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화에서 독재화로의 전환, 이번 총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2년도 안 돼 이렇게 나라를 망친 정권이 입법 권력까지 장악한다면 실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고 적었다. 또 "국민의 목소리를 '입틀막'한 윤석열 정권 2년의 적나라한 민주주의 성적표가 공개됐다"며 "민주주의 선도국가라던 대한민국을 일컬어 '독재화'라니, 2년 전만 해도 상상이나 할 수 있었던 일일까"라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다가올 '4·10 총선'의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관위는 향후 서류, 면접 심사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회원들이 지난 9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해 '이토 히로부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성일종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대진연 회원 7명을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이들은 9일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 무단 진입해 "성일종은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며 구호를 외쳤다.또 이들은 경찰에 의해 당사 밖으로 끌려 나온 뒤에도 해산 요구에 불응한 채 연좌시위를 이어가다가 모두 체포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4·10총선에서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선거에 나선 제윤경 민주당 후보 측은 캠프의 공식 명칭을 '제일캠프(第一Camp)'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제윤경 후보 캠프 관계자는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제윤경 후보는 현역의원 시절 4년 내내 우수 국회의원상을 받는 등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 이미지가 강한 것에 방점을 두고 캠프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의 경우 특정 정당의 독식이 오랜 기간 계속되면서 유권자들을 위한 의정활동·지역 발전을 비롯해 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의 주요 관심지인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자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4차 경선 결과를 밝혔다. 총 20곳의 경선 결과, 8명의 현역의원 중 3명이 공천을 확정했고 3명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으며 2명은 탈락했다.'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그동안 비난을 받아온 '2찍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지역구에서 사용했던 2찍 표현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저의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했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국정운영의 무거운 책임을 맡고도 이 나라 주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오만 속에 국정을 손 놓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총선을 위한 두 달 여간의 공천 과정을 마무리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도 계파 갈등에서부터 시작된 '비명횡사' 논란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민주당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갑 청년 후보 공개 심사에서 이미 탈락했던 친명(친이재명)계 '대장동 변호사'를 돌연 후보군에 발탁, 또다시 '친명횡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오전 회의를 열고 성치훈 정책위원회 부의장 대신 김동아 변호사를 포함해 서대문갑 경선 후보 3명을 다시 의결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이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 행보에 본격 나섰다.이 의원은 선관위 예비후보등록 직후 강원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돼 동해·태백·삼척·정선의 100년 미래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먼저 이 의원은 21대 국회를 돌아보면서 "폐특법을 사실상 항구화하고, 폐광기금 납부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 지역 발전 3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옥재은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이 치매환자에게 지원되고 있는 배회감지기의 부족한 지원 현실과 치매환자 가족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중앙치매센터는 "2022년 서울시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가 약 15만명이며, 2030년이 되면 약 24만명 2040년에는 37만여명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65세 이상 인구 대비(2040년 예상 노인 인구 약 3백만명) 14%에 달하는 수치로 치매 인구의 증가세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이미 국가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해 치매환자 지원 사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남복지재단은 국제 여성의날을 맞아 MG손해보험노동조합 후원으로 저소득 가구 대상 여성용품(생리대·약 160만원 상당) 전달식을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MG손해보험노동조합은 2018년부터 매년 여성의 날에 저소득 여성가구에 여성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후원 중이다. 이번 후원품은 충현복지관·강남종합사회복지관·하상장애인복지관·능인종합사회복지관·강남세움복지관·꿈밭에사람들·비젼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배영진 MG손해보험노동조합 위원장은 "나눔은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시장으로 재임했던 경기 성남시를 찾아 "성남은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발전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그동안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비리니 백현동 비리니 하는 식의 비리 때문에 성남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꼬집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과 중원구 단대오거리역을 연이어 방문해 재개발·재건축 추진을 공약하면서 이 대표의 비리 의혹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상기시키면서 정부·여당의 능력을 강조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총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는 8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트윈타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춘선과 분당선을 직결해 남양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갈아타지 않고 30분 만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남 접근성이 개선되면 대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핵심 입지 조건도 갖추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 제약, 헬스케어 등 바이오 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또한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남양주에 제2의 예술의전당을 만들겠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8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갑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이날 "세종으로 가는 첫 번째 이유는 대한민국의 정치혁신, 민주주의 재건의 불씨를 살리려면 그 출발점이 신정치 1번지 세종이 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의 심장, 세종에서 기득권 정치 혁파·민주주의 재건의 불씨를 살려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종으로 가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며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려고 한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신행정수도 추진할 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현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장은 8일 "공영방송을 더 공영방송답게 만들어야 한다. 정파성 짙은 세력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이사회를 갈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현우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의 창립1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악성 가짜뉴스 바이러스가 판치는데 제대로 된 백신이 아직 없다는 것은 대한민국 언론의 슬픈 현실"이라며 "좌 편향을 넘어 종북 좌파 진영의 놀이터로 전락한 포털의 건강성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은 8일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등 이른바 '국민의힘 텃밭' 지역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현역 의원들의 공천 관련 반발에 대해 "어떤 공천이든 탈락하거나 경선에 포함되지 못한 분은 불만이 있겠지만, 그것이 잘된 공천인지 그리고 공정한 경선인지는 최종적으로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고 일축했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공천 탈락에 반발하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그 이유가 담긴 데이터를 언론에 공개해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