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반월신공업도시 건설사업(1단계)’ 이후 국가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한 관내 5조7천억 규모의 도로 소유권을 바로잡기 위해 제기한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정부를 상대로 2019년 7월 소송을 제기한 이후 지난해 1월 1심에서 승소한 데 이어, 정부가 낸 항소도 지난달 31일 재판부가 기각한 것이다.시는 정부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한 2793필지(모두 9.3㎢) 가운데 1필지(단원구 신길동 1241-6번지 도로)에 대해 ‘진정명의 회복을 위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 소송’을 제기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곽상욱 시장이 지난 1일 '저출생 극복 범국민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저출생 극복 범국민 릴레이 챌린지는 저출생에 따른 국가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지난 2월20일 충청남도에서부터 시작됐다.‘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4개 캐치프레이즈 홍보 사진 등을 SNS에 게시하고 1일주일 안으로 다음 참여자를 2명 지목하는 방식이다.포(4)함이라는 단어는 연대와 협력을 뜻하는 ‘함께’라는 단어가 문구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내려주는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을 본격 시행한다.시는 코로나19 위기 속 나눔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착한 임대인의 재산세를 최대 100% 감면하기로 했으며, 지난 2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착한 임대인의 재산세 감면을 골자로 한 동의안을 의결함에 따라 곧바로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재산세 감면대상은 작년과 올해 재산세(주택분은 제외)로, 감면율은 실제 임대료 인하 비율에 따라 산정된다.임대료 감면 기간이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월 한 달간 ‘언택트’ 추모를 위해 다양한 추모행사를 마련한다.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 누구나 비대면 방식으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공간’을 개설했다.코로나19 걱정 없이 희생자 추모는 물론, 안전한 세상을 다짐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는 추모공간은 지난달 23일 열려 이달 30일까지 운영된다.추모공간은 ‘세월호 참사 추모의 달 기억·약속·안전’이라는 주제로 노란우체통, 온라인 피케팅,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2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세월호기 게양식을 열고 4월 한 달간 본청 국기 게양대에 게양한다.세월호기는 노란 바탕에 검은색 리본 그림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이날 오전 정책회의에 앞서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20여명 등은 시청사 현관 앞에서 세월호기 게양식 및 선포식을 열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윤화섭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느새 일곱 번째 봄이 왔지만 여전히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면 참담함에 가슴이 시리다”며 “희생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2일 사지 멘디스 주한 스리랑카 대사를 초청해 양국 우호협력을 높이기 위한 상호문화 이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스리랑카 주민, 안산시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사지 멘디스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소개하고, 스리랑카 관광지 및 주요 생산품을 소개하는 등 상호문화이해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사지 멘디스 대사는 전 주바레인 스리랑카 대사를 역임하고, 2019년 9월 주한 스리랑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내린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통해 최소 7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달 8일부터 25일까지 외국인 노동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3만912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전체 검사 양성률은 0.12% 수준으로, 비슷한 방식의 대규모 일제검사의 양성률이 보통 0.01~0.02% 수준인 것을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결과다.확진자 46명에 대해 접촉자 추적에 들어간 시는 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민선 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가 비대면 영상회의로 제9차 정기회의를 열고 우수 시책을 공유하며 중앙부처 정책건의 사항을 논의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 29일 진행된 영상회의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전국 12개 대도시 단체장이 참석, 지방자치단체 자율성 강화와 대도시간 상호협력을 위해 중앙부처 정책건의 사항을 논의하고 지자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주요 안건으로는 광역 단위 ‘학대피해아동쉼터’ 신설·운영, 대도시 지방공사 공사채 발행한도 완화, 의료기관 내 멸균분쇄시설 건축용도 제한 개선, 개발제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30일 관내 목욕·이용·미용협회와 '안산시 노인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강정환 한국목욕중앙회 안산시지부장, 최용한 한국이용사회 안산시지부장, 황영은 대한미용사회 안산시상록지부장, 오송림 대한미용사회 안산시단원지부장 등이 참석해 안산시 노인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시는 2010년부터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 바우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용까지 확대하는 방안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경기도의 포괄적인 자치사무 감사에 대해 권한쟁의 심판을 접수하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불법·부당한 감사 중단을 강력하게 건의했다.조 시장은 지난 29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열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7기 제9차 정기회의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고유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불법·부당하고 포괄적인 자치사무 감사’에 대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문제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차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야생화의 섬, 풍도 지명을 고유이름인 '단풍나무 풍(楓)'자를 쓴 '풍도(楓島)'로 정식 제정했다.풍도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까지 단풍나무가 많아 풍(楓)자를 사용했으나, 1895년 갑오개혁 이후 일본식 이름인 '풍성할 풍(豊)'으로 표기가 바뀌어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시는 국토지리정보원에 정확한 고시 지명 없이 일본식 이름 '풍도(豊島)'로 불리는 문제가 있어, 지명호칭을 통일해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풍도의 지명을 제정하게 됐다.풍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노인놀이터’가 각 지자체에 정책으로 도입되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염태영 시장은 지난 25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노인정책 전환을 위한 온택트(비대면) 토론회’에서 “격리·차단이 이뤄지는 요양원·요양병원은 어르신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불행한 일”이라며 “진정한 장수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노인 놀이시설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아가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시와 한국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25일 다음 달부터 운영이 시작되는 안산시 제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을 2시간30분 동안 실시했다.안산시 제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올림픽기념관 체육관 1250㎡에 마련됐으며, 다음달 8일부터 만 75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접종을 시작한다.향후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도 시행하며, 5월 이후에는 상록구에 안산시 제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다.이날 모의훈련에는 시·군·경 공무원과 의료진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예방접종 상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안산 스마트허브)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관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5년 사이 미세먼지와 악취농도 등 환경오염물질이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허브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5년 60㎍/㎥에서 2020년 47㎍/㎥으로, 같은 기간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2㎍/㎥에서 20㎍/㎥으로 각각 21.7%, 37.5% 줄었다.황화수소 등 주요 악취물질 농도도 크게 줄었는데, 초지동 측정소는 2015년 0.081ppb에서 2020년 0.013p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민 84%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쓰레기 매립지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산시는 온라인 설문 웹사이트 '생생소통방'을 통해 이달 12~16일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민 257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인천시의 영흥도 쓰레기 매립지 건설에 반대한 응답자는 216명(84.0%)이었다. 찬성은 31명(12.1%),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0명(3.9%)이었다.반대 근거는 인근 지역 쓰레기 매립지 건설에 따른 대부도 환경오염이 가장 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