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안나기자]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0.4%에 그쳤으며,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15년 성장률 2.6%를 기록한데 이어 2년 연속 2%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작년 4분기 GDP는 전 분기보다 0.4%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0.6%보다 0.2%포인트 떨어진 것이며 2015년 2분기(0.4%)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분기성장률은 2015년 4분기 0.7%를 기록한 이래 5
[뉴스웍스=최안나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보호무역주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추진을 밝힌 데 이어 23일에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계획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에따라 다음 타깃은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리 정부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일각에서는 TPP에 가입하지 않은 우리로서는 오히려 TPP를 주도하던 일본이 타격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트럼프의 발빠른 행보로 볼
[뉴스웍스=최안나기자]KB국민카드가 국내 거주 외국인 특화 신용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웰컴카드'를 25일 선보인다. 이 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트렌드 및 카드 이용 행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KB국민은행 '외국인 고객 자문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업종과 지역에 대한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서울 용산구와 영등포구, 안산시 단원구 등 외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 소재 음식업종 이용시 5%, 고궁과 N서울타워, 서울 시티투어 버스 승차권 구입시 20% 등의
[뉴스웍스=최안나기자]반도체 수출이 늘고 화학제품의 수출도 호조를 보이며 수출물량과 금액지수가 2개월 연소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22.68로 전년 동기보다 8.1% 올랐다. 작년 11월에 이어 두달 연속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 역시 145.72로 1년 전보다 3.0% 상승하면서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한은은 최근 반도체 시장 개선으로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고 석유화확과 일반기계 등도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뉴스웍스=최안나기자]우리은행은 폴란드 금융감독국으로부터 사무소 신설 관련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이달 안에 유럽연합(EU)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폴란드 사무소를 열고 7월에는 독일 현지법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폴란드 카토비체 사무소는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계 기업 등이 다수 위치한 산업공단 지역 인근에 있다. 체코, 슬로바키아 지역 등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동유럽 전역에 대한 영업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 7월에 신설할 독일 법인은 한국계 및 현지 기업의 대출
[뉴스웍스=최안나기자]정부가 올해 국내 602개 기업에 적용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물량이 기존보다 6800만톤 늘어난다. 이에 따라 배출한도를 초과해 배출해야 하는 기업들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2017년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 변경안'과 '제2차 배출권 거래제 기본계획안'을 각각 의결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기업들이 정부로부터 할당받은 배출권 범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시장에서 사도록 한 제도로 2015년부터 시행됐
[뉴스웍스=최안나기자]신한은행이 40대 부서장을 전진배치하는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성과주의, 스마트인사, 미래준비 등 3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총 561명을 승진시키는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부서장급 승진자는 총 290명으로 이중 85%를 40대로 발탁했다. 부지점장급은 20%(120명), 4급(과장·차장)은 50%(150%) 늘었다. 신한은행은 또 이번 인사에서 2009년부터 축적된 다면역량평가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면평가에서 소통과 전략 항목에서
[뉴스웍스=최안나기자]소비자심리가 급속하게 얼어붙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이후 7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7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한 93.3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파가 몰아쳤던 2009년 3월 75.0을 기록한 이후 7년 10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기준선(2003~2016년 장기평균
[뉴스웍스=최안나기자] 4월부터 카드사가 가맹점에 카드매출대금을 주는 기한이 '2영업일'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으로 '가맹점 표준약관'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 약관은 카드사의 매출대금 지급기한을 4월부터 현행 '3영업일'에서 '2영업일'로 축소한다. 이에 따라 카드사는 '2영업일'을 넘겨 매출대금을 지급해서는 안 된다. 금감원은 안정적인 전산처리와 은행간 대금 정산 등을 고려했을 때 이 기간이 최단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개정 약
[뉴스웍스=최안나기자]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작부터 언론과 설전을 펴고 있다.(Key figures in Donald Trump's administration have become embroiled in a fresh war of words with the media.)발단은 트럼프의 취임식에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모였는가이다. 이번 취임식 인파가 오바마 대통령 때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는 보도에 트럼프 대통령이 악의적 기사라며 언론을 비난했고 여기에 숀 스파이서(Sean Spicer)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뉴스웍스=최안나기자]우리카드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5%, 해외 결제 금액도 3%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발급 전용 '위비온 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6만원까지 5% 할인되며, 해외 결제 금액도 최대 5만원까지 3%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결제시 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0.3$의 해외이용 수수료와 건당 3달러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인출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이 밖에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과 대중교통과 택시요금, 휴대
[뉴스웍스=최안나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들의 경영 및 생계안정을 위해 살처분 보상금 일부를 지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설 명절 전 피해농가에 살처분 보상금을 50%까지 선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23일 현재 살처분 보상금 소요 추정액은 797농가 2600억 원(국비 2080억 원, 지방비 52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정부는 현재까지 국비 626억 원 집행이 완료됐으며, 설 전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농가 안내 및 행정 절차를
[뉴스웍스=최안나기자]정부가 설 명절 기간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사실상 처음으로 신선 계란 직접 수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오는 24일 50톤을 시작으로 신선계란 총 300톤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상 100톤당 신선 계란 147만 개인 점을 고려하면 약 450만 개에 해당하는 물량이다.aT를 통하기는 하지만 정부가 신선 계란을 사실상 직접 공수해오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다만 시기적으로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aT는 이미 최초 수입 통관
[뉴스웍스=최안나기자]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의 앞으로 6개월의 경기전망은 1년 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한국 소비자들의 경기 기대감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악화돼 아태 지역 국가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마스터카드는 아·태 지역 17개국 8723명(한국인 4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마스터카드 소비자신뢰지수'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마스터카드 소비자가 자국의 경제, 고용, 수입, 주식시장, 삶의 질 등 5개 주요지표에 대한 향후 6개월 전망을 0~100점 사이의 점수로 평가해 평균을 낸 지수다.
[뉴스웍스=최안나기자]올해 금융공공기관들이 신규채용을 전년보다 35% 늘린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올해도 정부는 국정운영의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융공공기관들이 솔선수범해 청년채용을 확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12개 금융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으며, 이들 공공기관은 전년보다 35% 늘어난 1000명을 올해 신규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