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0대 A씨는 사회초년생이던 3년 전 차량 구매 대신 장기 렌터카를 이용해 3년간 운전했다. 그리고 올해 차량을 구매해 본인 명의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계획이다.6월부터는 A씨와 같은 장기 렌터카 운전 경력도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으로 인정될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장기 렌터카 이용자가 추후 본인 명의 자동차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장기 렌터카 운전 경력도 보험 가입 경력으로 인정하겠다고 2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경력을 인정받고자 하는 자가 임차인으로 명시된 '임대차계약서'와 '임차료 납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5568억원, 영업이익 465억원, 당기순이익 29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38.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0%, 41.9% 증가했다. 이는 인카금융서비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17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생손보 장기 신계약 실적은 521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58.3%의 성장률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전세사기·깡통전세로 인한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 사고의 법률비용 등을 지원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은 주택 임차인에게 보증금 반환 청구 관련 변호사 선임비용과 함께 강제집행 관련 변호사 선임비용까지 지원한다.롯데손보는 시중 은행, 부동산 플랫폼 등과 제휴해 전세사기 대응 보험을 내놓을 계획이다. 취약계층이 전세사기 대응보험에 가입할 시에는 '상생금융 특별할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전세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우수 기업에 대한 감사인 지정 면제 제도를 추진하고 기업 밸류업 우수기업에 대해 다양한 신규 인센티브를 추가한다.2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 관련회계·배당 부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한국공인회계사회·삼일회계법인 등 회계전문가, 한국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상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회계와 배당은 기업과 주주·투자자들을 연결해 주는 수단이며 기업 지배구조와도 밀접한 연관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IBK기업은행이 6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은 보증료 캐시백 지원 등 416억원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등 278억원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기업은행은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청년·장년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보증부대출 보증료 캐시백 지원(197억원) ▲소상공인 초저금리대출 금리감면 지원(204억원) ▲다문화가정의 생활보조금과 학업 장학금 지원(15억원)을 실시한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일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CEO 부재 위험에 대비한 '경영인정기보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한 펫보험을 시장에 내놨으며, KB손해보험은 IT서비스 론칭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또 DB손해보험은 22년 연속으로 소방공무원 후원에 나섰으며, 흥국화재는 상생금융위 일환으로 치매∙간병보험료 납입유예를 실시했다.◆BNP파리바 카디프생명, CEO 부재 위험 대비 '경영인정기보험 플러스' 출시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CEO 부재 시의 위험에 대비한 '시그니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기업을 위해 해외송금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는 무역결제의 주된 방식인 해외 송금 거래 전후의 편의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외송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맞춤형 서비스로 하나은행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제공된다.하나은행의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AI 소요 시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사의 영업이익은 1조15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5%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6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감소했다. 다만 이는 2022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카카오뱅크 지분 처분이익(약2조3000억원)을 고려할 경우 사실상 개선된 수치라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적자 회사 비율도 감소했다. 전체 468개사 중 179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나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할 자회사를 공식 출범한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IBK벤처투자 출범식을 진행한다.IBK벤처투자는 김성태 은행장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출범한다. 김 은행장은 지난해 1월 취임사를 통해 벤처캐피탈 자회사 설립 목표를 밝힌 바 있다.기업은행은 IBK벤처투자에 1000억원을 출자했으며 초대 대표로 조효승 SKS프라이빗에쿼티 전략투자사업부문 대표를 영입했다. 조 대표는 한림창업투자 대표,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우리자산운용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고액의 수표로 교환을 시도한 20대가 은행원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다.1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13일 오후 2시께 기업은행 보라매지점으로 20대 후반 남성(인출책)이 들어와 8000만원짜리 수표를 제시하면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데 현금화가 필요하다"며 “100만원권 수표 80장으로 교환해달라"고 요청했다.담당 은행원 A씨는 수포 금액이 고액인 점과 인출책의 태도에서 수상한 점을 느끼고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범행으로 얻은 불법 수익을 현금화하기 위한 시도로 판단했다.A씨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생태계의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전체 기업대출의 약 91%인 24조8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월에도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 유망산업, 수출기업 등에 2500억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지원하며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12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권은 1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KB금융지주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사업에 나섰으며 신한은행은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재취업 세미나를 진행했다. 기업은행은 대출이자 등 금융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낮췄으며 DGB금융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사업을 강화했다.◆KB금융, 1인 가구 경제자립 위한 교육 지원KB금융지주는 이달부터 1인 가구의 경제자립 및 노후관리를 위한 경제교육사업에 나선다.경제교육 주제는 1인 가구의 고립 해소,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시중 은행장들을 만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으로 '책무구조도'를 제시하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그동안 지속적인 금융사고와 감동없는 수익창출로 국민의 금융권에 대한 신뢰가 크게 저하돼 왔다"며 "최근 상생실천 노력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점차 회복해 가는 과정에 놓인 만큼 우리나라 은행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은행 산업을 발전시켜 달라"고 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상품은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보증서대출로, 최대 4% 포인트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예로 은행이 산정한 대출금리가 연 5%일 때 지방자치단체의 이자 지원금리가 연 3%라면 고객이 실제 내는 금리는 연 2%가 된다.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정책자금상품 통합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한 번의 조회를 통해 고객별로 신청 가능한 보증서대출을 모두 확인할 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결제 단말기 보급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토스의 결제솔루션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자사 결제 단말기 보급 가맹점 수가 3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3월 토스 프론트, 토스 터미널로 구성된 단말기와 포스를 출시한 지 1년 만에 이뤄낸 실적이다.토스플레이스는 매월 평균 25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6개월 평균 신규 가맹점은 3675개에 달한다. 이는 월 3만6000개로 추산되는 신규 가맹점 시장의 10.2%에 해당하는 수치다.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