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에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303.7포인트(1%) 오른 3만688.53으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4.51포인트(1.46%) 상승한 3789.9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0.81포인트(2.5%) 오른 1만1099.16으로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1%에서 4.8%로 대폭 올렸다. 성장률 전망은 한국은행 눈높이와 같았지만, 물가상승률은 0.3%포인트 더 높여 잡았다. 정부도 이달 중 새로운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8일(한국시간) 'OECD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세계경제 성장률을 올해 3.0%, 내년 2.8%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전망 대비 각각 1.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와 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건설업이 부진하면서 지난 4월에 발표된 속보치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둔화됐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 명목 국내총생산은 0.5% 성장했다.1분기 성장률 0.6%는 속보치 대비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1.0%포인트) 등이, 지출항목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2.7%로, 물가상승률은 4.5%로 각각 전망했다. 기존 전망보다 성장률을 0.3%포인트 낮췄고 물가상승률은 1.4%포인트 높였다.한은은 26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감안할 때 경제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각각 2.7%, 2.4%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중국 봉쇄 조치,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여건 악화가 하방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방역조치 완화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수요 회복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확산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민생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금 경제팀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4%를 넘어선 데 이어 4월에는 4.8%로 오름세가 더욱 확대됐다. 일부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가 될 것이라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한뒤 처음으로 금융통화위원회를 26일 주재한다. 이날 금통위는 연 1.50%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한다. 수정경제전망도 발표해 3.0%로 제시한 올해 성장률과 3.1%로 전망한 올해 물가상승률을 다시 조정한다. 시장은 기준금리는 0.25%포인트 인상하고 성장률은 2% 중후반대로 낮추며 물가상승률은 4%대로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단 고물가 대응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의 가파른 인상 속도 등을 감안해 4월에 이어 5월에도 한은 기준금리가 연속으로 인상될 것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한 가운데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2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6으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하고 높은 물가 상승세 우려로 소비심리는 떨어졌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이날 올해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다시 내놓는다. 성장률은 소폭 내리고 물가 상승률은 대폭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물가 전망을 4%대로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물가 대응을 위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기준금리는 4월에 이어 5월 연속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5%에 육박하는 높은 물가 상승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의 인상 속도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코로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일 "최근 우리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중첩되면서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새정부 경제팀은 이러한 상황 인식 아래 비상한 각오로 부처간 칸막이를 넘어서 원팀으로 합심해 당면한 현안 타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수출입은행에서 '제1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물가·부동산 등 주제별로 분산 운영되던 차관급 회의를 '경제관계차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2% 후반대로 낮추고 물가 상승률은 4% 초반대로 올렸다.KDI는 18일 발간한 '2022년 상반기 경제전망'를 통해 "우리 경제는 2022년에 투자가 위축됨에서 불구하고 민간소비가 반등하며 2.8% 성장한 후 2023년에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률이 2.3%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KDI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8%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3.0%)보다 0.2%포인트 내렸다.이는 국제통화기금(IMF, 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기획재정부의 세수 추계 오류를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 12일 정부는 59조4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올해 53조3000억원의 초과세수를 통해 국채 발행없이 재원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50조원이 넘는 초과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17일 열린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서는 기재부에 대한 꾸중이 이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기재부도 심각하게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세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의 기준금리와 관련해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에 동조하기보다는 독립적인 통화정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내 물가와 경기 여건에 맞게 운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16일 '미국의 금리인상과 한국의 정책대응'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의 상황을 보면 물가안정 목표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물가안정을 위한 기준금리 인상이 요구된다"고 밝혔다.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 하방위험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욱'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위기 경보를 키웠다.KDI는 9일 'KDI 경제동향 5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투자와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경기 하방위험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3월 중 극심한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이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감염병 확산의 부정적인 영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려했던 것처럼 5월초 발표된 4월 경제지표는 곳곳에서 경고 신호를 나타냈다.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무역수지 적자는 커졌고 물가상승률은 5%에 육박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상하이 봉쇄 등 세계경제 악화 여파가 국내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으로 미쳤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가 목표로 한 올해 3%대 성장률도 멀어지고 있다. 우선 우리 경제의 성장을 책임지고 있는 수출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다. 4월 수출은 576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2.6% 늘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에 육박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4.8%까지 치솟았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2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5(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다. 10년 3개월 만에 4%대를 기록했던 3월(4.1%)보다도 상승폭이 0.7%포인트 확대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로 3%를 넘은 뒤 11월(3.8%)과 12월(3.7%), 1월(3.6%), 2월(3.7%)까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