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다"며 "8일까지 총 4944명의 전공의에게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전 실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책본부 브리핑에서 "8일 오전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2명 중 계약포기 또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만1994명으로 92.9%"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1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임원 인사, 공급계약 체결, 임상시험 결과 발표 소식이 전해졌다.엔자임헬스가 김세경 헬스케어PR본부 상무와 소영식 마케팅 본부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고 뷰노가 세데칼과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피부과 학회(AAD) 연례 학술대회에서 SB5와 SB17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고 유쾌한프로젝트가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엔자임헬스 '인사'엔자임헬스가 김세경 헬스케어PR본부 상무와 소영식 마케팅 본부 상무를 전무로 승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시작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처분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복귀하는 전공의는 적극 선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11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면허정지 절차 관련 질문에 "현장점검을 통해 복귀하지 않은 것이 확인된 전공의에 대해 순차적으로 법에서 정한 사전통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전통지서를 전공의가 수령하면 의견 제출 기간을 주는데, 이 기간 기간 동안 소명되지 않는다면 절차에 따라 예정된 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도식 국민의힘 하남을 예비후보는 10일 부친 고(故)김태수 전 서울 광남초교 교장의 발인을 마친 뒤 가진 뉴스웍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하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하남은 하남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 그에 걸맞은 실력과 경험이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9호선 미사역 조기 착공, 3호선 미사 연장, 강일환승센터 등 광역 교통 시설을 확충하고 K스타월드를 대학과 대학원·기업·컨벤션·관광이 융합된 산업 클러스터로 만들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하남을을 문화관광산업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00명 넘게 다가올 총선의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 총 530명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인 531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설립 30주년을 맞은 사내 교육기관인 기업대학이 유통 인재를 넘어 디지털 인재 양성 기관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은 지난 1994년 설립된 직원 대상 부설 교육기관이다. 그룹 주요 계열사 직원들에게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30년간 해왔으며 지난해까지 1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 흐름에 맞춰 급변하는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대학 교육과정을 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대증원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대학 교수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공의와 의대생에 이어 전국 의대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9일 오후 5시 비공개 총회를 열고 앞으로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에 나선다. 전의교협은 전국의 각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장이 모인 단체로, 전국 33개 의대의 교수협의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의대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이탈 사태 이후 전국 의대 교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총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올 들어 로봇 사업에 바짝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이재용 회장이 로봇 사업을 현장 점검한 데 이어 '로봇 전문가'의 사외이사 선임을 앞두는 등, 로봇 사업 행보의 보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7일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집사로봇인 '볼리'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 회장은 이날 "볼리를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달라"며 "독거노인을 위한 기능을 탑재해 줄 것"도 요청했다. 지난 2020년 CES에서 처음 공
파란 숲과 하늘을 담은 잔잔한 호수짓궂은 봄 바람도 나른한 오후에 잠들 무렵첨벙!금붕어와 오리가 꽃구름을 흐트려 놓아요◇작품설명=잔잔한 호숫가에서 물오리와 금붕어가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 경이롭게 느껴집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가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는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 1896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4에 약 12만명(잠정)의 참관객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주최 측은 올해 행사에 7만5000여 명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개막 첫날인 6일 3만5700여 명을 기록,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참관객 수(약 6만명)의 두 배에 달하는 흥행을 거뒀다. 글로벌 배터리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HLB의 신약이 미국 처방 예상목록에 이름을 올리자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100원(22.65%) 뛴 9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9만8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의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들이 HLB의 간암 신약을 올해 처방 예상목록에 연이어 등재한 점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PBM은 미국 의료보험시장에서 의약품 유통의 핵심 역할을 한다. PBM에 등재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동료들이 복귀하지 못하도록 비난하는가 하면, 용기있게 먼저 의료현장으로 돌아간 동료를 모질게 공격하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행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해당 사안을 명확히 밝히고 조치해달라"고 주문헀다.이어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정부는 합리적인 비판과 생산적인 조언에 얼마든지 열려있지만, 뚜렷한 근거도 없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수도권에서 최초로 주요 등산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산에서 길을 잃거나 안전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신고로 시민의 안전 확보가 수월해질 전망이다.성남시는 시의 4대 명산을 종주할 수 있는 둘레길인 성남누비길 7개 구간에 대해 도로명을 부여하고 기초번호판을 100m마다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올 여름에 성남누비길 1구간인 남한산성길(복정동~남한산성 남문)과 2구간인 검단산길(남한산성 남문~갈마치고개)을 시작으로 해마다 2구간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현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장은 8일 "공영방송을 더 공영방송답게 만들어야 한다. 정파성 짙은 세력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이사회를 갈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현우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의 창립1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악성 가짜뉴스 바이러스가 판치는데 제대로 된 백신이 아직 없다는 것은 대한민국 언론의 슬픈 현실"이라며 "좌 편향을 넘어 종북 좌파 진영의 놀이터로 전락한 포털의 건강성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지난해 652억원보다 18억원 증가한 670억원 규모로 올해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지난 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안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이날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복지시설장, 시의원, 대학교수 등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종합계획 등을 심의·결정했다.안양시는 올해 5대 전략 ▲장애인 권익 및 편의 증진 ▲재활·자립 기회 확대 ▲경제