제압 및 거짓해명 규탄 기자간담회'에서 "과연 이게 2024년의 대한민국이 맞는지 스스로 반문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실은 강 의원이 대통령과 악수한 뒤 손을 놓지 않았고, 대통령을 자기 쪽으로 당기기까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태국의 30대 활동가가 왕실 모독 혐의가 인정돼 무려 50년간 징역을 살게 됐다. 19일 AP통신에 따르면 북부 치앙라이 법원은 몽콘 티라꼿(30)에게 징역 50년형을 전날 선고했다. 통신은 왕실모독죄 형량으로는 가장 긴 것이라고 전했다.몽콘은 페이스북에 군주제를 비판하는 게시물 27개를 올려 재작년 8월 체포됐다. 이어 작년 1월 열린 1심에서 징역 28년형이 선고된 뒤 이번 항소심에서 형량이 22년 늘었다. 1심 법원은 몽콘이 올린 게시물 중 14개가 왕실을 모독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항소심 법원은 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19일 법원의 보석 결정을 받아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다. 지난해 8월 구속 기소된 지 5개월 만이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 원래 박 전 특검의 구속기간 만료는 다음 달 20일이었지만 보석으로 한 달 일찍 나오게 됐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 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이다. 박영수 전 특검은 지난해 8월 21일 특정경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부당한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다.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도 관련 언급이 있었다. 윤 원내대표는 "사건의 본질은 함정이고 공작"이라며 "김 여사는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에 같은 당의 하태경 의원은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고 맞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당 안팎에서는 김 여사와 대통령실이 나서서 해명하거나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윤 원내대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태원 특별법 수용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담은 메세지를 내놨다.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8일(현지시간) 새벽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거부'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김 지사는 "특별법을 통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는 살아남은 우리들의 책무"라며 "멀리 다보스에서 강력히 촉구한다"고 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세력 후티를 3년만에 다시 테러단체로 지정한 직후 홍해를 지나던 미국 화물선이 또다시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군사분야 대변인 야흐야 사레아 준장은 이날 사전 녹화한 영상 연설을 통해 아덴만에서 미국 선박 '젠코 피카르디'를 '다수의 적절한 발사체'로 공격했다고 밝혔다.앞서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는 예멘 인근 해상을 지나던 이 배의 좌현에 자폭 드론(무인기)이 돌진하면서 한때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한 바 있다. 사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예천) 다목적홀에서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연수는 ▲마약류(펜타닐, 대마) 와 관련 사례 ▲마약류 중독자 실제(회복 사례)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해외 교육사례) 등 3가지 주제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안전교육 실시 등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라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교육을 필수 교육으로 지정하고, 연간 예방 교육 시간을 초 5시간, 중 6시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해상환적과 대북 유류 반입 및 석탄 밀수출 등에 관여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선박 11척과 개인 2명, 기관 3곳에 대해 대북 독자제재를 가했다.우리 정부가 2016년 3월 이후 8년 만에 선박에 대한 독자제재를 재개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2024년도 첫 번째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15번째 독자제재다.이번에 지정한 선박들은 모두 북한 선박과의 해상환적, 대북 정제유 밀반입 및 석탄 밀수출, 대북 중고선박 반입 등의 행위로 각각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전문가패널은 2023년 9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멤버 전원이 이른바 ‘초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에 휩싸이며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의 그룹 차기 회장 선출 작업에 빨간불이 켜졌다.내일(17일) 외부 롱리스트 최종 확정을 앞둔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포스코의 차기 회장 선거를 후보 선임 절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포스코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을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경찰에 입건된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총 16명으로, 여기에는 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주요 이커머스인 11번가와 쿠팡이 ‘수수료율’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11번가는 16일 쿠팡을 상대로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전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11번가는 “쿠팡은 지난 3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쿠팡의 늪에 빠진 중소셀러들’이라는 1월 2일자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대한 유감 자료를 게시했다”며 “자료는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내용을 반박하면서 자사 수수료가 낮다는 주장이며, 이에 11번가의 판매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미국이 예멘 후티 반군 진지에 추가 공격을 실시했다. 단, 공격 범위는 레이더 시설 등으로 한정해 전날 공급보다 범위가 작은 것으로 전해졌다.13일(현지시간) CNN은 미군이 후티 반군이 사용하는 레이더 시설을 목표로 삼아 전날 밤 공격을 실시했다고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미군이 예멘에서 후티 반군에 대한 추가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미국 관리 2명을 인용해 전했다.앞서 미국과 영국은 지난 11일 예멘 후티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예멘 내 목표물 28곳에 공습을 가했다. 당시에는 호주, 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2일 이재명 대표 피습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발표를 비판하며 "철저하게 재수사하라"고 촉구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번 경찰 수사 발표는 무효"라며 "경찰은 부실수사와 축소·은폐 의혹에 대해 다시 수사하고 발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정 최고위원은 당시 피습 현장 동영상을 공개하며 "살인미수범은 이 대표를 진짜 살해할 의도를 가지고 체중을 실어 목의 급소를 정확하게 노리고 찔렀다"며 "경정맥에 붙어있는 경동맥이 몇 밀리미터 차이로 빗겨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관련 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면서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을 예상하고 이용자 보호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관련 감독·검사·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가상자산감독국 및 가상자산조사국을 출범했다고 밝혔다.가상자산감독국 및 조사국은 6개팀 총 33명으로 운영되며, IT 전문가 8명과 변호사 7명, 회계사 8명 등 전문성 있는 인력으로 구성됐다.이날 미국 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