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기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4분기를 선방하면서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삼성전기는 지난해 매출 8조9094억원, 영업이익 6394억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5.5%, 영업이익은 45.9% 각각 하락했다. 경쟁환경 악화와 부진한 IT 시황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수익성이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2조3062억원, 영업이익 110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9% 늘었다. 4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스마트폰용 MLCC 및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코드잇'이 잡플래닛 선정 '2024년 일하기 좋은 기업'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기업 정보 플랫폼인 잡플래닛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업 평가를 토대로 2024년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했다.기업별 전·현직자가 잡플래닛에 남긴 '총 만족도', '급여·복지', '업무와 삶의 균형'(워라밸),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경영진' 등 6가지 항목의 만족도 점수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1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다. 신뢰도 확보를 위해 39만여 개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이 국회를 찾아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불발된 것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31일 국회 본관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 17개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이 결집했다.이날 중소기업계는 성명서를 통해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전면 적용되면서 83만이 넘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2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였다.31일 삼성전자는 ISE 2024가 열리는 피라 바르셀로나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ISE 2024에서 다양한 환경에서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삼성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강조했다.특히 스마트싱스 서비스 영역을 B2B(기업 간 거래) 시장까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HBM4' 양산 계획과 관련해 "2025년 샘플링, 2026년 양산 목표로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HBM 판매량은 매 분기 기록을 경신 중이라며 "HBM3와 HBM3E 선단 제품 비중이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HBM 판매 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하반기에는 90%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31일 지난해 및 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HBM4 개발과 양산 로드맵을 밝혔다.김재준 메모리사업부 삼성전자 부사장은 "HBM은 지난해 4분기 전 분기 대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그룹은 그룹 내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2500여 개의 협력사 대금 30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계열사별 지급 규모는 ▲㈜한화 31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30억원 ▲한화솔루션 128억원 ▲한화오션 1644억원 ▲한화시스템 46억원 ▲한화정밀기계 77억원 등이다. 평소보다 최대 54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회사는 보통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 한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 중 D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파운드리 가동률 부진과 낸드플래시 불황이 영향을 미치며 반도체 사업 전체 영업적자는 2조1800억원을 기록해 전체 실적은 부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7조7800억원, 영업이익 2조82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3조원 후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대했으나, 시장 전망에는 미치지 못 했다.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58조9400억원,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음악 저작권료 징수 규정안을 개정해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결국 패소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티빙·웨이브·왓챠가 문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 승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25일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문체부는 2020년 12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제출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안을 수정 승인했는데, 수정안에는 OTT에 적용되는 영상물 전송서비스 조항을 신설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배터리 업체들이 상용화 잠재력이 높은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너도나도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2026년까지 46시리즈 배터리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배터리 업체들은 성능을 대폭 향상하기 위해 기존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원통형 배터리의 지름을 21㎜에서 46㎜로 키운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는 지름 21㎜ 제품보다 에너지 용량은 5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인 하이엠케이(HAIMK)는 30일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 4월 착공해 2025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할 계획이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인 오스트리아 하이사가 2023년 설립한 합작사다. HAI는 다임러와 BMW 등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소재기술 전문회사인 SK㈜ 머티리얼즈는 30일 자회사 7곳이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인증을 받은 자회사는 ▲SK스페셜티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SK트리켐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등 7개다.ISO 37001은 기업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관련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국제 표준으로 임직원이나 제3자간 뇌물수수, 횡령, 인사 채용 비리 등 부패 행위를 방지 및 감독하는 경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SDI는 기존 P5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개선한 프리미엄 배터리 모델 'P6'를 올해 1월부터 미주, 구주 고객용으로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30일 지난해 및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P6 모델의 1분기 매출은 크지 않겠지만, 2분기부터 전체 매출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며 "수익성은 P6 모델이 2분기부터 기존 P5 배터리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이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파일럿 라인인 'S라인'에서 생산한 전기차용 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기부 주도 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LG전자는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인 협업 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SDI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시장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30일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 22조7083억원, 영업이익 1746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소형전지 및 전자 재료 부진으로 같은 기간 9.7% 감소했다.지난해 자동차 전지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93% 각각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조5648억원, 영업이익 3118억원이다. 전년 동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4' 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초연결 경험을 제시한다.삼성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가 적용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몰입감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2024년형 전자칠판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105형 스마트 사이니지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을 선보인다.전시장 입구에는 '더 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