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부동산·건설업 등 특정 업종에 대한 대출 한도 규제가 도입됐다.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규제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마을금고 감독기준'을 개정하고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자금 인출의 원인 중 하나로 진단됐던 새마을금고 기업대출 증가와 이에 따른 연체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우선 부동산업과 건설업 등 특정업종의 여신 편중 제한 규정을 신설했다. 부동산과 건설업에 대한 대출을 각각 30%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할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기관 29곳과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 3곳을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는 높은 재활 서비스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발달재활 서비스는 만 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아동과 만 6세 미만의 장애 예견 영·유아를 대상으로 인지·의사소통·적응행동·감각운동 등 기능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언어발달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 확률 조작이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메이플스토리 운영사인 넥슨에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했다.이번 사건은 2021년 초 메이플스토리에서 유료로 구매할 수 있었던 '큐브' 아이템에서 특정 옵션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촉발됐다. '큐브'는 아이템의 잠재능력을 교체할 수 있는데, 당시 '보스 몬스터 공격 데미지 증가'가 3번 붙는, 일명 '보보보' 옵션을 띄우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돈을 쏟아붇 있는 상황이었다. 1년 간 큐브 구매에만 최대 2억8000만원을 소비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영재학교 재학생의 과학기술원 조기 진학이 허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제1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4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의 학사규정 및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발표했다.이로써 각 과학기술원이 과학영재선발제도를 통해 입학할 수 있는 학생의 대상이 확대됐다. 현행 고등학교 2학년 수료 예정자 외에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학교의 재학생이 추가됐다.그 동안 일반고, 과학고의 학생에게만 부여되었던 과학기술원 조기 진학의 기회가 영재학교 학생에게도 부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국내 금융사가 해외 인프라 투자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외화대출채권을 해외 금융사에 양도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금융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현행 대부업법은 대부채권의 불법·과잉추심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사의 대출채권 양도가 가능한 대상을 대부업자, 여신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해외 금융사는 양도 가능 대상에 명시적으로 포함돼 있지 않다.때문에 산업은행 등 국내 금융사는 해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9급 공무원 초임 봉급이 올해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게 된다.인사혁신처는 2024년 공무원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보수는 2.5% 인상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처우 수준이 열악한 청년세대 저연차 공무원에 대한 처우를 추가로 개선한다. 9급 초임(1호봉) 봉급액을 전년 대비 6% 인상하는 등 7~9급(상당) 일부 저연차 공무원의 봉급을 추가로 인상한다.저연차 공무원의 장기 재직을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금융투자협회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소망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상반기만 해도 미 연준의 피벗(pivot) 기대감, 중국 리오프닝 등 대외환경의 우호적 변화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미국 통화긴축 기조 지속 발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세계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
2024년 첫날이 밝았다. 갑진년 (甲辰年) 새해는 푸른색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는 청룡의 해이다. 예로부터 용은 위엄 있고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졌다.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1.9% 수준으로 떨어진 잠재성장률부터 높여야만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보다 적극적인 해외 이민자 유입, 투자 확대를 위한 조세 지원 강화,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정책적 보완에 주력할 때다.저출산 고령화 심화로 인한 인구 감소 속도부터 늦추고 신성장동력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한다. 국민의 인간다운 삶 보장과 통합을 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고 소회했다.한 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6회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잠재 성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구조 개혁과 규제 혁신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치솟던 물가 상승세가 다소 안정됐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와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
사랑하는 보험대리점 가족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갑진년(청룡의 해),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 아침 태양과 같이, 보험대리점 대표님과 설계사님 모두의 꿈과 소망이 밝게 빛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협회는 2024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우리는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과도한 스카우트의 온상의 오명을 지우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다함께'의 힘이 있었기에 보험대리점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출발을 할 수 있었고, 품격 있는 보험대리점
존경하는 손해보험업계 및 협회 임직원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행운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뜻하시는 모든 일에 좋은 결과가 따르기를 기원합니다.그 동안 우리 손해보험산업은 지속된 글로벌 경기불안과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여 왔으나 주요국의 통화긴축 장기화, 세계경제의 블록화,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대내외 여건은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상황입니다.우리 앞에 놓인 불확실성과 위기를 넘어 손해보험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
올해 마지막 출근날 아침입니다. 내년에도 '출근길 브리핑'이 아침 일상의 소소한 루틴이 되길 기대합니다. 2023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4년 아침에는 보다 즐거운 소식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PF 위기…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현실이 됐습니다.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 태영건설이 전날 아침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금융권 추산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순수 부동산 PF 잔액은 3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태영건설은 이날 만기가 돌아온 서울 성수동 오피스 빌딩 관련 480억원의 PF 대출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경제가 재도약하고 우리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경제단체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로 규제 개혁, 선제 투자,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뭉쳐야 산다는 의지로 어려움 이겨내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산관학이 모여 경제 솔루션을 논의하는 '지역 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성배 서울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정 조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정 조례 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공공지원 대상이 아닌 공공시행자, 지정개발자, 사업대행자 등이 시행하는 정비사업에서도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적용하게 돼 무분별한 업체 선정을 예방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현행 도정 조례는 조합 또는 조합이 건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가 지난 22일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3년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포항시의회는 올 한해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3명의 의원 모두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과 전문적인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포항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시의회는 올 한해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총 100일간의 회기동안 조례 제·개정안 133건, 예산·결산안 14건, 동의·승인안 48건, 기타 156건 등 총 3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