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서울 용산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를 지지했던 여권 지지층에 대해 '윤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출정식에는 서울 서초을에 출마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청래(서울 마포을), 서영교(서울 중랑갑), 장경태(서울 동대문을) 최고위원, 조정식(경기 시흥을) 사무총장과 서울 용산구에 출마한 강태웅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2년 내내 국민을 속였다. 기본적인 국가 운영 시스템도 파괴됐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지난 20년 동안 부담금을 11개 줄이는데 그쳤는데 이번에는 한 번에 18개의 부담금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주는 부담금을 정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 취지에 대해 "부담금 정비와 규제유예를 통해 국민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방안과 민생 활력을 높이는 금융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경기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47년까지 681조원의 민간 투자가 예정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작년 7월 지정한 7개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종합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반도체' 분야 용인·평택, 구미, '디스플레이' 분야 천안·아산 및 '이차전지' 분야 새만금, 청주, 포항, 울산 등 7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최초 지정했다.이번 종합지원방안에는 공공기관·국비를 통한 전력·용수 등 기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7월부터 가상자산 시세조종, 부정거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통보하기로 했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한 이상거래 감시, 조사, 조처 등 세부사항을 규정한 가상자산시장 조사 업무규정 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예고한다고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상거래 발생 시 거래유의 안내, 풍문 등 사실조회 또는 결과 공시, 주문의 수량 및 횟수 제한, 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사회를 열고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양사 합병은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30일이다.에코프로글로벌은 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투자 및 건설을 총괄하는 등 가족사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왔다.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게 사과 메시지를 냈다.김 후보는 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치인으로서 뜻이 있고 생각이 있어서 여러 가지 행동을 했지만, 민주당 당원들이나 지지자분들한테 그게 상처가 됐다는 건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근 이영선 민주당 후보가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돼 세종갑에서는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 간의 경쟁 구도로 재편되면서 변화가 발생했다. 이런 양자 구도에서 어느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을 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의 로드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이 첫 방송일자를 확정했다.SBS는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로드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이 오는 4월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고 전했다.유연석과 유재석은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해 두 사람간 케미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유연석은 덤덤한 듯 할 말은 하는 토크 스타일에서 남다른 웃음 내공을 뿜어냈고 유재석은 "유연석의 재발견"이라며 흥미로워했다. 앞서 두 사람은 '런닝맨' '범인은 바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지난해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경험은 감소한 반면 디지털 혐오 표현 경험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26일 지난해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9218명, 만 19세부터 69세까지 성인 7650명 등 총 1만 6868명이 대상이다. 조사 결과 청소년의 40.8%, 성인의 8%가 사이버폭력(가해·피해·가해+피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청소년은 0.8%포인트, 성인은 1.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윤 대통령, 한 총리에 "의료계·사회 각계와 긴밀히 소통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달라"을 주문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전날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관련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조치였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한기 민주당 후보가 "과거 학생 운동을 하다 구속됐었다"고 한 발언의 '진실 여부'에 대한 공방이 정치권으로까지 비화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25일 "사실이 아니라면 민주화 운동에 대한 모독"이라며 "전과를 상세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최현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한기 후보는 민주화 운동하다 구속된 전과를 밝혀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충남 서산·태안 민주당 공천자인 조한기 후보는 앞서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어쩌다 보니 (대학에) 입학한 지 2개월 만에 민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돈이 돌면 경제가 산다"며 "4월 10일에 확실하게 매를 들어서 정신을 번쩍 들게 하면 (정부가) 쉽게 (지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창원 반송시장을 찾아 "이번 4월 10일은 여러분이 확실히 심판해 대한민국이 더 이상 후퇴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희망의 나라로 갈 수 있도록 책임지는 날"이라며 "여러분을 믿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가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은 우리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경제를 살리는 건 어렵지 않다. 다른 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IT업계에서는 BI 리브랜딩, 투자유치, 웹서비스 개편 소식이 전해졌다.채널톡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편했고 오내피플이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AI 컨택센터 플랫폼의 서비스명을 '센터플로우'로 변경했고 아이티센그룹이 인포유앤컴퍼니를 그룹에 편입했다. 마인드로직이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스트소프트가 AI 휴먼을 활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모바일로 선보인다. 하이퍼커넥트의 '하쿠나 라이브'가 웹 서비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석기 경주시 국회의원이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18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의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김석기 의원은 개소식에 앞서 오전 10시 황성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임진출 전 경주시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 시장, 이상효 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6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도 축전을 보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먼저 인사에 나선 김 의원은 “오늘의 개소식이 있기까지 함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파운드리 글로벌 점유율은 떨어지고 대만 TSMC와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 자리도 인텔에 내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정부는 인텔에 삼성전자 보조금의 3배가 넘는 195억달러(26조원)의 반도체법 기반 지원금을 지급한다. 바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처한 상황이다. 하지만,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면서 2~3년 안에 반도체 글로벌 시장 1위 자리를 되찾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 사장의 자신감은 인공지능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장 회장은 지난 22일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았다. 장 회장은 이곳 현장의 설비·기술 실무자들을 만나 자유롭게 소통했다고 포스코그룹은 전했다.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 수준인 500만톤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이다.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큰 피해에도 침수 100일 만에 정상화를 이뤄낸 곳이다.장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초유의 사태를 맞아 녹록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