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군사 기밀 유출에 (HD현대중공업) 임원이 개입한 증거가 있다. 단순히 경쟁업체 간 사업 수주를 위한 이익 다툼이 아니다. K방산의 신뢰성 문제다."한화오션은 5일 서울 중구 한화 빌딩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정보 유출과 관련,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HD현대중공업 임원을 고발한 것에 대한 입장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구승모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실 변호사가 발표를 맡았고, 정원 율촌 변호사와 배선태 한화오션 특수선영업담당 수석이 배석했다.구승모 변호사는 "국방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오는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광주광역시로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다만, 출마할 지역구는 밝히지 않았다.이 대표는 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주·전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했다"며 "광주의 어느 지역에서 출마할지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이 저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이번 4·10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치권의 한복판에서 화성과 동탄의 이야기가 치열하게 다루어진 적이 있느냐"며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동탄을 외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가 지금까지 치렀던 선거들보다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도 "동탄의 젊은 세대에 대한 믿음과 확신에 기대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상경한 신혼부부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살아가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천에 문제가 있다며 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이 4일 "이재명의 민주당에는 국민은 뒷전이고 그저 한 사람의 사당화만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설훈 의원은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설 의원은 "상당히 많은 시간동안 깊은 고민을 했다"며 "국민은 힘들다고 살려달라고 아우성치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에는 국민은 뒷전이고 그저 한 사람의 사당화만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고 힐난했다.이어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인물은 다 배척하고 자기 호위무사를 만드는 것에만 몰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을 준비하던 유행열 민주당 청주 청원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비판하면서 "이재명 대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표직을 내려놓으라"고 촉구했다.유행렬 예비후보는 4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유행열을 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지난 1일 청주 청원에서 송재봉·신용한 후보가 2인 국민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심사 결과를 밝혔다. 이런 조치로 유행열 예비후보는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그는 "민주당에 몸담은 지 25년의 세월이 흘렀다. 한결같이 당을 위해 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이 자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 부의장을 국민의힘에 모시게 돼 기쁘고, 너무 환영한다"며 "김 부의장은 상식의 정치인이고 합리성을 늘 기준으로 삼고 정치해 오신 큰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이 모여야 더 강해지고 더 유능해지고 더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라며 "김 부의장이 함께하시게 됐기에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국민에게 더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됐다"고 추켜세웠다.아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광재 민주당 경기 분당갑 후보가 4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분당·판교를 만들겠다"며 이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다들 저보고 왜 그 어려운 분당에 가느냐고 물었다"며 "저도 금배지를 쉽게 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왜 정치를 하느냐라는 근본적 질문이 떠올랐다. 그래서 저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제안들을 거절하고 스스로 분당갑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치를 바꾸고 시대를 개척해야겠다는 소명감이 분당으로의 도전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명희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군을 예비후보가 5만 대구광역시 간호조무사회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다. 조명희 의원실은 "2일 대구 동구 반야월역 인근에 위치한 조명희 의원 선거 사무소에서 대구간호조무사회 지지선언 대회 열렸다"고 전했다. 조명희 의원 지지선언 대회에는 대구광역시 간호조무사회 한유자 회장과 대구 동구분회장 등 대구간호조무사회 회원 및 관계자 수십여명이 참석했다.대구간호조무사회 측은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오늘 우리 5만 대구광역시 간호조무사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미래는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이낙연 대표가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아직 구체적인 지역구는 정하지 않았다고 새로운미래 측은 전했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지역구 출마와 관련, "그림은 오래전부터 그렸는데 마냥 늦출 수 없어 금명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그동안 지역구 출마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남 영광에서 태어났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단체들은 29일 "전공의는 사직 방식의 집단행동을 이제는 멈추고, 응급·중증환자에게 돌아와 이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 피해, 불안부터 멈추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참여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계속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응급·중증환자의 의료공백 사태는 더욱 악화했고, 곧 의료대란 발생에 따른 심각한 환자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까지 직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사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기도 수원을 백혜련 의원은 28일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서수원 지역을 경기도의 제일가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4·10 총선 수원을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백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저출생·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다가올 내일을 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10여 년간 검찰에서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싸웠고, 지난 8년간 국회에서 국민의 절실한 목소리를 담은 민생입법과 정책에 집중했다"며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공정한 경쟁 시장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더한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CT) 서비스 회사'로 KT가 거듭나겠다."김영섭 KT 대표는 27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와 ICT를 결합한 ‘AICT(AI+ICT) 서비스 회사’로의 비전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어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은 AI 역량을 강화해 전사 적용을 확대하는 AI 네이티브 추진 방향과 3대 AI 혁신 동력에 대해 발표했다.김 대표는 이날 "통신이 KT 본업이라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 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앞서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전략지역구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임 전 실장은 "저는 지난 대선 시기에 민주당 서울시당과 광주시당으로부터 선거 지원유세를 뛰어달라는 공식요청을 받은 바 있다. 흔쾌히 수락했지만 대선캠프가 거절하여 움직일 수 없었다"며 "친명 친문 갈등설이 파다해 선거에 경고등이 켜진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비명계(비이재명계) 핵심 의원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탈당을 선언했다.설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저는 40여 년 동안 몸담고 일궈왔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난 23일, 저는 이 자리에서 제가 하위 10%에 들어감을 밝히고 탈당을 암시했었다. 저는 감히 무소불위의 이재명 대표를 가감 없이 비판했다는 이유로 하위 10%를 통보받았고, 지금까지 제가 민주당에서 일구고 싸워온 모든 것들을 다 부정당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또한 지난 4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설훈 민주당 의원이 28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그는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으로 변모했다"며 "이재명은 오로지 자신이 구속되지 않기 위한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