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2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수상자인 서형일 부산대학교병원 교수는 1000만원, 박준성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와 최동호 한양대학교병원 교수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서형일 교수는 담낭 절제 수술 후 고령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섬망 증세에 대한 위험인자를 연구해 성과를 냈다. 박준성 교수는 미국 공동암위원회(AJCC)에 의해 개정된 암 진행 단계 분류법을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했다. 최동호 교수는 화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추가 파견하고, 은퇴한 시니어의사를 고용해 의료공백에 대응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우선 지난 19일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개소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세부 운영에 필요한 지침을 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인 의대 교수들에게 조건 없는 대화를 요청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그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접촉해왔고,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과는 어제도 의견을 나눴다"며 의대 비대위와 전의교협에 조건 없이 대화할 것을 제안했다.이어 "일시, 장소 관계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 정부와 기탄없이 대화하자"며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조건 없이 대화 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정철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를 진행했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전방 산업의 수요 둔화가 장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 씨가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에게 허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피고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사실에 대한 내용이 기재됐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증빙서의 구체적 발급 과정에 관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DB손해보험이 주주총회를 통해 정종표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외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이견없이 넘겼다. 현대해상과 교보생명을 비롯해 메리츠화재가 속한 메리츠금융지주도 주총을 열고 상정 안건 원안을 모두 가결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에 올라온 안건은 ▲제57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분리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오전 10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해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엊그제 발표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의료개혁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확실하게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실려있다"며 "증원으로 인해 의학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비수도권과 국립대 의대 중심의 정원배정은 앞으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의대 교수들이 사직키로 한 오는 25일부터 근무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이기로 했다. 전의교협은 전국 총 40개 의과대학 중 39개 대학이 참여하는 단체다.전의교협은 21일 "오는 25일부터 외래진료와 수술, 입원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기로 결의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전날 밤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와 총회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이어 "오는 4월 1일부터는 응급 및 중증 환자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외래진료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덧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20일 발표되자 이에 반발해 탈당을 시사했던 양향자 원내대표가 21일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며 결국 개혁신당 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관측된다. 양향자 원내대표 측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탈당을 기정사실화하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때 발표할 문건을 작성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양 원내대표측은 이날 오후 1시 37분에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기자회견 취소를 알렸다. 애초 예고했던 오후 2시 기자회견을 불과 23분 앞둔 취소 통보였다. 이후 양 원내대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발 안보 위협에 시달리는 대만이 군비 증강을 위해 '전쟁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좡추이윈 대만 재정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전쟁 재원 마련 일환으로 증세 등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쟁 시 국고 안정과 운용을 위한 증세 및 비용 증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다만 관련 정책 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입법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양안(중국과 대만) 간 전쟁 발발에 대비해 지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오는 5월 방송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하반기 방영으로 연기됐다. 21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공의생활' 제작진 측은 "'전공의생활'은 하반기로 편성을 변경했다"며 "현재 방영 중인 '눈물의 여왕' 후으로는 정려원, 위하준, 소주연 주연의 '졸업'이 편성될 예정이다"고 전했다.'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전공의생활'은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참여한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고윤정, 신시아, 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사장)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재선임 ▲정관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우선 황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황 사장은 지난 2020년 11월 LG유플러스 대표 취임 후 ▲역대 최저 해지율 기록 ▲주주환원 강화 ▲AI·플랫폼 등 신사업 전략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생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모두 이견없이 주주총회 문턱을 넘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68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오전 9시 정각에 개회해 오전 9시 20분쯤 폐회했다.이번에 올라온 안건은 ▲제68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결의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3개였다. 상정 안건은 전부 이견없이 가결됐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 제68기 연결재무제표를 포함한 재무제표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보통주 한주당 배당금은 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호남·당직자 출신 인사를 당선권에 배치하는 등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소폭 조정했다.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싸고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읽혀진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와 관련한 당정 갈등도 정리되면서 여권 내 '전열 정비'가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국민의미래는 20일 밤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수정된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당내에서는 대략 20번까지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 2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