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소의 배설물(우분)으로 고로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기술 적용에 나섰다.현대제철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에 투입하는 고형 연료로 우분을 재활용하는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분의 고체연료화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품질·이용 확대를 추진하고 농협중앙회가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공급, 현대제철이 제철소 내 이용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5개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5개사가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1 DJSI 시상식'에서 'DJSI 월드 지수(DJSI World)'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가 DJSI 월드 지수에 올해 처음으로 편입됐으며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은 각각 12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탄소중립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은 기업"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선언 1주년을 맞아 열린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에서 "탄소중립 시대에도 제조업은 여전히 우리 경제의 주역이고 우리 기업들은 저탄소 신산업으로 기업구조를 전환하면서 탄소중립에 대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또 "기업들의 혁신 노력들이 곳곳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수소차는 부동의 세계 1위를 지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29일 밝혔다.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1 DJSI 평가에서 총 21개의 국내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했으며, 국내 철강 산업군에서는 현대제철이 유일하다. 현대제철은 특히 안전보건 관리, 인권평가, 전략적 인력계획 부문의 개선을 인정받았다.현대제철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해외 원료 운송에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투입하며 친환경 운항을 통한 탄소 저감에 나섰다.현대제철은 24일 목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친환경 선박 '에이치엘 오셔닉호(HL Oceanic)'가 성공적으로 인도돼 첫 출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셔닉호는 이날 조선소를 출항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와 호주를 오가며 연간 200만톤의 철광석과 석탄을 운송하게 된다.오셔닉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의 18만톤급 LNG 추진선이다. LNG 연료는 기존 고유황 선박유 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광명시 등 전국 9곳을 대상으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 시 총 846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국토부는 18일 2·4 공급대책을 통해 도입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를 공모 평가한 결과 서울·경기·인천 등 5개 시·도에서 총 9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차 후보지는 수도권 7곳과 지방 2곳이다.수도권에서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 염리초등학교 북측, 서울 강서구 화곡동 등서초등학교 주변, 서울 송파구 풍납동 토성초등학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양궁단(코오롱 양궁단)이 지난 8~11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1·2위를 차지했다. 안산시를 연고로 하는 코오롱 양궁단은 대회 마지막날 최건태 선수와 김선우 선수가 함께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 올라 최건태 선수가 세트스코어 6-4로 승리를 거두며 실업무대 첫 개인전 정상을 차지했다.최건태 선수는 특히 준결승에서 2020 도쿄올림픽과 2021 세계양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을 6-4로 격파했다.또 코오롱 양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기업이 지속적으로 존재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무엇일까.우선 재무적 성과가 좋아야 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다. 매출과 이익이 나지 않는 기업은 기업으로서의 존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재무적 성과만 좋다고 지속할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결코 그렇지 않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지금의 경영환경을 감안하면 아무리 재무적 성과가 좋아도 윤리, 환경, 사회적 책임 등 비재무적 성과가 뒤따르지 않으면 기업이 존재가치가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최근 기업들이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환경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브랜드 마케팅은 소비자를 직접 대하는 BtoC 기업의 전유물이라는 표현은 옛말이 됐다. 최근 디지털을 통한 소비자와의 접점이 확대되면서 기업의 이미지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전형적인 BtoB 산업에 속한 철강 기업들도 '브랜드'를 기업의 얼굴로 내세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 철강업계 브랜드 원조지난 2011년 10월 탄생한 동국제강의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은 철강업계 브랜드의 원조격으로 불린다. 동국제강의 매출 20%를 책임지는 럭스틸은 동국제강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Vale)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대응 및 저탄소 원료 개발 등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회적으로 탄소배출 감축 요구가 점점 커지면서 사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저탄소 원료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양사 모두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가 일치하면서 이뤄졌다.현대제철의 경우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현대로템이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의 사업 영역을 제조에서 농업까지 넓힌다.현대로템은 이달 31일까지 전남 나주시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21 국제농업박람회'에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전시했다고 29일 밝혔다.전시한 로봇은 조끼형 웨어러블 로봇(VEX)과 지게형 웨어러블 로봇(H-Frame), 의자형 웨어러블 로봇(CEX) 등 3종이다. VEX는 장시간 팔을 들어올리는 작업 시 팔과 어깨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장비로 전원을 따로 공급하지 않아도 된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의 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 334억원에서 8262억원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28일 현대제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8602억원, 영업이익 8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31.3%, 영업이익은 2374%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두자릿 수로 올라섰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0.7%에 불과했지만, 올해 영업이익률은 2분기 9.7%에 이어 3분기 14.1%로 크게 상승했다.현대제철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총 33조5000억원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28일 삼성전자는 3분기 시설투자는 10조2000억원이며, 사업별로는 반도체 9조1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을 각각 투입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로는 총 33조5000억원이 집행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30조원이며 디스플레이가 2조1000억원 수준이다.사업별로 보면, 메모리는 내년 수요 증가 대응과 DDR5(Double Data Rate 5) 등 차세대 제품 준비를 위한 평택·시안 첨단공정 증설, 공정 전환과 함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 달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을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현대제철은 사내에 산재한 기술지식과 기술정보를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습득하고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사 임직원이 기술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 소비하던 시간을 줄이는 한편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집단지성을 통한 창의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은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임직원 각 개인의 PC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 4개사가 국내 최초로 수소 100% 연소를 통한 수소전소터빈 발전 상용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7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과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한영모 현대제철 혁신전략본부장, 이성재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이광열 두산중공업 TM BU장이 참석했다. 수소전소터빈 발전은 기존 가스터빈에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