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었던 한국지엠이 오랜만에 웃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총 1만428대를 판매해 1만대 고지를 넘었다. 주력차종인 스파크와 말리부를 앞세워 4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인 한국지엠은 올해 시장 점유율 회복과 신뢰 회복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한국지엠의 상승세는 경차 스파크와 중형세단 말리부가 이끌었다. 한국지엠이 2일 발표한 2018년 12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스파크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총 5252대가 판매돼 2016년 12월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말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2019년 기해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각자의 자리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소임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2018년은 미중간 통상마찰로 인해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되어터키 등 일부 국가의 환율이 급등하고 신흥시장에도 위기가 확산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도 당초의 목표보다 하락하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의 화해 및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큰 변화의 기운이 확대되었습니다.그룹 내부적으로는 경기하락 등의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와 렉스턴스포츠의 ‘쌍끌이’에 힘입어 15년 만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3위에 확고히 자리매김한 쌍용차는 올해 신차 2종을 연이어 출시해 창사 이래 최고 성적표에 도전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총 10만914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산업은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지만 쌍용차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의 선전으로 전년도 판매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업계 3위로 올라선 쌍용차는 9년 연속 성장세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삼성전자는 IT 현장의 최고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삼성명장’ 제도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 선정된 4명의 명장은 각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삼성전자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중책을 맡게 됐다. 삼성전자는 ‘삼성명장’ 4명을 첫 선정하고 2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사장단과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인증식을 진행했다. 삼성명장은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가 특히 요구되는 제조기술·금형·계측·설비·품질 등의 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가 바퀴가 달린 로봇다리를 움직여 자유롭게 걸어서 이동하는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인다. 기존 이동수단이 접근할 수 없었던 위험한 지형까지 진입할 수 있어 구조현장 등에서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른바 ‘걸어다니는 자동차’인 엘리베이트(Elevate) 컨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2일 공개했다. 이 컨셉트카는 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2019 CES)'에서 처음 공개된다. 현대차는 이날 미디어 행사를 통해 엘리베이트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새해 모임에 참석해 첫 신년사를 발표했다. 특히 LG의 새해 모임은 지난 31년간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R&D 메카인 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구광모 체제’에 들어간 LG그룹은 올해 새해 모임에 상당한 변화를 줬다.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벗어나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것을 비롯해 참석자들의 복장도 정장이 아닌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정장 차림의 회장단과 사장단이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내자”며 '기존 전략 재검토'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2일 오전 신년사를 발표하고 “현재 우리의 전략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이를 위해 고객과 가치를 재정의하고 잠재고객을 발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객의 필요와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해야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반갑습니다!새해 모임을 통해, LG 가족 여러분들을 직접 뵙고, 처음 인사 드립니다. 올 한 해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 저는 새로운 LG를 여는 가슴 벅찬 설렘과 커다란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1947년 창업한 이후 70여 년이 지난 지금, LG는 매출 160조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오늘의 LG는, 23만명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신, 수많은 파트너사들의 신뢰와 협력, 그리고 무엇보다 LG를 응원해주신 고객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처음 발표한 신년사에서 ‘고객’을 무려 30번이나 언급하며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년 ‘LG 새해 모임’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약 8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올해 새해 모임은 기존 부회장 및 사장단 등은 물론 생산직과 연구직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들도 자리를 함께하면서 규모가 기존보다 두 배 늘었다. 특히
구성원 여러분, 2019년이 밝았습니다.새해를 맞는 설렘과 함께 우리가 직면한 현실로 인한 긴장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저는 우리가 마주한 상황을 ‘위기’라는 단어로 표현하지 않겠습니다. 현실을 더욱 냉정히 분석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한다면, 오히려 새로운 출발이자 우리 실력을 단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올해에도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SK하이닉스 또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올해 SK하이닉스와 저의 목표는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것입니다. 3년 뒤 시가총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10년 전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IT기업으로 도약한 것처럼 올해는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올해는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김 부회장은 2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 부회장은 “차세대 제품과 혁신 기술로 신성장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한화 가족 여러분!기해년 새 아침, 떠오르는 해를 보며 어떤 다짐들을 하셨는지요. 각자 새해를 맞이한 장소는 달랐어도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만은 비슷했을 것입니다. 새해, 여러분이 뜻하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세계는 이미 4차산업혁명을 넘어 그 이상의 또 다른 산업혁명시대를 향하고 있으며,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각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업종이 언제까지 지금처럼 존속할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했던 분야에서의 변화가 순식간에 우리의 주력사업
사랑하는 포스코 가족 여러분!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포스코 그룹의 임직원 여러분은 물론, 협력사, 공급사, 고객사 등 포스코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일터와 가정에 ‘황금 돼지’의 넉넉한 기운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지난 해, 우리 포스코 그룹은 단합된 힘과 노력으로 견실한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글로벌 무역전쟁과 내수경기 침체, 노사환경의 변화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포스코만 보면 World Premium 제품 판매와 내수시장 마켓쉐어 확대, 설비강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를 ‘정의선 체제’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2일 정 부회장 주재로 양재동 사옥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열고 사업 경쟁력 고도화, 미래 대응력 강화, 경영‧조직 시스템 혁신 등을 통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다짐했다.이날
현대자동차 그룹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한 해의 업무를 시작하는 뜻 깊은 자리를 통해 임직원 여러분들을 직접 뵐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렙니다.금년은 지난 2000년 정몽구 회장님께서 우리 그룹을 출범시키신지 햇수로 20년째가 되는 의미 깊은 해입니다.우리 그룹은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품질경영’, ‘현장경영’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자동차산업에서 유례 없는 성장을 거듭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Top 5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