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일 “어제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부의 금융지원 대책이 신속하고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금융현장을 직접 방문해 금융회사 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느꼈던 건의사항과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밝혔다.윤 원장은 이날 금감원 임원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하는 ‘위기대응 총괄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대책 관련 현장 방문을 주문하면서 “아직 일부에서 금감원 제재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대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1일 정례회의를 통해 9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지난해 4월 1일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1년 만에 총 102건이 지정됐다.이번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9건을 살펴보면 먼저 카카오뱅크는 2021년 은행 내 금융기술연구소를 설립한다. 연구소는 핀테크 및 IT기업과 협업해 신기술에 기반한 금융서비스를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연구소의 주요 연구·개발 계획은 ‘핀테크 기업·연구기관·레그테크 기업 등과 기술 연구 협업’, ‘가명·익명처리 기술 연구, 증강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금융회사 건전성 규제 유연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금융위는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회사 건전성 규제가 경기순응적 측면이 강해 위기시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규제 유연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권이 기업대출을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하도록 기존 금융규제를 좀 더 신축적으로 적용할 가능성이 커졌다.이는 지난 20일 금융안정위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가 서면으로 운영된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핀테크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차기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 서면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다만 대면심사에 준하는 충분한 안건 검토기간과 설명절차를 진행해 심사위원과 샌드박스팀·소관과·신청기업간 질의답변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 시 추후 혁신금융심사위를 서면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적극행정을 한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고 동산담보대출·모험자본투자·핀테크 등 혁신금융 업무도 면책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금융위는 3일 ‘2020년 제1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 금융위원회 적극행정 추진방향’과 3월 중 발표 예정인 ‘면책제도 개편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간위원 8명을 포함한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열렸다.먼저 금융위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방식을 다양화하고 직원 수요조사 등을 통해 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스몰 라이센스를 도입한다. 또 9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금융데이터를 오픈API 형태로 제공하는 금융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도 구축한다.금융위는 지난 19일 발표한 ‘2020년 업무계획’의 주요 추진과제 중 하나인 ‘핀테크·디지털금융 혁신과제’를 25일 소개했다. 이번 과제는 디지털금융 고도화, 데이터 경제 활성화, 핀테크 신산업·신서비스 육성, 핀테크·디지털 규제개혁, 핀테크·디지털금융 혁신기반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먼저 디지털금융 고도화를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분야 계약과 관련된 리스크를 분석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우리은행은 지난 24일 고려대학교 HI AI 연구센터(Human-inspired AI & Computing 연구센터), 티쓰리큐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레그테크(RegTech)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레그테크는 규제를 뜻하는 레귤레이션(Regulation)과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법령, 준법감시, 내부통제 등의 규제 준수업무의 효율성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수원시 영통·권선·장안구,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 등 수도권 5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배경과 관련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가 규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날 김흥진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들 지역은 광역 교통망 등 개발호재와 수도권 내에서도 규제 수준이 낮아 국지적인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개발 호재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단기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투기적 수요가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아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생명보험사 최초로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미래에셋생명이 제안한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건강보험이 출시되면 가입자가 건강관리 노력으로 보험료를 낮출 수 있고 상품의 투명성은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금융위는 금융업법 관련 규제를 최대 4년 유예하는 혁신금융서비스를 지난 1년간 86건 지정했는데, 이중 생명보험사 상품으로는 미래에셋생명이 처음이다.미래에셋생명의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국가대표 1000개 혁신기업에 40조원을 지원하고 혁신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모험자본 공급을 강화한다. 또 채무자 중심으로 채무조정 인프라를 전환하고 자동차·실손보험 등 실생활 밀접 금융상품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고령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고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에도 나선다.금융위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2020년 업무계획으로 ‘금융안정에 기반한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핀크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대출 상품을 입점하는 은행이 하나 더 늘었다.핀크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경남은행과 함께 대출 비교 서비스의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경남은행은 이달 중으로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에 대출 상품을 입점할 예정이다.이로써 핀크는 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총 은행 7곳과 제휴를 완료했다.핀크 대출 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효율적인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을 위해 2019년 12월 10일부터 2020년 1월 7일까지 수요조사를 진행해 총 144건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조사기간에는 금융회사 31개사에서 70개 서비스, 핀테크기업 등 69개사에서 74개 서비스를 각각 접수했다.분야별로 보면 은행 12건, 보험 20건, 자본시장 29건, 여신전문 27건, 데이터 13건, 전자금융 12건, P2P 2건, 대출 18건, 기타 11건 등이다.금융위는 이번 수요조사 제출 건에 대해 사전 컨설팅 등을 거쳐 2월부터 혁신금융심사
2020,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 여러분과 가정 모두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바도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우리 경제의 활력이 되살아나고, 국민들에게는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밝은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지난해 우리가 맞이한 경제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았습니다. 불확실성의 지속과 예기치 못한 변수의 등장으로 매 순간 신속하면서도 냉철한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금융에는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핀테크의 확산, 오픈뱅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피노텍, 디에스솔루션즈, 어니스트펀드 등 3개 핀테크기업이 금융회사의 핵심업무를 직접 시범운영할 수 있는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3개 핀테크기업을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지난 5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제도 시행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27건의 지정대리인이 지정됐다.이번에는 금융기관 대환대출 플랫폼, 온라인마켓 거래 데이터 기반 대출심사 서비스, 재고자산을 담보로 하는 소상공인 동산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이 지정대리인으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고전적인 금융은 어둡고 새 시대의 금융은 희망찬 2019년을 보냈다. 국내 성장부진과 초저금리의 장기화로 파생금융상품 판매에 열 올린 몇몇 거대 금융사는 불완전판매로 소비자의 신뢰를 잃었고, 이는 핀테크 업계가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와 오픈뱅킹 출범으로 고전 금융을 위협할 존재로 성장하고 있는 점과 대비된다.27일 뉴스웍스는 올해 5대 금융권 뉴스로 금융규제 샌드박드 시행, 코스피 1900선 붕괴, DLF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 토스뱅크 예비인가, 오픈뱅킹 출범을 뽑았다.1. 금융규제 샌드박스로 혁신금융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