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또 다시 큰 사고를 쳤다. 그것도 같은 지역에서 연달아 대형 사고를 치면서 과연 한국을 대표하는 1군 건설업체가 맞는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특히 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 학동에서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 사고에 이어 7개월 만에 같은 유형의 사고를 반복했다는 점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의 고질적인 문제이자 현재 지닌 실력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 안타갑기 그지없다.이번 사고는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자 이미 예견된 것이라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 공사장 상층부에서 합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5일 게임업계에서는 이벤트와 업무협약 소식이 전해졌다. '로스트아크'가 신규 직업군 '스페셜리스트'의 첫 번째 클래스 '도화가'의 정식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하고 넷마블이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서 새해 맞이 '복주머니 큐브' 이벤트를 실시한다. 위메이드가 부클의 대표작 'ASU'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게임피아가 일본 팔콤의 액션 RPG '이스 IX–몬스트룸 녹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누리호(KSLV-II) 1차 발사 때 3단 엔진이 조기에 종료된 원인은 비행 도중 고정장치가 풀려 헬륨탱크가 떨어져 나갔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3단 산화제 탱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설계 변경과 함께 이를 보완하는 작업 시간이 필요해 내년 5월로 예정된 누리호 2차 발사 일정이 지연될 전망이다.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10월 21일 누리호 1차 발사 시 발사체가 예상보다 이르게 비행을 종료해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투입하는 데 실패한 원인을 이렇게 설명했다. 항우연 연구진과 외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내년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2022년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유지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3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건축법에 따라 사용 승인된 아파트·연립·다세대 주택)이다.단지 내 공용시설 보수 등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옥외시설물(석축, 옹벽, 담장 등)의 안전조치에 필요한 공사 ▲옥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의 폐쇄 과정을 기록한 백서 '울림'을 제작했다.수원시는 경찰, 시민단체, 주민과 협력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지난 5월 31일 ‘성매매집결지 자진 폐쇄’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각 부서와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는 의미를 담아 백서 이름을 ‘울림’으로 정했다.2019년 1월 신설된 ‘수원역 가로정비추진단’은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업주들이 ‘자진폐쇄’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성매매집결지에 있는 건물을 임대해 사무실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3일 도청에서 '2021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4명에 대해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경북도는 지난 8월 2일 사업 공고를 통해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달 10일 면접심사 등 약 3개월 간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대한민국명장들과 함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올해 최고장인으로 도자기 직종 김외준, 기계정비 직종 신재석, 건축목공시공 직종 김진식과 김경천 씨를 선정했다.김외준(58·청광요) 씨는 도자기 표면균열기법 개발과 더불어 중소기업청 주관 기술혁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 한국선급과 공동연구를 통해 잠수함 작전성능 강화에 필수적인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9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 기술개발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 공동연구 개발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 주관 하에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한국선급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가 참여했다.잠수함 압력선체는 잠항 시 깊은 수심의 외부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승조원의 작전 수행 및 거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선대위의 레드팀을 이끌고 있는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일정 부분 문재인 정권과의 차별화를 통한 선거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레드팀'이란 정치적으로 반대편에 서 있는 세력들이 우리에 대해 어떤 식으로 공격해올지에 대해 대비하고 스스로의 약점에 대해 상대편의 입장에서 분석해 대책을 세우는 기능을 하는 팀이다.조 의원은 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정말 이례적으로 높다"며 "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물질로 바꾸는 촉매기술이 개발됐다. 이산화탄소를 공업 원료인 개미산으로 전환하는 촉매다. 기존 촉매보다 활성도와 효율을 높여 이산화탄소 자원화의 핵심 원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국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성균관대, DGIST 연구진과 공동으로 촉매입자에 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1 수준 보다 더 가는 초미세 균열을 내는 특수 기술을 이용해 고성능 주석 산화물 촉매를 개발했다.초미세 균열 사이에 반응물이 갇히면서 반응에 필요한 에너지가 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도심 한복판을 알록달록한 태양전지로 꾸밀 수 있을 날이 머지않았다.최경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실리콘에 미세구멍을 조밀하게 뚫어 유연성을 지닌 투명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미세구멍을 착색된 고분자 물질로 채워 넣으면, 색상 조절이 가능하고 고무 수준으로 유연한 컬러 유연 투명태양전지가 완성된다. 태양전지에 쪼여진 빛 중 일부가 미세구멍 내 고분자 물질을 통과해 우리 눈엔 투명한 색상이 보이고, 나머지는 실리콘에 흡수돼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다. 착시 현상 때문에 검은 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재임 12년 만에 수원역 일대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는 성과를 거둔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염태영 시장은 이자리에서 수원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계획 발표부터 폐쇄가 이뤄지기까지 과정을 되짚었다.수원역 성매매집결지는 일부 성매매 업주와 종사자들이 지자체와 생계 지원대책 등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지난 5월 31일 밤, 60여년 만에 모두 폐쇄됐다.수원시는 2014년 4월 ‘수원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계획’을 발표한 뒤, 수원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포스코건설은 레미콘 출하부터 타설까지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콘크리트 타설 공사에서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해 추가적인 보수작업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필요한 물량이 정확한 시간에 공급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지금까지는 레미콘 운송 현황을 레미콘사 담당자를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분의 레미콘을 주문할 수밖에 없어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이에 포스코건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내년 2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만약 현실화된다면 미중 관계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베이징 올림픽을 종전선언 등 남북, 북미 관계 개선의 모멘텀으로 삼으려는 우리 정부의 구상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 검토 여부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고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9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정식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121㎞의 종주길을 완성하는 사업으로, 이미 조성된 78㎞의 종주길에 단절된 43㎞ 구간 연결이 골자다. 지역별로 철원(3.6㎞), 연천(9.3㎞), 포천(30.1㎞)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이번 공개 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과 사용승인 후 25년이 경과한 남사읍 지역 경로당 1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앞서 용인시 남사읍은 지난 달 19일 노후한 경로당의 안전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 국토안전관리원에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의뢰했다.안전점검은 16일(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자문단과 함께 별도 점검반을 꾸려 시행할 방침이다.대상부지의 기초 지반 침하 발생 상태, 내·외부 균열 발생 여부, 주요 부재 변형 및 결함 여부, 지붕·욕실·주방 등 누수 발생 여부 등을 점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